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 고등어 2마리, 신 김치 2쪽, 무 1/2개, 대파 1개
양념장 : 간장3큰술, 고춧가루2큰술, 다진 마늘1큰술, 설탕1/2큰술
맛술2큰술, 후춧가루 약간, 생강즙 약간, 쌀뜨물 2컵
냄비 밑에 무를 한 켜 깔고.. 그 위에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얹어줍니다..
김치 위에 깨끗이 손질한 고등어를 토막 내어 중간 중간 칼집을 넣어 얹어줍니다..
다시 고등어 위에 김치를 한 켜 더 얹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양념장을 끼얹고.. 미리 준비한 쌀뜨물 2컵을 부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냄비 뚜껑을 덮고 처음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주시고..
거의 다 익었다 싶으면 어슷하게 썬 대파를 넣고 잠시 더 조린 후 마무리 합니다..
짜잔~~~ 김치 고등어조림 완성.. ^^
적당히 부드러워진 김치.. 간이 알맞게 배인 생선살.. 말캉말캉하게 익은 무..
그릇에 담아 식탁 위에 올리니 밥 한 그릇은 뚝딱이네요..
가족들이 얼마나 잘 먹던지 금방 비워 버렸어요.. ㅎㅎ
Tip : 김치를 넣기 때문에 양념의 간은 조절해서 하시구요
고등어는 등이 푸르고 신선한 것으로 고르시고
쌀뜨물은 미리 2컵 정도 준비해 놓습니다..
(물대신 쌀뜨물을 넣어 끓이면 생선의 비린 맛이 훨씬 줄어 듭니다..)
생선조림 더 맛있게 먹으려면?
1* 쌀뜨물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고등어, 꽁치, 삼치 등 등 푸른 생선의 비린 맛은 쌀뜨물에 소금을 풀어 헹구면 말끔히 없어진다.
쌀뜨물의 녹말기가 생선의 비린내를 가시게 하기 때문. 또한 조림 양념장에 물 대신 쌀뜨물과 다시마 우린 물을 넣으면
국물 맛이 더욱 담백하게 우러나 밥을 비벼 먹기도 좋다.
2* 부재료를 다양하게 응용한다
생선을 조릴 때 살에 간이 알맞게 배고 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재료를 생선 밑에 까는 것이 좋다.
부재료는 무가 가장 일반적이나 감자, 양파, 굵은 파 잎, 우거지, 시래기 등으로 대체해도 좋다.
3* 매콤한 양념장이 입맛 돋운다
등 푸른 생선으로 조림을 할 때는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고 칼칼하게 맛을 내야 비린 맛도 없고
생선살의 단맛도 잘 우러난다. 또한 매콤한 맛을 더하고 음식의 모양도 좋게 하는
실파, 부추, 고추 등은 다 조린 뒤에 넣어야 색도 나고 칼칼한 맛도 잘 산다
절임배추의 바깥잎과 무우, 양파, 대파, 고추를 준비해 줍니다.
잘 절구워진 배추는 약간 짠맛이 있기 때문에
한두번 물에 헹구어 주어도 됩니다.
무우와 쪽파, 양파
고등어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무는 크게 썰어 넣어도 되지만, 오늘은 채를 썰어 넣어 보겠습니다.
배추시레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우선 고추장을 조금 넣어 줍니다.
그리고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서 소주를 2큰술 정도 넣어 주었습니다.
썰어놓은 배추씨레기는 아래에 깔아 주셔야 합니다.
청양고추와 파, 마늘을 넣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서 후추를 약간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끓여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끓여주시면서 수저로 국물을 떠서 뿌려주시면
간이 적당히 베어서 맛있습니다.
먹음직 스러운 배추시레기 고등어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배추는 수분이 많은 식이섬유 식품이라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유명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