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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단법인)한국전례원 - 社團法人 韓國典禮院 - ( jeonyewon ) 원문보기 글쓴이: 根熙 김창호
말의 소중함에 대한 명언, 속담
[명언]
* 지혜자의 입의 말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키나니. -구약성서-
* 그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柔)하여도 실상은 칼이로다. -구약성서; 시편-
* 말이라는 것은 수놓은 비단과 같아서 펼치면 모든 무늬가 나타나지만 접으면 무늬가 감추어지는 동시에 또한 소용없게 되는 것이다. -풀루타크 영웅전-
* 말은 짧으면서도 의미 심장하게 쓰도록 훈련시키기 위해 한참 동안 조용히 있다가 요소를 찌르는 말을 해야 한다. -풀루타크 영웅전-
* 말은 한 사람의 입으로 나오지만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미상-
* 짧은 말에 오히려 많은 지혜가 감추어져 있다. -소포클레스-
* 놓아 버린 말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호라티우스-
* 사람은 잘못된 것을 말할 것이 아니다, 그리고 오로지 진실한 것은 침묵해서는 안 된다.
-M.T.시세로-
[속담]
* 말 많은 집안은 장맛도 쓰다 -한국 속담-
- 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는 뜻
* 말 속에 말 들었다.
- 말 속에 다른 뜻의 말이 들었다는 뜻
*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
- 혼자 속을 태우지 말고 시원스럽게 털어 놓으라는 뜻
*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과장되고, 물건은 옮겨 갈수록 줄어들거나 흠이 간다는 말
* 말이 말을 만든다.
*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 할 말은 해야 된다는 뜻
* 말이 씨 된다
- 늘 말하던 것이 마침내는 어떤 사실을 유발기키게 됨을 이름
* 실 없는 말이 송사 건다.
- 무심하게 한 말 때문에 큰일이 벌어짐을 이름
* 싸움은 말리고 불은 끄랬다
- 좋지 않은 일은 중지시키는 것이 옳다는 말
*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 무릇 어떤 일이나 나쁜 일은 하지 못하게 말리고 좋은 일은 하도록 권유하라는 뜻
* 싸전에 가서 밥 달라고 한다
- 성미가 몹시 급함
* 말 귀에 염불
- 아무 소용 없는 수고
* 말 끝에 단 장 달란다
- 어떤 말이 떨어지기자마자 무섭게 그것을 요구함
* 말 단 집 장이 쓰다
- 집안에 잔 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됨
* 말로 온 동네 다 겪는다
- 음식으로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 때우기를 잘하는 사람
* 말만 귀양 보낸다
- 말을 해도 상대방의 반응이 없으므로 기껏한 말이 소용없이 됨을 이르는 말
*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 말이란 전해 갈수록 더 보태어지고 음식은 전할 때부터 자꾸 줄어듦
* 말이란 '탁' 해 다르고 '툭' 해 다르다
- 말이란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하는 데 따라서 듣는 뜻이 아주 다름
*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공연히 말을 수다스럽게 많이 하면 실속있는 말이 적음
* 말 잘하고 징역가랴
* 말 잘하고 뺨 맞으랴
- 말을 잘하고서 일을 그리칠 리 없음
* 말 잘하기 소진장의로군
- 구변이 썩 좋은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말하는 남생이
- 그가 하는 말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뜻
*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의 소중함과, 말할 때에는 언제나 애써 주의해야 함을 강조하는 말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이 많으면 해로운 일만 많으니 말을 삼가라고 경계하는 말
* 좋은 말 한 마디가 나쁜 책 한 권보다 낫다. -영국 속담-
* 말은 마음의 그림
* 말은 바람과 같은 것
* 말이 많은 자는 도둑보다 나쁘다.(A tatter is worse then a thing.)
* 우자라도 현명한 말을 할 때가 있다.(A fool have chance to say a wise thing.)
* 말은 적을수록 좋다.(Least said, soonest mended)
* 눈은 둘, 귀는 둘, 입은 다만 하나이니, 많이 보고 듣고, 그리고 조금만 떠들어라.
(Two eyes, two ears, only one mouth.)
* 현명한 자는 긴 귀와 짧은 혀를 가지고 있다.
(The wise man has long ears, and a short tongue.)
* 제일 떠들지 않는 자가 제일 많은 일을 한다.(Least talk, most work.)
* 혀가 길면 손은 짧다.(Long tongue, short hand.)
* 말에는 세금이 없다. -리트바니아-
* 말로부터 입은 상처는 칼에 맞아 입은 상처보다 더 아프다. -모로코-
* 냉수 한 모금보다 부드러운 말 한 마디가 마음을 진정시킨다. -포투칼-
*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말이라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이스라엘-
* 고기는 낚시 바늘로써 잡고, 사람은 말로써 잡는다. -독일-
* 수다스러운 사람은 대개 거짓말쟁이다. -독일-
* 혀는 강철은 아니나 사람을 밴다.(The tongue is not steel, yet cuts it.)
* 가장 좋은 말은 오래 생각한 끝에 한 말이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이 말을 할 때는 침묵보다 더 좋은 것이어야 한다. -아라비아-
* 말을 옳게 사용하는 사람은 과오를 범할 일이 없다. -반스족-
* 말은 참새가 아니다. 날아가 버리면 두 번 다시 잡을 수 없다. -러시아-
좋은 글을 인용합니다
가을이다. 아니 가을이 곁에 왔다. 바람과 함께 왔다. 낙옆도 같이, 아니 따라왔다.
어디 조용한 곳, 찻집이든 아니면 어디 공원 벤취이든간에 손이나 가방안에 책 한권쯤은 갖고 있어야 할때다.
필자가 그런 모습으로 최근 읽은 책에서 눈에, 머리에, 마음에 남는 글귀들이 있었다.
몇 구절을 여기에 옮겨 본다.
*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삶을 마무리하고 떠날 때
그들은 우리에게 믿음/信仰을 주는 것입니다.
다시 뵐 때까지 아버지의 믿음을 기억하며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그리고 열심히 용기있게 살아 가겠습니다.
내일 뵈어요, 아버지!
* 수미야,
한번 가정해 보자. 아주 돈이 많지만 널 별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
돈은 없지만 널 정말 좋아하는 사람,
즉 돈 없는 사랑, 사랑없는 돈 중에
어느 쪽을 택하겠니?
내 경험으로 보아 인생은 이것 아니면 저것의 선택 일 뿐
결코 둘 다가 아니란다.
내가 수미라면 그래도 나는 사랑없는 돈보다는 돈없는 사랑 쪽을 택하겠어.
* 내 창문가의 나무, 창문 나무 밤이 오면 나는 창틀을 내린다
그러나 너와 나 사이에는 커튼이 드리워지지 않기를--.
나무는 땅이 말하는 언어/言語.
* 미국 유학시절 나는 어떤 교수의 정년 퇴임식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동료 교수가 이런 송별사를 하였다.
소설 Moby Dick에서 선장 Ahab가 일등 선원 Starbucks에게 한 말이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요. 그리고 매클레인박사, 오늘 나는 당신에게 그 말을 쓰고 싶소.
당신은 좋은 사람이요(Dr. McLean, you're a good man).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게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따뜻한 마음, 아끼는 마음으로 날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 준다면
지상에서의 삶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 이런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글을 쓰고 소개한 이는 얼마전 이 세상을 떠났다.
그이는 "살아온 기적"을 감사했다.
그러면서 "살아갈 기적"을 꿈꿨었다. 그리고 저 세상으로 갔다. 먼저 가신 아버지의 곁으로 갔다.
그러나 그녀는 살아있다. 내 마음속에 우리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다.
여전히 꿈 꾸는 일이 너무 자연스럽고 아직은 더 많이 꿈을 꿔야할
이 땅의 꿈쟁이들을 위하여, 젊은이들의 꾼들이 이뤼지기를 바라면서
그이는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꿈을 가지고 이루며 많이 아프고 힘들지만 씩씩하게 살아왔다.
이제 그이는 너무도 사랑하는 아버지의 딸이기에, 아니 아버지를 사랑하는 딸이기에
바로 아버지의 곁에 누워 있을 것 같다. 그것도 아버지 쪽으로 향한채 ---------------------------.
아버지--나 여기 있어요--
그래--왔냐? 내 옆에서 편히 쉬렴--사랑한다, 내 딸아!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 수고많았다------------
이런 대화를 나눌 것만 같다. 적어도 내 귀에는 그렇게 들린다.
장교수님의 명복을 빈다. 서울에 돌아가면 천안 묘지공원에 한번 꼭 가보려고 한다.
무슨 꽃, 어떤 색갈의 꽃을 사야하나? ----------------------------------------
그이가 남긴 책의 이름은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다.
석별의 인사
그동안 짧은 기간이나마 <박병덕 칼럼방>을 방문하셔서 졸필이지만 저의 글을 애독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아쉬운 석별의 인사를 드리게 됨을 양해해 주십시요.
물론 카페 글쓰기를 정리하는 것이지 구가마 친구들과의 만남 자체를 끝내려는 것은 아닙니다. 노래는 더욱 열심히 부르고 배워야지요.
한적한 등산길 옆에 청초하게 피어있는 한 송이 들국화처럼 소리 없는 향기 되어 지나가는 길손에게 작은 기쁨 되려 했으나 너무도 인적이 없어 눈길 한 번 못 받고 시들어 버리는 심정이어서 진짜 쓰고 싶은 글은 아직 시작도 못해 본채 나의 칼럼 방을 폐점 신고하려는 것입니다. <카페지기님! 감사, 죄송, 수고>
카페글 없어도 우리들 노래하는 데는 아무 지장도 아쉬움도 없을 것입니다. 얼마든지 잘 할 것입니다.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글은 항상 필자의 생각과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소리 없는 말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감정 교류가 있어서 동기 유발되는 것이므로 응답 없는 메아리가 되는 바람에 앞으로 더 좋은 향기 발하는 훌륭한 글을 준비해야 할 내공이 필요한 것을, 나의 내면이 충실치 못해 향기 부족한 줄은 모르고 나그네 탓만 해온 스스로의 자괴감(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오늘로서 멈추겠습니다.
출판을 목적으로한 집필 활동은 아니지만 항상 글을 즐겨 읽고 쓰는 직업적 성격이라 지금까지는 육필(손으로 쓰는) 작업이었는데 이것을 다시 컴퓨터에 입력하는 작업과정에서 아직 미숙한 PC 실력 탓에 눈의 피로를 느끼게 된 것도 부수적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대수롭지 않은 글이나마 나의 스케이쥴에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어떤 오해나 다른 감정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노래를 사랑하는 가곡 마니아들이며 육체와 영혼이 건강한 행복지망생들입니다.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을 기대하면서.....................
삼가 석별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OOOOOOO 회원 여러분!
O년여 함께한 지난날들을 기억하면서 이제 정든 OOOOOOO을 떠나려 합니다.
돌이켜 보면, OO에 발을 들여 놓은지 어느듯 OO개 星霜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한평생 몸 담아온 OO이었습니다. 보람과 아쉬움, 回還의 추억이 깃든 긴 나날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 자리를 떠나면서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걸어 온 그 많은 날들, 무엇보다도 그동안 同苦同樂을 함께해 온 회원 여러분과의
깊은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사회의 초년생으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열심히 개척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는 보람된 삶을 찾아 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리면서,
그동안 저와 함께한 모든 일들, 기쁜 추억들만 간직하시고 혹시 허물이 있었다면 널리
혜량하여 묻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OOOOOOO 회원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하시는 일들 뜻대로 성취하시길 바라며, 가정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9. 12.
O O O 올림
작별인사 말씀
이 곳에서의 작별인사 말씀을, 뒤 늦게서야, 드리게 됐습니다.
O O O O의 제반 운영이 여의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러한 어려운 재정여건 아래서도, 우리 네티즌사이 정보 교환하는 마당을 열어주시고, 이를, 수준높고 의의깊은 곳으로 이끌어 올리려 지극하신 정성을 쏟아 오신 회사측에, 한없는 고마움을 표해 올립니다.
그렇더라도 그 동안 우리 모두가, 좀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어 왔고,
이 곳을 정보/의견을 주고받는 보람찬 곳으로 가꾸어 내는데 분명 성공했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비치어졌더라면,
이렇게 문을 닫게 되기까지야... 하는,
아쉬움/자괴감은 불가피 남게 되누만요.
저에겐, 1년 반이 채 못되는 기간이었지만,
석별의 시간에서 느껴야 할, 정감의 깊이는 측량키 어렵워요.
특히 몇 몇 분들께는, 개별적 섭섭한 심정을 전하고 싶기는 하지만,
마즈막 자리에서까지 어느어느 분만 골라,
그리 함이 아무래도... 걍 두루두루,
모든 분들께서 아무쪼록 내내, 건강하시옵고 행복하시옵기를.
존경하는 이 유순 봉화지역원장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
늦은 가을입니다. 아니 겨울이 곁에 왔답니다.
추위와 함께 왔답니다. 가을이 낙엽도 같이, 아니 따라갔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우리 예절문화인들 사이 정보 교환하는 마당을 열어주시고, 이를, 수준 높고 의의 깊은 곳으로 이끌어 올리려 지극하신 정성을 쏟아 오신 그 정성에, 한없는 고마움을 표해 올립니다.
그리고 그 동안 우리 모두가, 좀 더 성숙한 자세와 이곳을 정보 의견을 주고받는 보람찬 곳으로 가꾸어 내는데 분명 성공했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비치어졌더라면, 이렇게 떠나게 되기까지야...하는, 아쉬움과 자괴감은 불가피 남게 되는군요.
그동안 저와 함께한 모든 일들, 기쁜 추억들만 간직하시고 혹시 허물이 있었다면 널리 혜량하여 묻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석별의 정을 느껴야 할, 정감의 깊이는 측량키 어렵습니다.
특히 개별적 섭섭한 심정은 모두 --- 걍 두루두루, 잊으시고
아무쪼록 내내, 건강하옵시고! 행복하시옵기를.
존경하는 이 유순 봉화지역원장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하시는 일들 뜻대로 성취하시길 바라며, 가정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0. 10월을 보내면서-----.
社團法人 韓國典禮院 慶北支院長 朴 銀 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