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 진성이문 퇴계 12대손 이중언 할배께서 왜정때 27일간이나 단식해서 순국하셨습니다. 저는 퇴계할배로부터 17대손이라
멀지가 않네요. 2010년 발행 된 책이라서
소개합니다.
친구들 2원이나 5원 동전 들고 초등 소풍 갈 때, 나는 십원 지폐 두 장 챙겨 부자인척 , 뭣 모르고 친구 앞에 개폼도 잡고, 퇴계 할배 발도장 찍힌 곳, 할배께서 설계하신 안동 도산 서원 소풍가서, 눈깔사탕이나 쪽쪽 빠는 재미들려 있었고, 구름같은 솜사탕이나 먹겠다고 줄을 서고 , 보물찾기 잘 해서 두 장 들고 있다가, 우는 친구 한 장 줘서 달래놓고, 서울 중앙고교 애국지사 6.10 만세 선창하신 이선호 선생의 손자 동석이가 우리반 반장 할 때, 그 아이가 우리 가문 일가인지도 몰랐고, 분교 친구 전체의 약 70~80%는 우리 일가( 집성촌 분교)란 것도 모르고 살았고, 이육사 시인이 우리 진성이문인것도, 교과서를 통해서야 알게 되었다.
항일 애국지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안동, 안동 중에서도 우리 예안이 70% , 그 중에 우리 진성가문이 많았단 것 조차도 고향을 떠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피 흘리며 지키고 아껴온 아름다운 이 조국에서, 오늘 날 편안하게 한글로 시를 쓰도록 지켜 주신 선열님들께 뜨거운 감사드립니다.
가장 귀한 목숨 조차 내어 놓으며 지켜 주신 이 나라이기에, 커다란 감사와 애도를 올립니다.
또한 끝까지 잘 지키도록 정신 바짝 차려 지키고, 아름다운 나라 가꾸고 지키는 일에 마음 다해 협력하겠습니다.
글 / 청량 이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