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단 음식을 뭐라고 이름 붙여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찹스테이크'로 부릅니다. 저는....
딱히 요리솜씨가 필요없는 음식이고, 간단합니다..
<2인분 분량>
재료 : 소고기, 새송이(원래는 양송이 버섯을 넣는데 이날은 양송이가 없어서...),피망, 양파, 마늘,돈가스 소스,
설탕(아이들은 달달한걸 좋아라 해서 전 설탕 반숟가락정도 넣습니다.
* 저는 마늘을 많이 넣어요. 울 애들은 익힌 마늘가지고 싸우는 애들이라.... 마늘이 많아야 하거든요
** 돈가스 소스가 조금 달죠? 단게 싫으신분들은 돈가스 소스 +A1소스 반반씩 사용하시면 덜 달고,
새콤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만드는법 : 1)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올리브유에 볶아주세요. 거짐 익었다 싶으면 갖은 야채 몽땅 때려 넣으시고요
돈가스소스(제가 사용한 소스예요) 적당량 넣고 중간불에서 볶아주세요.
2) 소고기는 달겨진 팬에 반쯤 익혀주세요. 반쯤 익었다 싶으면 깍둑썰기해서 1)번의 재료와 함께
완전히 익혀주심 되요.
돈가스 소스입니다. 다쓴 용기 쓰레기통에 있는거 다시 꺼내서 사진찍었어요..ㅋㅋㅋㅋ
(사진이 어찌나 크신지.... 초보라 그래요... 눈이 아프셔도 참아주세요 ^^:)
아이들 먹는 음식이라 간단해요. 밥이랑 김치만 옆에 조금씩 놔주면 끝입니다...
첫댓글 아 넘 맛있어 보여요. 당장 해봐야겠는데요. 크게 찍어주신 돈가스 소스도 성지맘님이 사신 불독표로 사와야겠어요. 화학첨가물이 안들어있다니 더 좋네요. 감사해용. 그나 저나 맛있어보이는 저 스테이크 고기는 생고기인건가요??
화학첨가물이 안들어있데요??? 전 여지껏 몰랐어요 어흑... 홍콩에 와서 전 정말 바보가 되가고 있나봐요. 입은 있으나 말(영어꽝. 중국어꽝)을 못하니 벙어리요.... 눈은 있으나 읽지 못하니(중국어꽝, 일본어꽝).... 장님이라.... 아놔~~~ ^^;
아하하하하하 ㅋㅋ 근데 저도 걱정 ㅜ.ㅜ 레스토랑에서 메뉴도 못보는 ....
워매나 뭔 과찬의 말쌈을!!! 쥐구멍있음 들어가고 싶어유.. 그냥 때려맞춘걸 보고.. 지가 요즘 갑자기 안하던 요리를 하다보니 요린 안하고 샛길로 빠져서 소스에 뭐가 들었나만 맨날 쳐다보고 있네유.. 지도 맨날 슈퍼에서 뭐 살라고하면 쏼라쏼라 광동어로 말거는 아줌씨들 땜시 죽것시유. 말은 못알아듣고....그리고 포니님 애들한테 자존심 없구요.. 중요한건 우기는 거에유.. 무조건 엄마는 잘났나고 우기며 사는게 장땡이에유..ㅋㅋ
와... 맛있겠다~!! 상상만 해도...
쓰으읍~
가만보니 스테이크 광빨도 장난아니시공...
언니!!! 나 포니님인줄 알았쓰요~~~ ㅋㅋㅋㅋ
포핀스님 강아지도 이뿌네요....
나.. 따라쟁이에다... 중독 증세까징...ㅋㅋㅋ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그러네요....특히 요즘은 엽기 사진을 많이 퍼다 날르시느것같은.....예전엔 한두장은 구여운거였는데....신구 아자씨 강아쥐를 깃점으로 점점 더 엽기를 달리느것 같긴해요....ㅋㅋ
지도 포니님인줄 알았다니께요 ~ 접신하신겨 ???
그릇도 이쁘네요...
7235님 알려주신 사이트에서 그릇구경하면서 요즘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어요.. 저것들을 다 가질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면서.....^^;
근데 저 돈가스 소스는 어데서 사나요? 그레이트 시티수퍼 아피다 다 찾아봐도 없던데...돈가스 소스 하나사러 한국슈퍼가기도 구찮아서 못가고 있네요.....저것만 찾으면 낼 반찬으로 따악 인데....ㅜㅜ
낼 시티 슈퍼를 가봐야 겠네요...불독표 돈가스소스 사러...낼 반찬 해결이네유...
우헤헤..오늘 시티수퍼에서 소스 사서 만들어봤어요. 애들이 엄청 좋아해요 ㅋㅋ 성지만님 진짜 감사!
밥 한숟갈 먹고, 고기 한조각이랑 버섯이랑 야채랑 골고루 한 입에 넣고 찹찹찹찹..... +ㅠ+ 넘 맛나겠슈~~~
저의 손맛이라기보다는 돈가스 소스의 맛이기때문에.. 실패할 확율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당 ^^;
저거 한국에서 왜 안주로 인기 최고 메뉴 아닌가요?
바로 따라해볼께요. 감사합니다~
레몬님! 저번에 헤렌드매장 전화번호 따게 되면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아직이예유~~~ 지가 아직 영어가 짧아서리~~ 주말쯤 신랑 닥달해서 한번 알아보려고요... 쫌만 기둘리세요 ^^;
성욱지혜맘님, 전 요리 못합니다
그런데 그릇 무진장 좋아라 합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니까 취미도 같아지는 가벼요... 꿀꺽 !!!
맛나것네... 울 아덜도 돈까스 소스 내 놓으라고 그러던디... 지도 가서 하나 질러야 겠네유 ~
궁금 ??? 저렇게 볶으믄 고기가 질겨지지 않나요 ??? 지는 소괴기 요리하믄 너무 오래 구워서 그런지 항상 질기고 퍽퍽해지는 거이 같아서요... 피 흘리는 고기 몬묵는 촌시런 입맛 ~
저도 그게 궁금....안 질긴가요? 비결 좀....
근데요.. 요리초보자가 한마디.. 성지맘이 말씀하신거 처럼 달궈진 팬에 살짝 앞뒤만 구운다음에 야채랑 쓰윽 볶으니까 안 질기더라구요. 넘 오래 굽지 않으심 될거 같아요.^^ 참 저는 호주산 소고기 웰컴에서 39불에 스테기용 고기 2장사서 했어용. 물소 고기는 절대 안되실듯..
호주산 가격이 착하네요...
워리님 말쌈데로 함 해봐야겠네요... 고기 묵지 말라는 남푠 없을때 우리끼리~ ㅋㅋㅋ
캄솨 캄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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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불독 소스는 아무곳에서나 다 파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구하기 어려우신가요????? 저스코, 아피타슈퍼에 있던데... 에궁~~~~ 어쩌죠????
사진만 봐도 성욱지혜맘님이 보통분이 아니시라는걸 알수 있네요 ~~~ 그릇에 담아 내신거 보니....
김치도 따로 반찬호일 사용해서 국물세지말라고 놓으시고 밥도 잡곡밥 머얼리 보이는 토마토 셀러드까지 미각적인부분부터 영양까지 생각하는 엄마 저랑 심히 비교된다는 ㅜ.ㅜ
그거슨... 오해구먼유~~~~ ㅋㅋㅋ 다른분들과는 다르게... 살림살이가 거의 없어요. 아주 옹색하게 지내는 지라... 그릇도 아주 기본적인 것만 갖추어 놓고 사네요.. ^^;
맨날 소시지나 볶아주는 전 나아쁜 엄마네유...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겠네요. 감솨!
수잔 엘레지님! 전에 가져다 주신 깻잎장아찌...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이제서야 감사인사드리네요...에궁
근데 저는 참.. 그 소시지도 맛있는걸 못찾겠어용.. 볶아주시는 소시지 이름 좀 갈챠주세용.
어찌된 게 소시지조차 한국 게 맛나더라구욤. 여기 비엔나 소시지는 껍질이 질겨서 울집 강쥐도 한국산 소시지만 잘 먹는다는... 그래서 한국슈퍼에서 사다먹네요.흑흑흑. 성욱지혜맘님 입맛에 맞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그거 깻잎이 아니라 콩잎이라고 엄니가 그러시네유~ ㅎㅎㅎ
아~맛있겠다 성욱이 지혜는 좋겠다
연탁님!! 칭찬감사... 연탁님 머리 어디에서 하세요??? 머리스타일 이쁘셔서요..
내는 이제 쪼매 소외감 느껴져유....동구 어머니회에서 뵌분 중에 요리 못하는 분은 한분도 없는기유~ㅠ.ㅠ 육백님 비롯 메이님,홍녀님,써니다님도 저번에 저녁반찬 어쩌구 글 쓰셨었고...이젠 성지맘꺼정....요리의 고수셨구먼.............지금 보니 출석부엔 애플님두 갓김치 만들었다고 쓰셨네요. 불량엄마 민보. 반성중!!
근데...반성하믄 뭐하나...반성한다고 요리실력 좋아지는 것두 아닌데...ㅠ.ㅠ
민보님! 민보님은 job이 있으시구....돈버시잖아유.... 저같은 소비적인 인생과는 다른인생이신데 뭐 그러세유.....
엥??? 지는 헌드레드 파센트 가정주부유~~~ 돈만 쓰고 있슈.....
그럼 나 뭐여~요리도 못해, 신비감도 엄써...
오늘 찹스테키 만들라고 한무데기 장봐서 했는데....고기는 살때 아예 썰어달라고 하고 야채만 슥슥 썰고 나니 만드는건 증말 뚝딱이데요....식을까봐 신랑 올때까정 기다렸다가 했는데
한 10분 걸린거 같아요...맛은 뭐 끝내주데요....또 좋은 레시피 기다립니다....컨닝 퀸 올림...
참고로 짝퉁 인증샷은 담에....
내가 젤로 좋아하는 요리가 찹스테이크인데요 막있고 먹기 편하고해서요
너무 잘 배우고 갑니다.
저두 내일 해봐야겠네요^^
포트메리언 오랫만이네요^^어릴적 제 어머니가 한동안 저접시에 꽂히셔서 세트로.. 저녁상 환하게 차려주셨었는데.. 식기세척기는 기스난다고 저 은근무거운거 한가득 설거지하시던 엄마... 아 엄마 보고싶어요.
저도 오늘 저녁 메인 이것으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