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저스 사장을 맡고 있는 래리 밀러입니다.
예년에는 감독 -GM-구단주만 했었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사장까지 하네요.
팬으로서는 잘 알기 힘든 부분이라 굳이 폴을 만들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어쨌든 밀러 사장에 대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얘기를 해보자면
O-Live 투표 결과에서 단적으로 나타나듯이 팬들에게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미디어 친화적인 인물은 아닌데다 몇번 미운털이 박힐만한 사건들이 있었다보니..
예전에 마일스 사태때 전구단에 위협성 메시지를 보낸 것도 밀러였고
프리차드 해임 사태 때에도 모르쇠로 일관해서 원성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후 GM직이 허수아비가 되면서 프런트의 실세는 밀러구나 하는 생각을 해왔는데
최근 GM 인선작업에서는 폴 앨런의 오른팔인 버트 콜드가 배후 실세라는걸 보면 그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며칠 전에는 뉴저지픽을 두고 4번픽이라고 해서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뉴저지는 로터리 6순위여서 현행 로터리 제도상 4번픽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한마디로 폴 앨런의 철저한 예스맨, 좀 심하게 말하면 딸랑이.. 같은 이미지입니다.
내부 사정을 저로서는 알기 힘들지만
밀러 사장 보고 있으면 GM 하나 들어온다고 과연 일이 제대로 돌아갈까 하는 의구심이 약간 들기도 하네요.
OregonLive 투표
http://www.oregonlive.com/blazers/index.ssf/2012/05/blazers-larry-miller-you-be-gm-2012.html
첫댓글 와 정말 다하는군요. 잘봤습니다. 예전에도 본 기억이 나는데 이 투표 언제나 흥미로워요. 타팀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덕분에 편하게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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