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균보다 좀 더 높네~
새누리당 15일 공천 신청 마감 북을 7대1, 북갑 9대1, 북구 2선거구 시의원 5명 지원
새누리당이 제19대 총선 공천접수를 15일 마감한 결과 대구북을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북갑은 북을보다 높은 9대1이었다. 전국 평균 3.97대1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이번 공천 신청 접수 결과 대구와 경북은 또 한 번 새누리당의 텃밭임을 확인하게 했다. 대구는 12개의 지역구에서 79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6.58대1이다. 북갑과 북을은 대구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여성은 북갑과 북을 모두 1명씩이었다.
경북은 15곳의 지역구에 87명이 신청해 대구보다 약간 낮은 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새누리당 불모지로 평가받는 광주광역시는 0.63대1로 전국 중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4.11 총선과 함께 치러질 대구지역 선거구 두 곳의 시의원 보궐선거에는 각각 5명씩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그중 한 곳인 북구 2선거구(산격1·2·3·4동, 대현동)에는 김동하 전 북구의회 의원, 김석환 전 대구시의회 의원, 심문보 예천에스엠비 관리이사, 조수갑 전 북구의회 의원, 차대식 동서건축자재백화점 대표 등 5명이 각축을 보이며 공천을 희망했다. 이곳은 양명모 전 대구시의원이 대구북구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인해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