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1차 전도 일기
◎산본역 전도의 풍성한 은혜가 있었지만 다음날은 55차 심령부흥 대사경회 방송 준비 때문에 노방 샤우팅을 가지 못했다.
1☞너무 자고하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배려임을 생각할 때 감사를 드린다.
2☞이제는 주말이니 노방 샤우팅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지난 밤 태풍이 북상해서인지 바람이 많이 불었고 여전히 불고 있었다.
3☞노방 샤우팅에 참석하겠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신문이 많이 남았고 바람도 여전하기 때문에 43차 주말 SOS 모임은 노방 샤우팅 대신에 전도를 해야 했다.
4☞비 오는 것은 차라리 노방 샤우팅이 가능하지만 바람 불 때는 쉽지가 않다. 게다가 누가 냉매실을 마시겠는가?
◎지난번 산복역 갔던 분들 대부분이 이번에도 함께 했다. 처음 출발할 때는 주말 신학생들도 우리와 함께 가는 것으로 했으나 나중에 그들은 계획이 바뀌었다.
1☞신문이 남지 않도록 먼저 개인별로 신문을 할당하고 나머지 신문을 다 실었다.
2☞아버지 전도사님 허락을 받고 박○○ 형제님도 함께 했다.
3☞출발 전 박○○ 형제님에게 대표 기도를 부탁했는데 얼마나 기도를 순수하게 하던지 다들 은혜를 받았다.
4☞기도로 인하여 중간에 사고 날 뻔 한 적이 있었는데 무사할 수 있었다.
◎성령님의 은혜로 맨 처음 현관문이 잠겨 있지 않는 아파트에 신문을 돌릴 수 있었다.
1☞젊은 자신도 아파트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게 힘든데 연세 드신 권사님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2☞권사님 한 분은 바퀴 달린 시장 가방에 신문을 넣고 아파트를 출입하니 여러 가지로 좋았다고 했다.
3☞잠깐 어떤 생각에 사로잡혔는데 순간 벽에 머리를 찌고 말았다. 고통이 심했으나 주님을 생각함으로 인내했다.
4☞나중에는 경비 아저씨가 어떻게 알았던지 더 이상 신문을 돌릴 수가 없었다.
◎신문 한 짊을 짊어지고 땀을 흘리며 멀리 아파트까지 걸어서 도착했는데 현관문이 잠겨있었다.
1☞마침 1층에 할아버지 한 분이 채소를 가꾸고 계셨는데 사정을 말했으나 열어 주지 않으셨다.
2☞현관문이 열리기까지 기다리다 할아버지에게 천국 복음을 전했다.
3☞할아버지는 유병언 사건 때문에 믿음이 어두워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할아버지라도 천국 준비를 하셔야 한다고 했지만 당장엔 마음이 열리지 않았다. 할아버지를 성령님께 맡길 수밖에 없었다.
5☞할아버지를 불쌍히 여기며 그에게 천국 복음이 전해졌듯이 자신의 아버지에게도 천국 복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생겼다.
◎열심히 신문을 돌렸지만 아직도 많이 남았다.
1☞연립 주택을 돌리는데 땀을 흘리며 전도하는 모습에 믿는 분인데 신문을 잘 받아 주셨다.
2☞그러나 유병언 사건 때문에 하시면서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고 하셨다.
3☞가톨릭 자매님은 가톨릭인데요~ 냉기를 내뱉고 집 안으로 들어가 버리신다.
4☞같이 전도 간 한 분 한분들을 좋은 것으로 섬기고 싶었지만 형편상 초코파이와 야쿠르트를 샀는데 다들 감사하게 잘 드렸다.
◎이번에는 현관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주공 아파트로 갔다.
1☞한 층에 얼마나 방이 많던지 한 동을 돌리고 나니 신문이 바닥이 났다.
2☞할머니 권사님 정도 되시는 세 분이 대화를 나누고 계시는데 신문 돌리는 것을 알고 교회 다닌다며 주워서 가도록 했다.
3☞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강퍅한지 어떻게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다.
◎끝난 시간을 보니 오후 5시경이 되었다.
1☞초코파이도 가면서 먹었으니 쉬지도 않고 계속 전도만 한 것이었다.
2☞끝나자마자 땀 챈 광주로 내려와야 했다.
3☞다음날 주일 예배 후 주말 신학생들을 이끌고 전도하러 갔던 정○○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4☞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하나님의 책망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락을 주신 것이었다.
5☞하나님께서는 깨어 있는 사람을 더 채찍질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6☞참석조차하지 않은 분들을, 신문이 남아 있는지 안 남아 있는지 관심조차 없는 분들을 하나님께서는 책망하지 않는다.
7☞9일간의 총력 전도를 땀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다.
☺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