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청 : 제 2022 – 08 - 01호 (제 364차 )
수 신 : 전체 회원님
발 신 : 울산 청년 산악회 회장
제 목 : 2022년 8월 28일(일요일), 울청 산악회 김천 인현왕후길 정기산행 일정공지
울청 산악회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루한 장마가 지나고나니 찌는듯한 무더위와 열대야로 연일 고생이 많습니다.
제 364차 정기산행은 김천에 있는 인현왕후길로 갑니다.
원래는 33주년 행사를 해야 하지만
코로나도 아직까지 말썽이고, 사회적 분위기도 행사를 하기엔 부담이 있어
시원한 계곡 산행 후 맛있는 점심식사 겸 하산주를 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김천 인현왕후길 소개>
인현왕후길은 조선 숙종의 계비인 인현왕후가 청암사에 머물면서 산책했던 길에서 유래하였다. 인현왕후는 장희빈과의 권력 투쟁 과정에서 패한 후 서인으로 강등되어 전국의 사찰을 떠돌 때 청암사 극락전에 3년간 은거하며 복위 기도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이 기간 동안 청암사에서 수도계곡의 절경지 또는 수도암까지 산책하며 애환을 달래던 길이다.
인현왕후길의 정확한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고증하기 어려우나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으로 남인이 집권하면서 서인의 지원을 받던 인현왕후가 서인으로 강등되어 청암사로 은거했다는 사실을 통해 볼 때 이 시기를 전후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지역 주민들 사이에 구전으로 ‘왕비길’ 또는 ‘인현왕후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왔다. 인현왕후가 1694년 복위하면서 청암사를 떠난 후 스님들의 산책로나 나뭇꾼, 들짐승들의 통행로로 존속되다가 1980년대 초 산림청에서 산불 진화용 임도를 개설하면서 확장되었고 2015년 김천시에서 숲길을 조성하면서 지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인현왕후길로 명명되었다. 2018년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8월에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본 산악회는 순수 비영리 단체이며, 산행 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으로 하며, 이에 동의 하시는 분만 신청 바랍니다.
날씨와 입산금지에 따른 산행지가 변경 될 수도 있습니다.
♬ .찬조금 : 1人당 40,000원
♬ .준비물 : 간식, 충분한 식수, 여벌 옷, 스틱 등 개인장비
참석 하실 분은 울청 카페나 아래 핸드폰 전화로 신청 바랍니다.
예약은 선착순이며, 정원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 합니다.
부득히 당일 산행에 신청 했다가 참석이 안될 경우
즉시 사무국장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비상연락처
회 장 : 최 석 길 HP : 010-2264-6690
산 대 장 : 선 운 열 HP : 010-3112-5508, 김 상 진 HP : 010-5499-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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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총무 : 이 미 화 HP : 010-7675-9500
총 무 : 김 건 희 HP : 010-5534-2004, 정 은 영 HP : 010-5913-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