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제 블로그에서 담아 온 글입니다.
주말은 주부휴무일!!
오늘 메뉴는 더우니까 불안때는 걸루!!
그래서 순대로 결정
목동사거리까지 두정거장 정도 걸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맛나게 먹겠다는 일념으로 열씸 걸어 찾아간곳 홍한울 순대!!
11년전, 처녀적에 순대도 못먹으면서 이집 파무침을 안주로 친구들과 사흘이 멀다고 찾던 가양동 순대집의 2호점이다.
가양동보다 훨씬 깔끔한 편이다.
순대버섯전골이 국물맛도.좋고 푸짐하지만 오늘은 넘 더워서 불 안때는걸로. . .
오늘 메뉴는 순대+수육 소. 가격은 ₩16,000
기본 찬은 겆절이와 깍두기, 순대국물 그리고 간
겆절이는 약간 달달하지만 먹을만하고 깍두기는 잘 익어서 괜찮아요.
이번엔 오늘의 메인 메뉴를 소개할께요
순대+수육
야채순대3종과 잡채순대, 오소리,막창,수육등과 쌈과 무생채등이 큰 접시에 나옵니다. 푸짐하긴한데 원래 양보다는 그릇사이즈 덕에 더욱 푸짐해보입니다. 막창은 약간 돼지냄새가 나긴해요. 정말예민하신 분은 좀 싫다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 정도는 린이가 해결해주니까 pass~~
그런데 어린이랑 같이 가믄 순대,간 같은거 이외엔 반찬이 없어 먹일게 없어요. 애덜 데려갈땐 김이라도 가져가야겠더라구요.
다행히 울 집 어린이는 순대,간,수육 다 가리지 않고 먹기에 다 먹은 후에 순대국물 리필 받아 깨가루 넣고 수육 남은거 잘라 넣어서 비벼주니 밥반공기 깨끗하게 먹어주더라구요.
남은 반은 울 신랑이 국물에 밥 말아서 식사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