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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훈클럽'이 발행하는 '관훈저널 2012년 겨울호'에 실린 싸이 특집입니다.
하필 원고 청탁을 제가 받아 '별 수 없이^^' 원고를 집필했습니다.
대부분의 바람새친구 분들이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 해 싸이 열풍으로 인해 곤혹을 치른 사람 중 한명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대중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본 철학과 가치관이 사정없이 깨졌고
그래서 싸이와 관련된 인터뷰나 원고 청탁이 올 때마다 당혹, 혹은 고민 그 자체였습니다.
어쨌든 기자들의 단체인 관훈클럽이다보니 무조건 거절할 수도 없고 해서
고민 끝에 방송작가 구자형씨와 협의, '싸이 신드롬' 특집 원고를 썼습니다.
음악평론가이기도 한 구자형씨는 때마침 단행본 '싸이 강남스타일'을 출간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관훈저널 2012 겨울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우야든동 참고삼아 봐주세요.
싸이에게 뒤통수를 한방, 보기 좋게 얻어맞은 듯한 2012년이었습니다만...
-박성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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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l 싸이 '강남스타일'의 국내외 대중음악사적 의미
1. 국내외 대중음악사에서 '강남 스타일'의 의미
2. 문화 콘텐츠로서의 '강남 스타일'
3. 한국 언론에서의 '강남 스타일'
4.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바라본 '강남 스타일' 열풍
2012년 대중문화계를 사자성어,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단연 '싸이열풍'일 것이다.
사람들은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클릭하며 신나게 말춤을 춘다.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 플래시 몹에 2만 명이 몰려들었다.
태국 왕의 생일파티에 초대가수로 등장하기도 했다.
탐 크루즈가 싸이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영국 차트에서는 이미 1위를 했고 빌보드에서는 7주간 2위를 했고 현재도 10위권 안에 있다.
아이튠즈 차트 1위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한때 30여 개국에서 1위를 했다.
올 한해 벌어들인 싸이의 수입 만해도 87억 원이라고 한다.
싸이는 말한다.
"저는 7월15일 이전만 해도 스케줄이 한가한 한국의 평범한 가수였습니다."
영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다.
그리고 시청 앞 8만 관중을 앞에 둔 콘서트에서 땀방울을 철철 흘리며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여러분이 안계시면 저는 대한민국의 단순히 뚱뚱한 한 남자일 뿐입니다."
그렇다. 어수문(漁水門)이라고 했다.
창덕궁에 있는 작은 연못 앞의 아담한 문이다.
옛날 임금이 백성을 물처럼 귀중히 여기라는 얘기다.
싸이는 그런 어수문의 물과 고기의 관계를 초월해 물과 고기가 콘서트를 통해,
말춤을 통해 하나가 된다.
최근 ‘강남스타일’을 출간한 방송작가이자 시인인
음악평론가 구자형씨와 함께 ‘싸이 신드롬’을 분석해보았다.
글 l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저널리스트)
1. 국내외 대중음악사에서 ‘강남 스타일’의 의미는 무엇인가
'싸이신드롬'은 필자에겐 '경이(驚異)'이자 '고민'이다.
기존 노래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사정없이 깼다.
그동안의 가치관에 길들여 있다가 뒤통수를 한방 보기 좋게 얻어맞은 기분이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누구나 문화라는 이름으로 하기 꺼려했던 행동까지도 서슴없이 보여준다.
이른바 그 스스로의 주장대로 ‘쌈마이 문화, B급 정서의 표출’이다.
매우 낯설고 생소했지만 점차 친숙하고 재미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우스꽝스러운 말춤,
하루에도 수백 건씩 올라오는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동영상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말춤의 플래시몹까지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지구촌은 그야말로 싸이월드라고 할 만하다.
이제금 세계인들에 의해 한국의 대중문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강남 스타일’이 그렇고
건국 이래 최초 세계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감독, 김기덕이 그렇다.
어떤 면에서는 대한민국 문화계의 비주류에 가까웠던 이들이 갖고 있는 글로벌 문화코드는
과연 무엇인가.
최근 싸이 열풍을 다룬 단행본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중 눈에 띄는 책이 방송작가이자 시인인 구자형이 집필한 <싸이 강남스타일>이다.
싸이가 '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에서
2012 최고의 노래를 수상한 <강남 스타일>이 발표 된지 4개월 만인
11월 중순에 책이 나온 책이다.
책의 저자와 함께 싸이의 음악과 철학, 그리고 싸이 열풍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대중음악사에서 갖고 있는 의미와 그 위치에 대해 구자형은 이렇게 답했다.
“싸이의 새가 2001년에 발표됐을 때 와우! 쎈데! 란 느낌이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영향권 안에 감싸여있던 한국 대중음악의 기류가 바뀔 것 같았다.
하지만 음악적 대접 못 받았고 그냥 엽기가수로 대접 아닌 취급 이 말이 너무하다면 분류됐을 뿐이었다.
하지만 2010년 싸이의 5집 <싸이파이브>에 수록된 <RIGHT NOW>를 듣는데,
‘와! 드디어 싸이 음악이 완성됐구나’란 느낌 매우 강하게 받았다.
그런데 그런 완성 후 대부분은 더 세련되게 더 집요하게 앞서가는 음악하려는 욕망 때문에 대중들과 멀어지곤 하는데
싸이는 그 대신 더욱 심플한 말춤 노래 ‘강남 스타일’을 발표했다.
그래서 싸이는 성공이 아닌 즐거움이고, 스타가 아닌 우리들이 됐다.”고.
그렇다면 세계 대중음악사적 흐름에서의 싸이는 어떻게 자리 매김되고 있는가.
처음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유투브를 통해서 패러디가 시작되고
전 세계적으로 말춤 플래시 몹이 일어났을 때 <롤링스톤>도 빤짝 가수 취급을 했었다.
하지만 몇 주 안가 자신들의 잘못된 판단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싸이의 음악성이 인정받기 시작했다.
마돈나의 뉴욕 콘서트에서 싸이와 함께 마돈나가 강남 스타일을 부르고 함께 말춤을 췄다.
‘아메리카 뮤직 어워드’에서 M.C 해머와 함께 역시 피날레를 장식한 곡이 말춤 ‘강남 스타일’이었다.
싸이도 말했듯이 불과 5개월 전만 해도 상상도 못할 일들이 마구 벌어지는 요즘이다.
싸이는 세계 대중음악 사상 최초의 음악을 생산해 냈던 것이고 그것이 ‘강남 스타일’이다.
2. 문화 콘텐츠로서의 '강남 스타일'
‘강남 스타일’을 좀더 분석을 해보자.
일단 ‘강남 스타일’은 일렉트로닉 리듬을 바탕으로 한다.
이 리듬은 이미 홍대 앞, 강남의 클럽들에서 대세다.
일렉트로닉은 유럽이 그 중심 생산기지이자 소비처다.
그 음악은 몽환적이고 누가 더 세련됐는지를 경쟁한다.
그리고 ‘강남 스타일’은 그 일렉트로닉 유럽 리듬에 미국의 힙합과 록을 접목시킨다.
이 지점이 바로 세계 최초인 것이다.
몽환주의의 일렉트로닉과 혁신과 저항의 힙합+록의 정신이
그 동안 서로 소 닭 보듯 하다가 제대로 하나가 된 것이다.
여기에 한국적 판소리랄까, 민요정신이랄까.
말하자면 분위기 잡기 보다는 치열한 생명력을 더 중시하는 한국 혼의 소리가 가미됐다.
시카고의 ‘Hard To Say I'm Sorry'를 작곡한 작곡가 데이빗 포스터는 이렇게 말했다.
“싸이는 동서양의 융합음악, 그 최초의 노래 ‘강남 스타일’을 만들어냈다”고.
그리고 한마디 덧붙였다.
“지금 미국의 작곡가들이 K-POP 스타일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고.
그렇다면 문화적 콘텐츠로서의 강남 스타일과 싸이의 인기는 어떠할까.
구자형은 그의 저서 <싸이 강남 스타일>에 싸이 음악을 ‘싸이 탈춤’이라 표현했다.
싸이 탈춤에 싸이의 ‘쌈마이 정신, 즉 B급 정서’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탈춤 판을 보면 양반춤이 등장하다가 고조되면서 점차 하층계급들이 무대를 점령한다.
진정한 축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잠시 세상이 뒤집히는 혁명의 탈춤 판인 것이다.
그러다 맨 마지막엔 양반도 하층민도 또 구경꾼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얼싸, 저 마다의 신명을 있는 대로 부려내는 춤판이자 신명나는 굿판의 축제가 벌어지는 것이다.
싸이의 콘서트는 바로 그 너와 내가 하나가 되는, 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시간을, 축제를 지향한다.
그것이 말춤인 것이다.
“옷은 고급스럽게 춤은 싸구려로 춘다”는 싸이의 말은 그래서 많은 의미를 품고 있다.
3. 한국 언론에서의 '강남 스타일'
한국 언론에서의 싸이에 대한 보도는 어떠한가?
싸이는 이슈메이커이자 활동 하나하나가 어느덧 움직이는 대중음악사다.
유투브 뷰가 9억은 넘긴지가 벌써 며칠 째다.
이 기사가 나가고 났을 때는 어쩌면 10억 뷰를 돌파했을 것이다.
강남 스타일 패러디만 20만개를 넘어섰다.
MIT의 노엄 촘스키 교수도 ‘오빤 촘스키 스타일’로 등장했다.
또한 날이 갈수록 싸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싸이의 오락적인 면만이 아닌 진정한 음악적 평가, 역사적 평가, 문화적 평가에 대한 기사들도
서서히 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중 기억에 남는 언론보도에 대해 구자형은
‘TV에서는 MBC 스페셜, KBS 스페셜을 통한 싸이 특집’을 꼽았다.
싸이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해외의 높은, 하지만 적확한 평가가 전달된 것 같아서라고 했다.
그리고 동아일보의 임희윤 기자가 쓴 싸이에 대한 기사도 재밌게 보았다고 했다.
그것은 임희윤 기자는 싸이의 대박을 미리 예감했는데
지면이 좀 부족했던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후일담이었다.
아무튼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였던 시청 광장 싸이 무료 콘서트 장면이
다음날 신문에서 대부분 1면 톱으로 실려 있다.
하지만 CNN 인터뷰가 있은 후 국내 언론이 관심을 보인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좀 아쉽다고 털어놓는다.
4.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바라본 '강남 스타일' 열풍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강남 스타일 열풍’ 또한 대단하다.
싸이의 음악 안에는, 특히 ‘강남 스타일’에는
세계 음악사의 숱한 좋은 음악들이, 그 정신들이, 그 철학들이 탄탄히 압축돼 있다.
그래서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것이다.
그리고 힙합과 록 뮤직이 그동안 주요 에너지로 사용해 오던 분노와 저항을
싸이는 풍자와 해학으로 바꿔버렸다. 바로 이 해학이 중요한 코드다.
풍자의 날 선 비판에서 벗어나 해학의 포용과 관용과 웃음의 말춤으로
‘갈 데 까지 가보자’고 펄펄 날았던 것이다.
전 세계적 경제불황 속에서 싸이의 그 해학의 말춤은 2012년을 여유의 해로 바꿔 놓았다.
진정한 음악의 힘을 싸이가 보여 준 것이다.
그래서 싸이는 이제, 아니 이미 위대한 아티스트다.
싸이와 강남 스타일의 인기 지속성에 대해서 구자형은 이런 의견을 피력했다.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다운로드 받고
그 말춤을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춤추고 있다.
싸이의 쌈마이 딴따라 정신이 빛을 발하고 승리한 셈이라고.
싸이는 콘서트에서 말한다.
‘여러분, 행복해서 뛰는 게 아닙니다.
뛰면 행복합니다!’ 라고.
싸이는 10대 때부터 주변 사람들을 재미있게 했을 때 그들의 표정이 행복하게 변하면
미치도록 그게 좋았고 자신도 비로소 행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 내 생각엔 이제 지구상엔 싸이처럼 스펙 대신 즐거움의 획득을 통해서 성공하는 문화의 시대,
대규모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 본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 그 말춤이 그 열쇠”라고.
구자형의 최근 저서 <싸이 강남 스타일>은 ‘강남 스타일’을 비롯한 싸이의 음악들에 대한 본격 해설을 겸한 음악 에세이로
‘싸이 강남 스타일을 발간하기 전에 이미 외국의 출판사들이 국내 에이전트,
그러니까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미국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수출한 이구용 대표에게
싸이 책을 찾아서 보내 달라고 부탁을 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없어서 고민하던 차 제 책이 발간 돼, 요즘 번역 중이고
조만간 계약의 결실을 맺을 것 같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
이처럼 싸이 ‘강남 스타일’의 열풍은 끝없다.
이베이에서는 이미 싸이 ‘강남 스타일’의 티셔츠와 모자 등을 팔고 있고 싸이 인형도 나왔다.
이제 3월이면 싸이의 세계를 향한 새 앨범도 나올 예정이다.
필자 또한 자못 기대가 크다.
<타임>이 선정하는 2012년 올해의 인물 후보로 싸이도 올라 김정은, 시진핑, 오바마와 상위권 대결을 펼치기도 하고,
'2012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콘서트'에서 다이아나 로스 등과 함께 출연했고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말춤을 추고, 공연 후 악수와 얘기를 나눈 싸이,
미국 예일대가 선정한 '2012 올해의 말 TOP 10'에서 강남 스타일은 9위를 했고,
유일한 문화 분야의 말이었다.
반기문 UN 총장은 한국인으로 본인이 가장 유명했는데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은 바로 싸이라고 그 1위 자리를 본인의 말로 넘겨주기도 했었다.
싸이의 시대, 그리고 싸이 캐릭터는 거침없이 질주하며 갈 데까지 가고 있다.
- Copyrights ⓒ 관훈저널 2012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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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빠릿빠릿한 남자를 좋아하는 제가 보기에도 싸이가 머리회전이 빠른 건 분명합니다. 넙데데한 얼굴도 다른 가수들과는 확실히 다른 뭔가가 있지요. 하지만 강남스타일이 왜 그렇게 잘나가는지는 아직 이해불가입니다. ㅎㅎ
웃긴다, 재미있다, 저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다, 내가 더 폼나게 할 수 있다...는 혹 아닐까요?
나팔꽃님의 이해불가, 충분히 이해됩니다요.^^
학문적으로 충분히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대중음악계의 사건이었습니다^^
'1:1 눈높이' 선택 기준인 유투브 조회수만으로도 놀라운 현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네요,
강북스타일인 저로써는 예측 불가, 이쯤에서 싸이로부터 줄행랑...^^
그나저나,
이 글 올린 이후 바람새친구 총 방문자수는 275명, 근데 이 글 조회수는 헉, 무려 317회...?
어찌된 조화인지 도통 영문을 모르겠네요...
아마도,
다음 검색에서 싸이를 치면 나오니 그렇게 나올겁니다..
싸이는 싸이 입니다..
말춤! 정말 최고 입니다..
단순하고 쉽고, 우수꽝 스럽지만 뭔가 끌리는 춤 같습니다.
그게 그렇게 된 것이군요. 경찰관아저씨 말씀은 무조건 맞을 거 같다는...
말춤, 쉽고 중독성이 강하던데 저는 잘 안되더군요.
제 딴엔 방송에서 열심히 말춤을 추었는데 다른 진행자들로부터 막춤이라는 혹평을 받았다는...^^
이제는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해외 여행객들의 기분을 맞추어 주느라 여행지에서의 서비스로 한국 사람들이 여행객 속에 있는 여행지에서는
싸이의 말춤이 여행객들의 흥을 돋구고 있다고 하네요. 이젠 싸이의 말춤을 모르면 외계인 내지 화성인 딱지가 붙을 것 같네요.
ㅎㅎ, 헌데 전 세계인들이 한국사람들을 모두 싸이처럼 여기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난감...^^
그나저나 싸이는 훈장 받을만 하다고 합니다. 얼마전 옛 유고슬라비아 등 몇개국을 돌아본 친구가 하는 말이 정말 싸이가 없었으면 한국은 알지도 못했겠다라고....
그나라에서도 싸이와 말춤이 대단하다라면서 싸이가 그렇게 유명인사가 될것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아무튼 싸이는 중독성의 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말춤이
대중을 열광 시키고 단순한 샤우트...."강남스타일"이 반복되면서 세계인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해준거 같습니다. 이면에는 SNS가 큰일을 했지요.ㅎㅎㅎ
이제 세계 어느 곳에 가든 '오빠'라는 단어가 통한다고 하더군요.
바람새친구의 오빠들, 힘내시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 미국 중년층에겐 그럴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도 어릴 때 '로하이드'나 '황야의 무법자' 같은 서부 TV드라마나 영화를 꽤 좋아해 그 나름대로의 추억이 있습니다만
싸이의 말춤과 연관되어지지도 않고 또 그 향수를 대신해주지도 않습디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