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과감한 패션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앤디 워홀을 연상시키는 팝아트 프린트와 미니멀한 형태로 돌아온 실버 컬러가 딱! 타임머신을 탄 듯 과거의 유행과 패션의 역사에 집중한 디자이너들이 새롭게 내놓은 2016년의 트렌드는 이처럼 다채롭고 풍요롭다.
Star Wars 얼마 전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때문에 전 세계의 백화점과 디자이너 레이블이 컬래버레이션 라인으로 들썩였다. 그만큼 디자이너들에게 미래주의의 상징 격으로 여겨지는 게 바로 <스타워즈> 시리즈다. 그 때문일까? 거울을 잘라 붙인 듯한 반짝임부터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은은한 반짝임까지, 뉴욕과 파리 등의 런웨이에서 유난히 눈에 띄었던 컬러는 바로 실버! 이번 시즌의 특징이라면 클럽에서 입기 좋은 미니드레스는 물론이고 데일리 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스커트나 티셔츠로도 선보인다는 사실.
*방장의 스타일 팁제안은 전체적인 실버무드로 갈때는 라이트 그레이와 화이트컬러를 믹스매치한 톤온톤을 제안하며, 팦아트 프린트 티셔츠 블랙베이스의 쟈켓하고 매치해도 될듯...전체적인 블랙앤 화이트 무드에 악세사리 포인트를 실버나 호일 포인트로 가져가셔도 좋은 반응이 있을듯요....여기에 요즘 대세인 실버 헨드메이드 링을 손가락에 끼는거 잊지 말자구용...
Hitchcock lady 어딘가 모르게 미스터리한 히치콕 영화 속 여인들. 특히 스커트 슈트를 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은 그녀들은 지금 봐도 매력적이다. 컬렉션 전반에 스커트를 핵심으로 내세운 프라다 여인들은 여기에 기묘한 분위기를 더한 느낌. 위아래를 한 벌로 맞춰 입고 미디 힐을 신으면 당신도 2016 버전 히치콕 레이디가 될 수 있다.
1.재킷 68만원, 스커트 48만원 모두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 2.재킷 79만9천원, 스커트 39만9천원 모두 질스튜어트 3.재킷 65만8천원, 스커트 99만8천원 모두 아이잗 컬렉션 4.모두 가격미정 휴고보스
Action Movie 영화 <킬 빌>의 우마 서먼을 연상케 하는 트랙 슈트의 재발견! 그중 압권은 베이지와 와인 컬러가 어우러진 트랙 슈트로 색다른 감각을 더한 끌로에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가 떠오르는 후줄근한 버전이 아닌, 스타일링에 재미를 준 트랙 슈트에 스트리트 무드를 그 누구보다 세련되게 풀어내는 알렉산더 왕의 봄버 점퍼, 베트멍에서 선보인 후디 스 셔츠까지 더하면 퍼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