군사도시이며 한수 이북 최대도시 의정부
역사와 전통
1.1 지명의 유래
1.2 개관 (의정부동에서 녹양역까지)
발전현황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3.1 마음의 안식과 평안의 의정부2동 성당
3.2 행복로 (구 중앙로)
3.3 의정부 제일시장
3.4 의정부 시청
3.5 의정부 역
3.6 의정부 종합운동장 및 컬링경기장
3.7 부대찌게 거리
3.8 오명을 뒤집어쓴 충신, 숙주나물 신숙주 묘
3.9 수많은 기도가 모이는 곳, 회룡사
3.10 산과 함께 자리한 부처님의 품, 망월사
4. 향후 발전 대책
4.1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4.2 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
4.3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
5. 참고 자료
1. 역사와 전통
1.1 지명의 유래
지금으로부터 620여년전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한양으로 환궁하다가 지금의 호원동 전좌마을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는데 의정부 3정승을 포함한 많은 대신들이 이곳까지 와서 정사를 존의하는 한편 태상왕의 윤허를 받아았다고 하여 조선시대의 최고 의결기관인 “의정부” 의 관청명칭을 이곳의 지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1.2 개관
삼국시대에는 백제(또는 고구려라고도 함)의 마을에서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내소군으로 고려 초에 견주군 또는 창화현으로 개칭되었다. 조선 건국 후 1394년(태조 3)에 수도를 한양에 정하고 한성부를 설치하게 됨에 따라 양주로 되었다. 1911년 경원선의 용산-의정부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의정부리에 역이 설치되는 등 서울과 함경도 등 동북쪽을 잇는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2. 발전현황
한수 이북 최대도시이며 서울특별시의 북쪽 관문 도시로 6·25전쟁 이후 미1군단 사령부등 8개 미군부대가 주둔하여 군사도시로서 성장하였으며, 1963년에 양주시에서 의정부시로 승격되었고 의정부역 동부방향에 공설시장이 형성되었고 양주군청옆 골목에 부대찌게 거리가 형성되었다. 1970년대에는 국도 43호선 호국로, 국도3호선 평화로 준공, 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중앙상가등 경기북부 최대상권이 형성되었다. 1980년대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창동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되었고 신시가지가 개발되었다. 1990년대에는 신곡,장앙, 금오등 대규모 공영개발로 아파트 증가와 인구 유입이 대규모로 이루어졌다. 2000년대에는 중량천, 부용천 정비사업으로 친환경 생태도시로 변화 도약하였으며 경기도청 북부청사등 각종 공공기관이 준공되었다. 2010년대에는 의정부 경전철(발곡에서 탑석역 15개역이 있으며 회룡역에서 지하철 1호선에서 환승가능)이 개통되었고 경기북부의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다음과 같이 의정부1~3동 등 15개 동이 있다.
3.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3.1. 마음의 안식과 평안의 의정부2동 성당
2004년 11일 첫발을 내디딘 의정부교구의 중심 의정부 주교좌 성당으로 '해방되던 해인 1945년 설립돼 1953년 성전을 건립하였으며 의정부역에서 내려 서편 광장으로 나와 의정부 시청 방향으로 5분 거리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다. 1953년 이계광(요한) 신부가 당시 의정부에 주둔하고 있던 미 1군단 로제스키 군종 신부의 협조를 받아 건립했는데, 폭격 등 전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단한 석재를 사용하고 낮은 높이도 전쟁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전쟁 직후 먹고 사는 것 자체가 힘들 정도였지만 젊은 신자들을 중심으로 공사 현장에서 미군들과 함께 땀을 흘려 건립하였다고 한다. 의정부 지역에선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여서, 2001년 1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됐다.
3.2 행복로 (구 중앙로)
의정부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행복로는 의정부역 교차로에서 파발교차로까지 600m의 거리로서 의정부시내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다. 호국로, 평화로, 시민로, 태평로가 만들어낸 사각형의 공간에 대각선으로 뻗은 이 길은 과거 중앙로라고 불리던 곳이다. 자동차가 다니던 중심도로에서 각종 조각상과 벤치, 하늘 높이 곧게 뻗은 소나무들과 공연장, 인공연못과 실개천이 어우러진 쉼터로 변모했다. 공연광장이 있는데 상설무대가 있어서 청소년 길거리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연중 쉬지 않고 펼쳐진다. 행복로는 부대찌개 거리, 녹색 거리, 로데오거리 등의 테마거리와 제일시장으로 연결되며 의정부의 문화 1번지이자 쉼터, 지역상권의 핵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3 의정부 제일시장
행복로를 따라가며 도심 속의 자연에 심취하노라면 길은 부대찌개 거리, 녹색 거리, 로데오거리 등의 테마거리와 이어지고 번화가의 끝에서 전통재래시장인 제일시장을 만나게 된다. 조선 시대 관북지방의 물류를 쥐락펴락하던 다락원, 장수원의 상업 전통은 민초들의 생활 속에서 5일장의 형태로 남아 현재의 제일시장으로 면면히 이어져왔다. 1980년대까지 의정부의 유통업은 재래시장에서 대부분 이루어졌다. 주요도로와 거리에서 단층 판잣집이나 간이 천막으로 상가나 점포가 꾸려졌고, 소박하지만 그 안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고 팔 수 있었다. 현재는 의정부 지역상권의 중추로 점포 수가 600여개가 넘는 경기북부의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서 동두천, 양주, 포천등 타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3.4 의정부 시청
1970년대 의정부 시청은 상가와 주택가가 혼재되어 구 중앙로 중심의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했다. 인구 증가에 따라 행정 수요와 행정 발달로 청사 확장이 요구되어1989년 군부대와 탄약고 지역이 있었던 지역에 신시가지를 조성하여 신축하여 옯겨왔다. 45만 시민들이 살기좋은 행복특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3.5 의정부 역
1911년 의정부-용산 구간의 경원선이 개통되면서 의정부역은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그러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파괴되었다가 1951년 역사를 재건하였고, 1966년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현재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에 엘리베이터 12댜, 에스컬레이터 9대 등 최신식 편의시설을 갖춘 역사가 되었으며 백화점은 물론 영화관, 지하 쇼핑몰 등 고객들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의정부 생활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
3.6 의정부 종합운동장 과 컬링경기장
녹양동에 있는 종합운동은 400m 8레인 육상트랙을 비롯하여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축구장에는 잔디가 조성되어 생활체육인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28,000석의 관중석이 있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의정부, 강릉, 동두천 등 국내에 3곳 뿐인 컬링경기장이 위치하고 있어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사용되면서 컬링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의 동호인들이 좋아하며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많다.
3.7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요즈음은 퓨전 음식이 대유행인데 서양식, 중식, 일식과 베트남 음식까지 다양하게 어울려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의정부만의 퓨전 음식 의정부 부대찌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50년대 이후 이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서양식 재료에 전통의 고추장과 떡, 신선한 채소 매콤한 국물은 푹 고아낸 육수를 써서 든든하며, 찌개가 끓는 사이 쫄깃한 사리를 넣어 호로록 먹는 맛이 또한 별미다. 이곳만의 독특한 찌개 맛을 찾는 사람들로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는 늘 활기가 넘친다. 매콤한 국물은 푹 고아낸 육수를 써서 든든하며, 찌개가 끓는 사이 쫄깃한 사리를 넣어 먹는 맛이 별미입니다.
3.8 오명을 뒤집어쓴 충신, 숙주나물 신숙주 묘
신숙주(申叔舟, 1417~1475)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명나라의 언어학자인 한림학사 황찬(黃瓚)의 도움을 얻기 위해 요동을 13차례나 왕래하는 등 공적이 많았다. 세조가 왕위를 찬탈한 뒤에는 외교와 국방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예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수년간 겸임하였다. 의정부시 고산동(高山洞) 구성 마을 뒤편에 있는 부용산 아래에 있다. 1985년 9월 20일에 경기도 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되었다. 신숙주와 정경부인 무송윤씨(茂松尹氏)와의 쌍분이며, 중앙에 묘비가 있고 각 봉분 앞에 상석(床石)과 향로석(香爐石), 장명등(長明燈)이 각기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그 앞에 좌우로 문인석이 하나씩 세워져 있으며 장대석(長臺石)으로 계절(階節 을 쌓고 밑에 다시 무인석을 배치하였다.
3.9 수많은 기도가 모이는 곳, 회룡사
681년(신문왕 1)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법성사(法性寺)라 하였다. 회룡사로 불리게 된 것은 1384년(우왕 10)에 무학(無學)이 중창한 뒤이며, 여기에는 이성계(李成桂)와 관련된 설화가 전한다. 1384년 이성계는 무학과 함께 이 절에 와서 3년 동안 창업성취를 위한 기도를 하였는데, 이때 태조는 지금의 석굴암에서, 무학은 산등선 가까이에 있는 무학 굴에서 각각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 뒤 이성계가 동북 병마사가 되어 요동으로 출전하자, 무학은 홀로 남아 작은 절을 짓고 손수 만든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그의 영달을 축원하였는데, 왕위에 오른 이성계가 이곳으로 무학을 찾아와서 절 이름을 회룡사라 하였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1403년(태종 3) 태조가 끈질긴 함흥차사(咸興差使)들의 노력으로 노여움을 풀고 귀경한 뒤, 이 절로 무학을 찾아왔으므로 무학이 회란용가(回鸞龍駕)를 기뻐하여 회룡사라 하였다고도 한다.
3.10 산과 함께 자리한 부처님의 품, 망월사
639년(선덕여왕 8) 해호(海浩)가 창건하였으며, 선덕여왕은 해호를 가까운 곳에 머물게 하고자 하였으나, 해호는 홀로 이 산중에 암자를 지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일과로 삼았다고 한다. 당시 해호가 머물렀던 동대(東臺)의 옛 산성 이름이 망월성(望月城)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산성 이름을 따서 망월사라 하였다. 1066년(문종 20) 혜거국사(慧炬國師)가 절을 중창하였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으나 14차례의 병화와 전란으로 절이 황폐해졌다가 1691년(숙종 17) 동계(東溪)가 중건하였다. 1969년 주지 춘성(春城)이 퇴락한 선실을 철거하고 2층의 석조건물을 지었다. 1972년 본래 있던 염불당과 낙가암(洛迦庵)을 헐고 현대식 건물의 낙가암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절의 현존하는 당우로는 상층을 법당으로 사용하고 하층을 선실로 사용하는 석조전(石造殿)을 중심으로 영산전·칠성각·낙가암·범종루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4. 향후 주요 발전대책.
4.1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2011.3-2012.3)
금오동 미군 반환공지에 지상 8층 지하1층 연면적 36,133 m2 규모의 2019년 대학교, 2021 부속병원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고등교육과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이 될 것이며 부속병원의 유이는 서울에 편중되어있는 대학병원의 고급 의료서비스를 의정부 시민에게 제공하게되어 건강도시 의정부가 될 것입니다.
4.2 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2015.1-2020.12)
가능동 경민대학교옆 미1군단 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함으로 이 곳에 역사적 가치와 안보가 깃들어있는 세계적인 안보테마관광단지로 조성함으로 의정부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의정부를 희망과 기회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4.3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 (2012.6-2019.6)
신곡동 미 헬기장이 이전함으로서 이곳을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경기북부의 최대 테마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캐릭터 네마파크, 프레미엄 아울렛, k-pop 믈러스터, 패밀리 호텔등 각각의 케마가 살아있는 미래형 문화관광시설로서 향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으로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 참고 자료
의정부 시청 홈페이지 (https://www.ui4u.go.kr)
의정부 탐구생활 (의정부시 문화, 관광안내책자)
의정부 나들이 길에서 만난 역사문화 유적, 컬툰스토리, 태믹스, 2016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