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용순비서, 최태복비서, 정하철부장, 김양건부장,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공보위원회 강능수위원장, 로동신문사 최칠남책임주필, 조선중앙통신사 김기룡사장,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차승수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함께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대표단 성원들은 김정일총비서가 자기들을 친히 초청해주시고 극진한 배려를 돌려주신데 대하여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김정일총비서는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 언론사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그들과 따뜻한 담화를 하였다. 그는 북남수뇌회담 이후 처음으로 큰 언론사대표단을 보내준데 대하여 김대중대통령에게 사의를 표시하시였다. 그는 우리민족이 당하여온 수난에 찬 분렬의 력사를 회고하면서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새 천년대의 요구에 맞게 민족앞에 나서는 력사적 과제를 풀어나가며 민족공동의 리익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한 말씀을 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북과 남의 제반관계가 민족적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 리롭게 발전하고 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면서 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 북과 남의 언론기관들과 언론사들이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북남 언론기관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민족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반영한 훌륭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데 대하여 축하하시고 북과 남의 언론인들이 지난 날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 대결하고 불신하던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 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인민들의 의사에 맞는 언론활동을 적극 벌려야할 것이라고 말씀하였다. 그는 누구든지 6.15공동선언을 지지 환영하고 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 동참해 나선다면 여당이건 야당이건 관계없이 그리고 과거는 물론 어제의 실언도 불문에 붙이고 함께 손잡고 나갈 것이라고 말씀하였다 김정일총비서는 이어 남측 언론사대표들이 관심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명쾌한 해명을 주었다. 남측 언론사대표들은 김정일총비서가 장시간에 걸쳐 자기들을 친절히 만나주고 북남 관계를 발전시키고 민족적 단합을 도모하며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유익한 말씀을 주신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김정일총비서는 남조선 언론사대표단을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였다. 오찬회는 동포애의 정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정일총비서는 이날 대표단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조선신보 00 / 08 / 16 ]
첫댓글 잘 있는가? 스트레스 받지말게~ 언젠가는 밝혀지겠지만 역사는 흐르게 마련이여~아무리우리가 이시대를 욕하고 떠들고 난리를 치지만은 옳고 그른 판단은 우리 손자손 세대들이 즈그들 기준에서 판단하겠지~ 우리가 지나온시대를 판단하듯이....현실에 만족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세~
오랜만이네 현실이 암울하니 이런 잡다한 글이라도 올려야 한다는 노파심에서,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되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