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위치한 주방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달그락 달그락 보글보글~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소리와 냄새가
오감을 자극하곤 합니다 ^^
오늘은 점심시간 전부터 지글지글
기름에 무언가를 지지는 소리와 함께
고소하면서도 향긋하게 풍겨오는 전 냄새가 솔솔~
주방에서 어떤 음식을 준비하시나 찾아가보았더니
참치와 쪽파, 파프리카, 양파, 당근 등을 넣은
알록달록한 계란물과~
느타리버섯, 파프리카, 단무지, 더덕, 햄을 넣은 계란물을~
알록달록한 계란말이와 야채전으로 요리하고 계시는 중이었답니다 ^^
두가지 요리 모두 주재료인 계란이
포슬포슬하게 각종 재료들을 감싸 안아
어르신들께서 부담 없이 드시기 좋은 반찬들이었지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애호박 볶음과
사과를 넣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배가 된 사과청경채무침은
전, 계란말이와 영양밸런스도, 맛도
균형이 잡힌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었답니다
아삭아삭 사과 청경채 무침도 함께~~
조리사 선생님들께서 선보이신 조금 색다른 반찬~
깍두기하고 비슷하면서도 새콤달콤하니 맛도 좋고
단단하지 앉아 드시기에도 좋은 단무지김치라고 합니다~
매콤 짭쪼롬한 맛에 가출한 입맛도 돌아오는 코다리조림과~
짭쪼롬하게 간이 잘 배어든 고등어를
부침가루 살짝 발라 고소함을 더해주어
자글자글 구워낸 고등어구이~
팽이버섯과 두부, 돼지고기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낸 부대찌개는
매콤하지만 자꾸만 당기는 매력이 있었답니다 ^^
저작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을 위해선
다양한 야채들과 소고기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낸
쇠고기야채죽으로 기운을 복돋아 드렸어요~
간식으로는 큼지막한 크기만큼
단맛도 가득한 찐고구마와~
제철을 맞은 둥글둥글 대추와 달달한 단감
그리고 크기만 봐도 든든하고
입안에 쏘옥 넣어 씹으면
단물이 팡팡 터지는 샤인머스켓으로
우리 어르신들의 입을 즐겁게 하여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