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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 쌍선봉(459),선인봉(264),관음봉(433),세봉(410) 산행후기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상서면, 진서면-
-일시 :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청우산방 정기산행
-날씨 : 대체로 맑고 안개 상당하며 가을치곤 더운 날
-산행참가 : 46명
-전날 제천과 충주의 경계에 있는 오청산과 장병산 능선을 돌아본 후 피곤한 몸으로 천호역에 도착하니 평소보다 5분이나 빨리 버스가 도착한다.
-상일육교에서 7시 38분경 출발
-오늘 산행일은 10월 10일로 중국의 국경일인 쌍십절(雙十節)인데, 쌍십절은 주지하듯 중국의 청나라가 1911. 10. 10. 우창봉기를 기점으로 한 신해혁명을 계기로 무너지고 새로운 중화민국이 탄생한데서 비롯된 것인데, 쌍십절 날인 이번 등산의 의미가 각별하게 느껴진다.
-변산은 해안가 지대를 외변산으로 산악지대를 내변산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변산은 예로부터 서해의 진주로 불리어 왔듯이 적벽강, 채석강, 격포해수욕장 등을 끼고 있는 해안이 아름답거니와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하여 쌍선봉, 신선봉, 관음봉, 세봉 , 옥녀봉, 선인봉 등 여러개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세마저 아름다워 산해절승(山海絶勝)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고, 백제 무왕때 건립된 천년고찰 내소사와 낙조가 아름다운 월명암으로도 유명하고 곰소만의 젓갈은 이미 식도락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고, 현재 방조제 건설을 비롯한 새만금 사업의 중심지로 앞으로 서해안 시대가 화려하게 다가온다면 부안은 새만금의 중추 역할을 할 곳이라 생각된다.
-서울외곽순환, 경부, 천안 논산간, 공주 서천간,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 부안IC진출, 30번 국도 736번 지방도 이용(정안 휴게소, 군산휴게소 약 40분 휴식)
-부안 IC에서 나와 30번 국도를 따라가니 오른쪽으로는 새만금사업이 한창인 방조제도 보이고, 그렇게 해안도로 따라가니 고등학교 3학년때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철없이 왔다간 변산해수욕장이 나타나고, 곧이어 월명암 이정표따라 좌회전하여 약간의 오름을 극복하니 월명암이란 표지석이 서 있는 고개마루인 남여치인데 11시 20분경이고,
-남여(藍輿)란 덮개가 없는 작은 가마란 뜻인데, 조선말에 매국노 이완용이 이 고개에서 남여를 타고 낙조대와 쌍선봉을 올랐다는 다소 유쾌하지 못한 유래가 있다 하고,
-산행준비와 스트레칭을 한 후 11시 32분경 산행출발,
-남여치에서 쌍선봉 가는 길은 상당한 된비알길로 주변엔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에 가끔씩 소나무도 섞여 있고,
-여름날씨처럼 더워 어느덧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고,
-12시 5분경 후미가 늦다는 연락에 약 6분 휴식하고,
-12시 20분경 월명암과 쌍선봉 갈림길 도착.
-쌍선봉은 진행방향(남동쪽)에서 벗어나 왼쪽(북동쪽)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출입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지만 오늘의 최고봉이기에 쌍선봉을 오르고,
-2분여 오르자 헬기장으로 된 쌍선봉 정상이고,
-쌍선봉 북동쪽으로는 시설물이 설치된 내변산의 최고봉 의상봉이 보이고, 남동쪽으로는 우리가 가야할 선인봉 라인 너머 관음봉과 세봉 라인이 멋진 암릉으로 선명하고,
-쌍선봉 정상에서 6분여 휴식한후 다시 월명암 삼거리에 도착하니 12시 29분경이고,
-월명암 가는 이곳부터는 평탄한 길이라 약간의 속도를 내고,
-월명암 주변에는 채소밭과 더불어 봉선화가 화사함의 끝자락에 와 있고,
-월명암을 지나 선인봉 삼거리에 도착하니 1시경이고,
-점심할 장소를 찾기 위해 빠른 속도로 약 10분간 선인봉 능선을 왕복하고,
-선인봉 가는 능선중 최고봉인 375봉 부근에서 점심을 하고,
-아직은 온 거리보다 갈 길이 훨씬 더 멀기에 1시 38분경 서둘러 선인봉을 향하고,
-선인봉은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이라 등로가 희미하고, 등로엔 거미줄과 청미래(망개) 등 잡목들이 가끔씩 발목을 부여잡고,
-앞으로 보이는 선인봉은 뚜렷한 암봉인데, 상당히 고도를 내리다 다시 경사를 올리는 형국이고,
-선인봉 오름 암릉에는 바위손이 많이 있고, 비록 잎은 말랐지만 꽃색이 짙은 파랑에 약간의 보라색을 띤 닭의 장풀 꽃이 선명하고,
-2시경 선인봉 정상 도착.
-선인봉은 아무런 표지도 없이 정상 옆엔 무덤이 1기 있고,
-선인봉 정상에서는 쌍선봉 월명암을 비롯하여 관음봉, 세봉 등 주변의 봉우리들이 한눈에 보이면서 중간 허리에 암릉을 띠처럼 두른 산세마저도 선명하게 보이고,
-선인봉에서 약 7분여 휴식하고,
-선인봉에서 다시 되돌아 약 200m 진행한 안부에서 후미 합류와 진행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약 10분여 휴식하고,
-선인봉에서 다시 375봉을 오르기엔 거리도 멀고 상당한 고도를 치고 올라야 하기에 계획과 달리 안부에서 남동쪽 실상사쪽 샛길로 치고 내리고,
-그렇게 희미한 길을 치고 내리니 2시 35분경 봉래구곡이 흐르는 계곡 옆에 실상사가 나타나고,
-실상사 부근 화장실에서 약 3분여 휴식하고,
-봉래구곡길을 진행하니 내변산 산책로도 있고, 주변엔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화려하고,
-이어서 2시 49분경 자연보호헌장탑을 지나고,
-곧이어 산에서 보기 힘든 호수가 나타나는데 비록 지도상에는 이름이 없지만 봉래구곡이 흐르는 길이니 봉래호라 불러도 좋을 듯 하고,
-봉래호 주변에 단풍이 들면 아주 멋진 풍광일 것이라는 상상을 해보고,
-봉래호가 끝나는 곳에서 조금 진행하자 선녀탕 0.1km, 직소폭포 0.3km라 표시된 이정표가 나타나고,
-선녀탕이 궁금하여 선녀탕으로 가보니 실제 거리는 약 30m에 불과하고, 기대한 선녀는 보이지 않고,
-다시 되돌아 조금 진행하니 직소폭포 조망데크가 설치된 곳에서 직소폭포가 보이는데 갈수기라서 내리는 수량은 미미하고,
-실망감에 폭포쪽으로 내리지 않고, 바로 폭포 오른쪽 길로 치고 오르고,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안부에서 약 5분 휴식하고,
-다시 돌계단이 나타나는 약간의 오름을 극복하자 재백이고개인데, 3시 35분경이고,
-재백이고개에서 약 3분 휴식한 후 서둘러 관음봉으로 향하고,
-관음봉 가는 길은 오늘 코스중 가장 험하면서 상당한 비탈길로 그 고도를 극복하기가 쉽지만은 않고,
-약 20분여 치고 오른 후 바람이 시원한 암봉 아래에서 약 5분 정도 휴식하고,
-이어서 내소사 갈림길을 지나고,
-내소사 갈림길에서 뚜렷한 왼쪽 길로 가야하는데, 빨리 관음봉을 오르려는 급한 마음에 뚜렷한 길을 버리고, 오른쪽 희미한 오름 옛길을 치고 오르니 사람이 가지 않은지 오래된 곳이라 잡목과 수풀이 우거져 있고,
-흐릿한 길을 찾아 간간히 나타나는 오래전 선답자들의 리본을 눈여겨 보며 거대한 관음봉의 암릉을 우회하여 오르니 온 몸이 땀에 젖으면서 상당한 긴장감이 엄습하고,
-그렇게 힘겹게 오르니 드디어 관음봉 정상인데 4시 20분경이고,
-급한 마음에 뚜렷한 길을 버리고 힘겨운 오름길로 안내한 어리석음에 같이 종주하시는 장총장님과 우정님, 유소장님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 들고,
-관음봉에는 목재로 된 휴식시설이 있으면서 그곳에 2쌍의 남녀가 휴식중인데 잡목에 가려 조망은 없고, 우리도 그곳에서 약 6분여 휴식하고,
-다시 동쪽 방향 세봉으로 향하여 4시 45분경 세봉에 도착하고 세봉에서 약 3분 정도 휴식하고,
-세봉에서는 북쪽으로 다시금 의상봉이 뚜렷하고, 남쪽으로는 내소사 너머 젓갈로 유명한 곰소만이 평화롭게 다가오고,
-다시 동쪽으로 약 200m 정도 진행한후 시간절약을 위해 예정된 길을 버린 후 청련암과 내소사 가운데 남동쪽 샛길로 치고 내리고,
-샛길 내림은 가파른 된비알의 연속이라 조심하여 내리니 어느덧 청련암으로 향하는 시멘트 도로와 만나는데, 왼쪽으로 오르면 청련암이 나타날 것인데, 서둘러 하산하기 위해 오른쪽 길을 따르고,
-시멘트 길따라 내리니 내소사가 나타나고,
-내소사 벚나무길과 전나무 숲을 감상하며 일주문 지나 버스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여 하산을 완료하니 5시 36분이고,
-종주를 고집하느라 많은 분들을 기다리시게 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들고,
-그러나 다른 산악회에서 잡지 않는 선인봉, 세봉을 이번 기회에 가지 못하면 다음 기회에 간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비록 힘은 들었지만 그 봉들을 찍은 것으로 위안을 삼으셨으면 하는 마음이고,
-총 산행거리 약 12.5km, 산행시간 약 6시간 4분(순 산행시간 약 4시간 40분, 식사 및 휴식시간 약 1시간 25분)
-초입 남여치 해발 약 90m, 하산 지점 내소사 주차장 해발 약 40m,
-5시 40분경 서둘러 식당으로 출발하여 5시 50분경 곰소궁횟집 도착.
-식당에서 이곳 변산이 고향이신 서기원, 김석봉, 전성광 회원님들과 친구분들이 마련해주신 멋진 젓갈 정식에 전어회무침과 조개탕을 곁들여 거나하게 하산주를 즐기고,
-젓갈이 예상과 달리 짜지 않고 별미라 밥을 한공기 이상 먹게 되고,
-상당한 비용이 나왔을 것임에도 흔쾌히 비용을 감당해 주신 서기원, 김석봉, 전성광 회원님들의 훈훈한 마음과 그 친구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6시 55분경 서울로 출발.
-서해안 줄포 IC로 들어서 서해안, 공주 서천간, 천안 논산간을 거쳐 경부로 들어서니 놀토에 가을을 보러 나온 인파로 도로는 만원이고(중간 부여 백제 휴게소, 천안삼거리 휴게소, 입장휴게소 약 50분여 휴식)
-엄청남 정체를 겪으며 상일을 거쳐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천호역 도착.
-버스 이동거리 상일육교에서 약 265km.
-이번 산행을 위해 초심초사 준비하신 이철우 회장님, 이운덕 서동진 부회장님, 함영애, 김옥자 총무님, 후미대장까지 하시면서 전체 진행까지 관장해 주신 정용성 감사님, 송석전 박해갑 운영위원님, 유미령, 조순자 홍보이사님, 정재우 관리이사님, 유영상, 이상무 대장님들을 비롯한 임원진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함께 하신 건주산우회, 산돌산악회 님들을 비롯한 함께 하신 모든 님들과 안전운행을 해주신 조명근 부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아울러 회원님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변산 산행에 노심초사하시면서 젓갈 정식에 홍어회 등 이것저것 먹거리를 챙겨주신 서기원, 김석봉, 전성광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모든 분들이 항상 안전산행과 즐거운 산행을 하시기를 기원하고 가을이 깊어가는 요즈음 중국 위응물의 한시 한편을 보내드리면서,,,
-추야기구원외(秋夜寄邱員外)-위응물(韋應物)
(가을 밤 구원외에게)
회군속추야(懷君屬秋夜) 이 가을밤 그대가 그리워
산보영양천(散步詠凉天) 시 잂조리며 서성이네
공산송자락(空山松子落) 텅 빈 산, 솔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유인응미면(幽人應未眠) 묻혀 사는 그대도 잠 못이루리
-참고로 위 시는 중국 당대의 유명한 시인인 위응물이 절친한 벗으로서 벼슬길을 버리고 임평산에 은거하고 있는 구원외(구단)를 그리워하며 지은 오언절구 형태의 한시인데, 이 시는 이후 벗을 그리워하는 시로 널리 애송되어 왔고 여기저기서 인용되곤 하던 시인데 깊어 가는 가을 우리도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시한수 지어 보심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한 번 올려보았사오니 가벼운 마음으로 너그러이 보아주시길,,,,
2010. 10. 11. 월요일 한병곤 올림
첫댓글 넘 감사^^ 말이 필요없는 청우 산방인 것 같습니다. 사랑과 우정과 행복이 묻어 나는 청우산방과 함께 한 시간들이 참으로 기쁨이었습니다. 이 가을에.....벗과 함께한 추억이 없다면 얼마나 쓸쓸한 일입니까. 인생 뭐 별거야......씨부랄 귓가에 쟁쟁합니다
어제는 같이 해서 즐거웠습니다,,,그리고 빡빡한 산행시간 때문에 샛길로 힘든 산행하게 하여 죄송한 마음이고요,,,,아울러 장총장님의 넓은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청우산방 좋은 산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한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생한 산행후기는 아직도 산행을 하고있는 듯한 현장감이 느껴지는군요 이번 산행을위해 고생하신 회장님 부회장님 대장님 총무님이하 운영진님께도 감사드리고 또한 김석봉 서기원 회원님과 고향 친구분께도 변산에서의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피곤한 몸에도 불구하고 긴시간 빡센 산행 이끌어주신 한대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어제 희미한 샛길로 힘든 산행하게 하여 죄송하고, 힘든 산행하랴 마이크 진해하랴 고생 많으셨습니다,,,그러나 함께 하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넘좋았습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밴츠님 어제 같이 동행하는 산행 즐거웠고, 넘 좋으셨다는 표현으로 배려해주시는 마음씨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정말루 기분좋은 하루 였습니다,,,내변산에 멋진 코스 선정해주신 한대장님 애쓰셨구요,,,전라북도의 구수한 정과 맛깔스런 젓갈 백반으로 가슴을 울리게한 석봉씨 대단히 감사드려요,,,서기원씨외 여러 친구분들 배려에 감동먹었습니다,,,
한대장님 석봉씨 기원씨 성광씨 수고하셨구요,,,고맙습니다~~~^*^
이번에도 총무 누이께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다행히 이번에는 선인봉까지 산행을 하시게 되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세봉까지 종주하지못함을 아쉬워하며........존경하는 대장님.함께한 모든님께 고마운마음 단풍에 담아 배달합니다....
선인봉을 찍느라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는 바람에 시간관계상 부회장 형님께서 세봉을 찍지 못하게 한 점 너그러이 용서를 구합니다,,,
긴말이 필요없는 산행후기...........한박사님 고생하셨네요
회장님께서 이것저것 신경쓰시고 챙기시느라 노고가 더 많으셨습니다,,,
모처럼 종주한 산행, 무지 좋았습니다~~~ 산행후기에 변산의 감회가 새롭네요~~~~ 애정과 열정이 듬뿍 담긴 산행 후기 잘 읽고 갑니다~~~~수고 많으셨당께요~~~~^^
관음봉, 세봉 함께 종주하여 좋았습니다,,,다만 시간에 쫓기느라 어리석게도 좋은 길 놓아두고 험한 길로 관음봉을 치고 오르게 하고,세봉 지나서 된비알 샛길로 치고 내리게 하여 고생시켜 드린점 죄송하고,,,무거운 카메라로 그 바쁜 와중에서 이것저것 세심하게 담아주신 유대장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생생한 후기에 내변산의 아름다음이 눈앞에 펼쳐진듯 다가 오내요....완주하시느라 고생은 하셨지만 존경 스럽습니다...늘 청우산방을 위한 노고에 감사 드리고....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은 후기로 대신 하겠읍니다.........감사~~~~~
카페부장님께서 이것저것 담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시관관계상 종주하지 못하게 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한대장님 수고 만았어요~~~~~~~~~~
카페지킴이이자 산돌의 회장, 그리고 청우의 감사이신 형님께서 후미대장에 이것저것 신경쓰시느라 더 수고가 많으셨습니다,,,감사드립니다,,,,
회장님께 죄송하고 감사드려요 ~~~~~~~~
한대장님 매우좋은 내변산 같이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산행이었고요,,,종주 못하시게 한 점 아울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다음엔 꼭 종주를,,,
. 겸손하신 말씀이시구요 다음엔 아쉬움없게 종주할려구요...
일신상의 사유로 오랫만에 카페에 문을 두드리고 한병곤님의 후기를 감상하게 되내요 한병곤님의 후기는 언제보아도 항상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며 실제로 함께 산행을 한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실감이나는 후기입니다 그리고 이가을에 잘어울리는 漢詩 역시 일품입니다 환절기 몸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쭈~~~욱 화이팅
영준 형님, 무릉계곡은 잘 다녀오셨는지요?,,,항상 형님의 세심한 배려와 정성어린 격려에 감사드립니다,,,환절기에 건강유의하시고 나날이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