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5차 정기(5월) 한우산 산행안내
진달래, 철쭉, 억새, 초원 다재다능한 산!
◇ 목적산: 한우산(836m)
◇ 소재지: 경남 의령
◇ 일 시: 2015. 05. 23(토) 출발시간: 08:00
◇ 출발장소: 연산R 교대방향 교보빌딩 앞(중앙고속)
◇ 차량방향: 세연정, 만덕 정차 후 남해고속도로 진입
◇ 산행참가비: 금25,000원
◇ 산행신청: 댓글로 또는 각 지부장에게 신청
◇ 산행코스: 쇠목재→766봉→한우산→찰비고개→산성산→꾀꼬리등→벽계야영장
→주차장(산행끝) 도상:9.5km 3시간 30분 안팎소요
◇ 산행안내:
경남 의령의 한우산(836m)~산성산(741m)의 능선은 봄꽃이 화려한 전형적인 봄 산이다.
특히 철쭉의 빛깔이 곱고 선명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봄을 기다리는 철쭉은 절절한 연애편지처럼 와락 사랑을 고백할 테고 봄의 연애를 축하하려는 산꾼들은 모여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 봄이란 그런 것이다. 온 산을 분홍빛으로 점령하는 센티멘탈리스트의 절절한 테러인 것이다. 철쭉과 진달래의 분홍빛 테러에 난사당한 사람들은 취미인양 흥에 겨워 비틀거리며 쓰러질 것이고, 꽃잎이 지는 소리에 실연당한 여인은 그대를 떠올릴 테니까. 흥겹지 않은가. 유치찬란한 꽃들의 향연이…….
하지만 철쭉이 한우산의 전부는 아니다. 이 산은 벚꽃, 개나리, 진달래, 철쭉, 초원, 억새 등 언제 어느 때 찾아도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는 멋진 산이다.
한우산의 본래 이름은 찰비산이다. 이는 ‘한여름에도 찬비가 내리는 산’ 이란 뜻의 순수한 우리말 이름이다. 이 뜻을 한자로 옮겨 찰 한(寒), 비 우(雨) 자를 쓴 한우산이 되었다.
산 이름은 한우산 이지만 지금도 정상 북쪽으로 뻗은 깊은 계곡의 이름은 그대로 찰비골로 부르고 있다.
한우산은 98년에 제작된 영화 “아름다운 시절” 의 마지막 장면을 찍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국민배우 안성기와 송옥숙씨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전쟁 중인 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절을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몰락한 주인공 일가가 달구지를 끌고 동네를 떠나는 마지막 장면의 지그재그로 난 산길이 한우산 찰비골에 난 임도를 배경으로 했다.
그리고 한우산 찰비골계곡 하류에는 오토캠핑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벽계야영장이 조성되어있어 산행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물놀이시설을 갖춘 곳으로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엔 더 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 준비물: 도시락(행동식), 물, 여벌옷, 기호식품 등등
* 볼거리: 일붕사와 호암생가
산행 후 시간이 허락되면 일붕사와 호암생가에 들러 구경하면 좋다. 일붕사는 대웅전이 동굴로 되어있는데 그 안에 법당이 있다. 일붕사 앞에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절벽이 있는데 봉황대라 부른다. 호암생가는 삼성그룹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이 태어난 집으로 안채, 사랑채, 대문채로 조성된 아담하고 깔끔한 명당 터이다.
♤다음 제366차 정기산행 예고♠
06/27(토) 경북 청도 화악산(932m) 산행예정
첫댓글 다음주 산행인데 아직 신청자가 없네요. 1번.
이번 달은 산에 안갈거예요?
일단 2번으로 신청합니다.
이번 산행일에 여행이 잡혀 있어 참석을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 산행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이 힘들것 같습니다ㅜㅜ 다음산행에는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 다녀오시길 바라요^^
김동주(다대고)3번 , 임춘애(신촌초)4번으로 신청합니다
참석합니다5번
조현미 샘도 영재수업이라 못 온다고 하네요. 산행시간이 얼마되지 않는데 이교장 샘도 오시라고 하지요?
6번 참석하겠습니다~~
최경화 7번 참석^^
이번주는 3일 연휴이네요. 사찰에 연등 달기는 어제까지 거의 끝냈을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더위와 장마가 오기 전에 하루 정도 산행하여 미리 건강챙기는 것은 어떻습니까?
저도 8번째 동행자로 올립니다.
조현정, 신환옥 9~10번으로 신청
반안중 곽순옥 참석합니다 11번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으로 웨밍업하셔야지요.
초읍중 고영호 외 1명(이태진) 12~13번으로 신청
이름이 틀리내요 ~ 이채진입니다.-
@Go영호 어이쿠! 죄송합니다. 잠시 착각했습니다.
동삼중 고태준 외 1명 14~15번으로 신청
김병희 고성윤 16-17 번으로 신청합니다
이우득 고문 18번으로 신청
최정호 19번으로 신청
대평초 김원규, 영도초 여태선, 절영초 이상석, 아미초 이춘근, 구덕고 박용태, 범일초 정경선, 분포고 안권희 20~27번으로 신청
요쯤 서부지부회원님들의 단합이 잘되네, 아주 좋아요.
김병호, 윤내한 28~29번으로 신청
30번 신청합니다.
최홍구, 박유현 31~32 번으로 신청합니다.
죄송합니다.. 집안에 일이 있어서 부득이 불참입니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되십시요
번호 32번부터 시작하겠습니다~!(서부회원님들 댓글에서 번호가 하나 추가됐습니다) 천가초 신선미 32번 신청합니다^^
구덕고 박용태 회원은 친구 자녀 결혼식으로 부득이 불참히고 대신 아미초 이수곤 회원이 처음으로 신청합니다. 32번
오랫만에 참가 합니다..33번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이 힘들것 같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