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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산 진산제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행사개요
주 관 : 백화산을사랑하는모임 (회장 : 이권)
일 시 : 2011. 8. 20(토) 10:00~22:20
※ 의식행사 : 19:00부터 시작
장 소 : 모동면 수봉리 백화산 입구
참여기관 단체
상주시, 상주시문화원, 한국예총상주지부, 상주를사랑하는모임, 약용식물관리사, 모동면사무소, 서상주농협, 중모중고등학교, 모동초등학교, 중모초등학교, 모동파출소,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남 ․ 여지도자, 체육회, 모동포도회, 한마음포도회,933포도회, 농가주부모임, 적십자 봉사대,복숭아작목반,의용소방대, 방범순찰대, 백화산을사랑하는모임. 총 25기관 단체
이상은 회의 참석 단체 이거나 참여 의사를 밝힌 단체임
◆ 식전행사 :10시 구수천 역사문화탐방, 14:00~18:00,먹거리.즐길거리 부스 오픈, 동별노레자랑,사진전시, 18:00~19:00 저녁식사(어탕국수)
◆ 의식행사 : 19:00~19:30 (대회사, 축사)
◆ <1부행사> 백화산 진산제(告祀) : 19:30~20:00
이장협의회 동별노레자랑, 체육회.상사모 구수천 역사 문화 생태 탐방, 농가주부모임.여성지도자.식사류 주류.안주 적십자봉사단 커피음료
서상주농협 포도천연염색체험, 모동,한마음,933포도회 포도시식 전시판매, 지도자협의회 떡메치기체험, 약용식물관리사 약차.아토피 피부연고 조제등 체험 밎 전시판매, 노인회 짚신공예체험밎 판매, 백사모 백화산 사진전시,복숭아 작목반,복숭아전시판매, 서원유교문화 체험, 나룻배 ․ 땟목 체험 등을 각단체별로 한 개씩 운영하고 소속 회원들이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모동면 축제의 장으로 백화산 문화제를 운영하기로 2011년 7월 18일 회의를 통해 결의함.
백화산 문화제 시간표
10:00 ~ 12:00 구수천․저승골․촛대봉․역사문화생태 탐방과 등반대회
상주를 사랑하는모임.모동체육회 주관 으로 공동 진행할 예정이며
저승골이야기등 역사.문화가 담긴곳에 해설과 새로이 개설된 탐방로 를 따라 이밴트가 함께하는 기분좋고 유익한 하루를 보장 할 겄입니다
12:00 ~ 13:00 부스 준비자 행사요원 점심시간
14:00 ~ 15:30 각 부스 오픈
등반 트레킹팀 도착 및 시상
15:30 ~ 17:00 마당극(뺑파전 고심중)
CONTACT 국립극단 프로듀서 이수현 (02-3279-2213, 010-2321-6918, sabin1815@empal.com) 홍보담당 이정혜 (02-3279-2237, 010-6363-6929, pressntck@paran.com) |
공연개요
기억의 향연, 빛처럼 스며들고, 공기처럼 녹아드는 그 집.
<상주국수집>
공연명 |
상주국수집 |
일자 |
9월1일(목)~9월18일(일) ▪ 9월1일(목) 프리뷰 8시 |
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및 9월13일(화) 3시 월요일 및 추석연휴 9월11일(일)~12일(월) 공연 없음 |
장소 |
소극장 판 |
작, 연출 |
강량원 |
스태프 |
무대디자인: 최기봉 / 조명디자인: 최보윤 / 의상디자인: 강기정 음향디자인: 윤민철 / 소품: 김예슬 / 그래픽디자인: 권오현 / 사진: 장성용 / 조연출 백석현 |
출연 |
유은숙,김문희,김정아,이재호,주희,조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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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
손진책 |
공동기획,제작 |
(재)국립극단 / 극단 동 |
관람료 |
프리뷰: 전석 1만원 전석: 2만원 - 조기예매 20% 할인 |
공연문의 |
02-3279-2233 | www.ntck.or.kr |
예매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 1544-1555 국립극단 02-3279-2233 |
기획의도
국립극단의 첫 공동제작 작품 _극단 동과 협업
국립극단이 재단법인 출범 이래 첫 공동제작 공연을 올린다. <비밀경찰> <떼레즈 라캥>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등으로 확실한 작품세계를 보여준 극단 동(대표 강량원)과 공동 협업 작업이다. 국립극단은 앞으로도 연극계의 단단한 토양을 다지고, 연출 및 배우들이 작품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민간 극단이 홀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힘을 합쳐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 개발에 힘을 쏟고자 한다.
극단 동과의 공동 기획, 제작 작품인 <상주국수집>은 바로 그 첫 시작이다.
앞으로도 국립극단은 다양한 성격을 지닌 예술단체와 예술가와의 공동 협업 작품을 통해 연극을 흐름을 주도하고, 진정한 현장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려 한다.
이 시대, 연극의 역할을 고민한다.
연극 평론가 장성희는 극단 동의 <재현 100년 전展> 공연 당시 이런 평을 한 적이 있다.
“과연 연극의 실재는 어디 있는가? 일상의 시늉.
그 하이퍼리얼리티가 리얼리티를 지배하는 시대, 희곡 텍스트가 담아내는 리얼리티 또한 희박해진 요즘 치열한 자기 대면 속에서 연극의 실재를 찾고자 하는
극단 '동'의 탐구심은 매우 귀한 것임에 틀림없다. ”
2~3년 사이, 극단 동의 연극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연극의 실존에 관한 질문과
탐색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극단 동은 오랜 시간동안 자신들의 메소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랜 시간을 통한 공동작업과 창작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 창작 작업의 장인적 자세로 임해왔다.
국립극단은 “진정한 연극성”과“이 시대 연극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담기 위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상주국수집>은 국립극단과 극단 동의 연극 만들기의 고민과 방법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특징
과거의 기억은 현재의 행동을 지배한다.
-20년 전 탈영한 아들이 집으로 오던 날, 오직 하루만 기억하는 어머니
<상주국수집>은 경북 상주의 모녀가 사는 국수집을 배경으로 한다. 길쭉한 면을 뽑고, 말리고, 자르고 포장해서 파는 소규모 국수집. 이곳은 이들 모녀에게 추억과 기억, 그리고 사랑과 상처가 혼재하는 곳이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는 모든 기억을 떠내 보내고 산다.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오직 20년 전의 단 하루, 군대에서 탈영한 아들이 집에 오길 기다리는 날이다.
이미 자살한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 그녀의 기억은 쓰라리고 잔인한 삶의 사건 속 한복판에 멈춰져 있다. 그리고 어떻게든 어머니의 기억을 되돌리고, 현재를 돌아보게 하고 싶은 딸이 있다. 딸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 속에서 삶의 슬픔을 지니고 산다.
<상주 국수집>은 너무 깊은 상처로 인해 치매가 걸려서도 지워버릴 수 없는 기억을 안고 사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역행한 시간을 현재라 믿고 살아가는 어머니와 현재를 살지만 바래지지 않는 과거를 바라보고 사는 딸. 그들의 모습은 왠지 비틀려져 있고, 왜곡되어 있다. 잊혀 지거나, 시간의 흔적 속에 흐려졌으면 좋았을 기억들.
그러나 과거는 현재처럼 살아나 우리 옆에 앉아 다시 그 생명을 얻으려한다.
<상주 국주집>은 과거의 기억이 인간의 현재의 삶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느림의 미학 속, 일필휘지로 그어지는 감정의 소요(騷擾)를 만난다!
<상주 국수집>은 느림의 미학을 보여준다. 짧고 간결한 대화. 공기와도 같은 움직임.
작품은 움직이는 동양화 같다. 굵고 가는 선이 공존하며, 여백의 미를 가진 한 폭의 그림.
그러나 동양화는 중요한 어느 순간, 힘과 역동성을 지닌 일필휘지를 그어야만 완성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공연 또한 이처럼 느림과 시적 대화를 추구하지만 그 무엇보다 명확한 감정과 힘을 지닌다.
강량원 연출이 직접 대본을 쓴 <상주 국수집>은 말의 소리와 몸의 움직임이 만들어 내는 미묘한 충돌에 집중한다. 직접적이고 속사포와 같이 쏟아지는 이야기에 익숙한 관객은
<상주 국수집>을 통해 이야기 표현의 새로운 관점과 느낌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나하나 자세히 귀를 기울이고, 들어봐야 하는 작품. 그러나 작고 세밀한 말과 움직임 속에 큰 감동이 있는 작품. 느리기에 아름답고, 리듬감이 살아 있는 연극을 만난다.
“몸말” 그 깊은 의미를 찾아서.
-한편의 시 같은 상주 방언.
극단 동은 이미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를 통해 간도(間島) -함경북도 방언을 사용한바 있다. 이번 공연은 경북 상주 지역 방언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지역 도청의 도움을 얻어 사투리 지도 및 녹취 본을 받아 더욱 완성도 높은 방언을 구사하고 있다.
강량원 연출이 지역 방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이유는“몸말”을 사용한다는 개념 때문이다. 몸말은 자신의 정서, 마음, 행동과 일체화된 100% 자신의 언어를 찾기 위한 과정이다. 이는 곧 한국 말, 한국의 정서를 찾기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많은 번역극, 완벽하지 못한 한국말의 사용은 곧 우리가 타인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상주 국수집>은 상주 방언을 사용함으로서, 좀 더 살아있는 지역의 정서는 물론, 방언에 대한 고정적인 인식을 벗어나 이것이 연극적 언어로 살아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처음엔 낯선 상주 방언도, 공연의 흐름에 따라 국수결처럼 맛깔스럽게 다가온다.
시놉시스
“그날, 기억을 한 개씩 한 개씩 지워가는 거라네”
어느 날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병원에서 외박을 받아 나온다. 거의 10개월 째 두문불출해 왔던 어머니였다. 딸은 어머니가 가까운 기억들을 하나씩 몸에서 떠나보내고 기억의 최종 정착지 – 그것만 떠나가면 이승의 삶을 다하는 가장 쓰라린 기억-을 만나기 위해서 온 것이라는 걸 눈치 챈다.
어머니는 20년 전 군대에서 탈영한 아들을 기다리기 위해서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어머니의 정신을 되돌려 놓으려고 애를 쓰면서 딸도 점차 그 날 그 기억에 사로잡혀간다. 그날 어머니는 아들을 신고했고 딸은 그것을 종용했다. 결국 귀대한 후 아들은 자살했다.
어머니는 아들을 다시 만난다. 진짜 만난 것인지 환상인지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 우리의 몸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만나는 자리니까. 드디어 어머니는 함께 하지 못한 아들의 죽음을 함께 함으로써 드디어 아들의 죽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딸은 홀로 남겨진다.
창작 의도
“매순간 현재화 되는 기억들이 배우의 몸으로 되살아나는
풍경을 무대화 하고 싶다”_작, 연출 강량원
정우영의 시 <살구꽃 그림자>를 읽고 ‘49년 전에 베어진 오래된 살구나무’가 화창한 봄날 형형색색의 꽃들 속에 검은 그림자로 어른어른 떠올랐다. 그렇게 지워지지 않고 매순간 현재화되는 기억들이 배우의 몸으로 되살아나는 풍경을 무대화하고 싶었다.
가장 자연스럽지 못한 죽음의 장소를 선택하여 태어나고 소멸하는 것을 생명체 본연의 소유로 돌려주고 싶었다. 덧붙여 작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상에서 가장 느린 음악이라는 우리의 ‘가곡’의 시 같기도 하고 노래 같기도 한 가락을 리듬으로 삼고 싶기도 했다.
연출 소개
작, 연출 소개 _ 강량원
극단 동 대표, 연출
4styles(2010) / 비밀경찰(2010) / 테레즈 라캥(2009) /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2009, 2008, 2007) / 재현 100년 전 展(2008) / 5styles(2008) / 변신(2007, 2006) / 아이를 가지다 (2006) / 바다제비(2005) / 염소소사(2005) / 이름(2004) / 죄와 벌(2004) / 크랲의 마지막 테이프(2002) / 하녀들(2000) / 외투(1999) / 페드라(1999)
주요 배우 소개
어머니 역 - 김문희
4styles 水花(2010) / 비밀경찰(2010) / 테레즈 라캥(2009) /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2009, 2008, 2007) / 재현 100년 전 展(2008) / 5styles(2008) / 변신(2007, 2006) / 아이를 가지다 (2006) / 바다제비(2005) / 염소소사(2005) / 하녀들(2000) / 외투(1999) / 페드라(1999)
여자 역 - 유은숙
4styles 주문진(2010) / 비밀경찰(2010) / 테레즈 라캥(2009) /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2009, 2008, 2007) / 재현 100년 전 展(2008) / 5styles(2008) / 변신(2007, 2006) / 아이를 가지다 (2006) / 바다제비(2005) / 염소소사(2005) / 죄와 벌(2004) / 이름(2004)
언니 역 - 김정아
4styles 주문진(2010) / 비밀경찰(2010) / 테레즈 라캥(2009) /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2009, 2008, 2007) / 5styles (2008) / 재현 100년 전 展(2008) / 변신(2007, 2006) / 하녀들(2000) / 외투(1999) / 페드라(1999)
영화 - 파마, 보이는 어둠, 순애야 순애야 , 싸이코패스, 도시락 싸는 남자, 모두들 괜찮아요?
극단 “동” 소개
과연 연극의 실재는 어디 있는가? 일상의 시늉 그 하이퍼리얼리티가 리얼리티를 지배하는 시대, 희곡 텍스트가 담아내는 리얼리티 또한 희박해진 요즘 치열한 자기 대면 속에서 연극의 실재를 찾고자 하는 극단 '동'의 탐구심은 매우 귀한 것임에 틀림없다.
연극의 실재에 대한 질문과 탐색 - <한국연극> 3월호, 장성희의 연극읽기”_장성희(연극평론가)
우리는 성공에만 연연하지만 실패 역시 과정상에 놓인 하나의 점이다. 극단 동의 ‘재현 100년 전’전 은 가능성 있는 성공과 의미 있는 실패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그 시행착오들이 중단되지 않고 거듭되면서 발전할 때, 비로소 굵직한 선이 그어질 것이다.
김명화(연극평론가·극작가)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정교한 훈련체계를 배우의 신체행동을 중심으로 한 연극으로 확장해보고자 1999년 창단, 배우의 신체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실험을 해왔다. 2007년 월요연기연구실을 설립, 우리의 문화적인 조건과 신체적인 조건, 감수성에 맞는 연기 메소드를 개발, 발전시키기 위한 연기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그 결실로 2008, 2009년 5개의 연기스타일에 따른 5개의 프로젝트를 제작했다.
2010년 <비밀경찰> 한국연극평론가협회‘올해의 연극 베스트3’선정
2010년 <비밀경찰>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공연 베스트 7' 선정
2010년 <4styles> 극단 동 기획공연 - 체홉의 4가지 작품
2010년 <비밀경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초이스 선정작 - 고골리 원작 검찰관
2009년 <테레즈라캥>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참가작
2009년 <테레즈 라캥> 서울아트마켓 팜초이스 선정
2009년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초청작
2009년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수상
2008년 <테레즈 라캥> PDF 연출상 수상
2008년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대한민국연극대상 무대예술상 수상
2008년 < 5 STYLES - 5 스타일로 이루어진 5 체홉> 마당세실극장
2008년 윌리엄 포크너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공연지원작선정
2008년 <재현 100년전 展 - 에밀졸라 테레즈 라캥, 입센 유령>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아르코첼린지 선정작
2007년 카프카 <변신> 마당세실극장 서울문화재단 시민문예창작지원작
2007년 윌리엄 포크너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아리랑소극장
2006년 크뢰츠 <아이를 가지다 (오버외스터라이히)> 상명아트홀2관
2006년 카프카 <변신> 인아소극장 앵콜공연
2006년 카프카 <변신> 마당세실극장 동아연극상 심사위원추천부문 후보작 선정
2005년 함세덕 <바다제비(해연)> 학산소극장 제작지원공연,
학산연극제 초청공연
2005년 창작극 <염소소사> 아리랑아트홀, 변방연극제 초청공연
2004년 욘 포세 <이름> 희곡낭독공연
2000년 장 주네 <하녀들> 동 소극장, 거창연극제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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