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시니어라면 건강이 안 좋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기 마련이다.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 나의 아팠던 시절 약 25년 전이 생각이 났다. 갑자기 대수술을 받고 투병으로 고통스러웠던 시절! 많은 사람이 위로하고 도와주며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그래도 투병생활은 외롭고 고독하다. 한없는 기도와 지혜로운 섭생을 위하여 나 스스로 아픈 몸을 구부리고 애쓰던 시절, 좋은 의료진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허물어져 지친 몸을 어떻게 다시 원상 복구하느냐는 스스로 해결하여야 하는 나의 몫이다.
내가 자주 부르짖는 것이 있다. 히포크라테스의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도 없다”라는 명언 중의 명언을 믿으며 좋은 음식이야말로 최고의 좋은 약이라고 생각한다. 영양가치가 많은 음식재료를 선택하여 자신에 맞게 잘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나는 지금도 음식재료 구입할 때면 재료 선택을 잘하려고 노력을 한다. 좋은 것이 많지만 생명을 살리는 이 현미 죽이야말로 나와 여러 사람을 살린 음식이다. 많은 환자를 소생시킨 사례도 있다.
이 현미 죽은 캐나다의 한인교회 손화익 선생님(건강 상담사)께 배운 것이다. 교회 여전도회에서 봉사생활을 할 때 그분을 모셔 건강특강을 했고 환자뿐 아니라 노약자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맛있고 생명을 살리는 죽이 이 현미 죽이다. 이 죽은 우리 몸의 세포를 살려준다. 그리고 면역력을 회복시켜준다.
현미와 잡곡을 불려서 거의 생식으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맛도 좋으며 소화도 잘되고 만들기도 간편하다. 나는 이 현미 죽의 레시피를 복사하여 여러 사람에게 돌리곤 한다. 이제 그 생명의 현미 죽을 소개하려고 한다.
생명의 현미 죽 만드는 법
재료: 현미 3컵. 현미찹쌀 3컵. 콩(서리태) 1컵. 팥 1컵. 녹두 1컵. 수수 1컵.
만드는 법:
1) 모든 재료를 잘 씻어 충분히 불린 후 물을 따르고 비닐봉지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한다.
2) 필요할 때마다 냄비에 필요한 양을 담고 물을 죽 쑤듯 넉넉히 붓고 첫 번째 우르르 끓기 시작할 때 불을 끄고 믹서에 곱게 갈아서 완성한다. 갈 때 아몬드 몇 알 넣으면 영양도 좋고 맛도 좋다.
주식으로 간식으로도 좋으며 외출 시 병에 담아서 갖고 다니며 필요할 때 먹는다. 거의 생식으로 생명력이 있으며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으며 다른 반찬과도 함께 먹으면 영양 만점으로 식사와 치유가 함께 되는 훌륭한 음식이다.
참고: 소금 간하지 말 것. 식었을 경우 다시 끓이지 말 것. (생식기능이 상실됨) 뜨거운 물을 부어서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