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수의는 예수님의 시신을 감쌌던 아마포 천입니다.
이 천에는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얼굴과 몸의 형상,
그분이 받으신 상처와 혈흔 등이 또렷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번 전시되는 성 수의 사본은 토리노 성 수의 교육 연구회(STERA)의 창립자이며,
토리노 성 수의 사진 연구반의 사진 전문가 베리 슈워츠 (Barrie Schwortz) 의
실물크기 특별판입니다.
성 수의는 십자가 사건(파스카)의 과정이며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회는 신자들로 하여금 성 수의에 대한 관심을 북돋아
신자들이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의 기억을 새롭게 하여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더 깊은 신앙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 동안 아태리 토리노에서는 몇 차례 성 수의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그때마다 역대 교황님들께서 참여, 경배하셨고
많은 주교와 사제, 수도자, 평신도 분들(수백만 명)도 참여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토리노 성 수의 사본 전시회'에
많은 성직자, 신학생, 수도자, 평신도들이 참여하여 많은 은혜를 체험하길 희망하며,
아울러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이 주례하는 성 수의 장엄미사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전시 일시 : 2016년 09월 30(금) ~ 10월 04일(화) 오전 9시 ~ 오후 7시 장 소 : 서울 명동성당 1898 광장 (무료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