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악(音樂)은 남자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그리고 여인(女人)에게 눈물의 감동(感動)을 이끌어 낸다.
(Music should strike fire from the heart of man, and bring tears form the eyes of woman.)
오늘 연주회는 어울림의 미학(美學)이 만들어 낸 감동(感動)의 시간이었습니다.
박종서 색소폰 여행 2016...
(Travel A Saxophone Of Jongseo-Park)
2016년 11월 26일
40여년의 색소폰 연주철학이 담긴 음악.. 박종서,
그의 제자.. 대한민국 색소폰 콩쿨 2연속 대상에 빛나는 박호,
생애 첫 무대에 서는 박광린 색소포니스트의 긴장된 연주...
아마추어지만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김영관 테너 색소폰의 연주...
거기에 소프라노 민은홍과 테너 오성룡의 성악을 살짝 더하였습니다.
최성순의 멋진 진행으로 시작된 색소폰 여행..
박광린.. 춘천시 예총회장이시며, 사진으로 작품세계를 평정하고,
색소폰의 세계에 입문하여 떨리는 첫 연주 무대에서 멋진 실력을 발휘하시고..
김영관... 강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이시면서
박종서 회장으로부터 나보다 더 잘한다는 평을 받으시는 최고 기량의 연주...
김호 ... 박종서 ... 그 스승의 그 제자...답게
아름다운 어울림의 소리를 들려주는 실력파... 연주...
박종서 ... 오늘의 주인공... 춘천시 음악협회장으로서 음악발전에 힘쓰시면서도
색소폰 후진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시고... 숙련된 기량을 풀어내시는 연주...
연주에 대한 나름의 어려움을 토로(吐露)하셨지만,
반평생 색소폰과 함께 했고, 감미로운 인생의 맛을 전해주는 연주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ㅋㅋㅋ
국립춘천박물관 대강당에 울려퍼지는
색소폰 명곡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참으로 큰 감동을 선물 받는 하루였습니다.
공연 후기는 춘천 일산식당에 모여 파티를 했답니다.
9년 묵은 천삼주, 몸에 좋은 봉삼주를 기꺼이 내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il bacio는 조수미 보다 잘한다고 그거 들으로 오셨다는 이택수 변호사님 ㅋ,
아울러 최지순 회장님, 강원음협 김준원 회장님 등
끝까지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박종서 회장님의 건강과 춘천, 강원도의 음악계... 그 발전을 기원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