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의원 병역 관련 검색하면,
◆질병이외 사유로 인한 면제 ◇열린 우리당 이해찬, 강기정, 송영길, 백원우, 유인태, 노영민, 김부겸, 안영근, 선병렬, 정봉주, 김영춘, 윤호중, 이화영, 이인영, 최재성, 유기홍, 임종석, 강창일, 정청래, 오영식(이상 20명 시국사범 수형)
으로 나옵니다.
7,80년대 학생운동하다 수감되면 병역 면제 시켰습니다. 정권에서요.
이유는 군대와 같은 조직에서, 시국사범 출신들이 동료들의 사상을 물들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반 범죄자는 사회와 격리시키면 수감 생활 중에 재범을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국사범들은 수감 생활 중에도 혼거방(일반수들이랑 같이 쓰는 방)에 두지 않고, 독거방(혼자 쓰는 방, 0.75평)에 두는 데, 그 이유는 대화를 통해서도 재범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군대는 여러명의 사병들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조직 단위이기 때문에, 독재 정권은 재범 가능성이 있는 시국사범들을 20대 청년들이 대부분인 사병들에게서 철저하게 격리한 것입니다.
이러한 정황은 학생운동이 활성화 되고, 학도호국단이 학생회로 전환되는 80년대 중후반에 변하게 됩니다.
너무 많은 학생운동 참여자들이 대거 감옥에 몰려들자, 이들을 강제입소시키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꾸게 됩니다.
2년 이상의 실형을 살아야만 병역 면제가 되도록 하고, 2년이 채 안되는 형을 언도한 다음, 형기를 채우면, 바로 군대로 잡아가서, 이른바 "녹화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운동 당시의 동료들에 대해서 모두 불라는 것입니다. 폭압적인 상황에 굴복한 학생은 깊은 패배의식과 죄의식에 사로잡히고, 심지어 정보당국의 프락치가 되어 다시 학교로 위장잠입하는 사례도 비일비재 했고, 그 과정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살하거나 정신이상이 된 선배들도 많았습니다.
봉도사님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하시다가 시국사범으로 수감되어 정권에 의해 강압적으로 병역을 박탈 당하신 것입니다.
저는 군대도 다녀왔고, 제대 후 시국사건에 연루되어 수감생활도 겪었습니다.
군생활도 힘들지만, 독방에서 홀로 징역을 깨야하는 독거수의 고통과 비할 바가 아닙니다.
저, 감옥에 한 번 더 갈바엔 군대 한 번 더 갑니다.
시국사건에 연루되어 고통스런 감옥 생활을 겪고, 사회 격리 조치의 연장선 상에서 독재정권에 의해 이루어진 강제적 병역박탈 조치와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그 독재정권의 후예들이 벌이고 있는 제 한몸만 챙기는 보신주의에 의해 이루어진 범죄적 병역면탈 행위를
"면제"라는 이름 하에 순식간에 똑같은 행위로 등치시키려는 홍반장의 개드립에 경고의 일성을 날립니다.
그 입 닥치시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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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벌써 투표 했어요 거소투표
ㅎㅎ 잘 하셨어요^^
일갈이 너무 약해요. 사전에 안나오는 주옥같은 단어 서너개쯤 나열하셔도 될듯.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쩐지 3일동안 독방 수감 연습을 하셨다던데.. 좋은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몰랐던 사실이네요.
박정희때죠?
정봉주님이 달리 보여. 점점 팬이 되가는 나를 느끼고 있음!
이글은 퍼가도 되겠죠?
스크랩해놨다 헛소리하는 자들 있으면 즉각 공개해야지!
전두환 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껏 퍼 가세요^^
제친구도 운동하다 빵 가느라 군대 면제당했어요. 당시 군대 가고 싶어도 절대 안보내 줬답니다. 참고로 '83학번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투표해서 보여줍시다~~ 10번 고고고~~~
닥치고 투표!!!^^
옳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라도 사는 저 인데 서울가서 투표하고 싶네요. ㅎㅎ;;
닥치고 모두모두 투표합시당.
네^^
내가제일싫어하는인간이 홍준표인데 저놈 아직도 정치인하는거냐 그냥 북한 김정은같이 끌고가 안드로메다 수용소 데려다가 패고싶다 내가제일싫어하는인간 이명박,나경원 북한김정은 그리고 홍준표 이망할놈의 4명이 지구에서 없어져야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씨~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졸라 시원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을 보니깐 갑자기 꼼수에서 들었던 가캬의 말이 생각나네요...(대충 이런글..)"저는 운동권으로 학생운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좌파는 아니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부분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에 대한 부분도 한 말씀 올립니다.저는 그 분을 갠적으로 알지는 못하나 그분이 일명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손가락을 '단지했다'는 말을 듣고 오래전 선배들 생각이 났습니다. 80년 초중반 당시는 '선택적'으로 군대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일명 '끌려가는 것' 이었죠. 또 끌려가면 위 글에서처럼 각종 녹화사업, 프락치 등으로 만들어지거나 조직활동을 캐기 위해 기무사로 끌려가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때문에 당시 운동권 선배들은 그냥 군대가 힘들어 안가는 것이 아니라 (선택적으로)정말 조직을 살리기 위해, 조직에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어쩔수없이' 일명 '군도바리'를 치기도 했지요.
그 역시 또 하나의 운동방식으로 선택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상황이 그것을 강제했구요. 때문에 주변에서 가끔 '그런다고 손가락을 자르냐? " "에잉 군대 안가려 손가락 자른 X" 이런 말을 들을때 정말 속이 답답했습니다. 문제는 그 모든 것을 알만한, 나름 민주적 의식을 가졌다는 분들까지 그런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정확히 생각들을 잡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언제고 이 얘기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언제고 이광재 전지사에게도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니 가리지 마십시오."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 많은 분들에게 이 부분을 잘 얘기해주세요. 꼭 그래야합니다
파렴치하게일신의 보신을위해 군대를 안간저 딴나라인간들과 사면초가,일촉즉발 조직이죽느냐,사느냐,학생운동이 와해되느냐 아니냐의 그 엄혹한 현실에 놓여져 정말 자신의 몸까지 상해가며 운동의 꽃을 피우려했던 선배들의 의지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문제입니다.우리 봉도사님경우도그렇구요.앞으로도 이부분에 대한정리를 정말 정확히 해야할것같습니다.그시절 그많던 분신,투신 하셨던 열사들의 의지와 하나도 다름이 없었던 행동이기 때문입니다.부끄럽다고 감출 내용이 아니라 오히려 당당히 드러내야할 부분입니다.그 선배들의 잘려진 손가락과, 피와 땀과 고독하고 추운 독방의 세월이 모여 그나마 오늘이 있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먼저 좋은 글 주셨는데요 뭐 ^^ 그나저나 이런 부분을 아예 이렇게 양지로 내 놓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진실이니까요 그쵸 ^^
아픈 역사네요 ㅠㅠ..이런 배경이 있을 줄이야
가슴아픈현실이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알고있어야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엎어뿌야됩니다..ㅡㅡㅋ
좋은 대비입니다.
암울했던 캠퍼스가 생각나네여 1년 두달도 공부못햇는데 지금 그분들은 우리와 생각이 같겟죠
잘 읽었습니다.
아 다 알아야 하는데,,
지도 알건데 그런걸로 공격하는 홍준표가 나쁜넘이죠. 개XX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독재정권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나요? 왜 한나라를 찍을까요???
속 시원합니다.
그헣군요!
홍반장 쓸데없는 개드립이 자기는 물론이고 당 이미지마저 깎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도껏 했으면 합니다. 사생활에서 깨끗할 거 없는 한나라당이 지나치게 남 사생활 물고 늘어지는거 정말 추접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봉도사가 병역을 기피한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