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2일 토요일.
오늘은 경남 하동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궁으로 마눌님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집에서 약170km 거리에 있는 하동 삼성궁은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청학동 산길을 돌아 1,5km가량 걸으면 해발 850m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배달성전삼성궁으로 단군 이래의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 선도(仙道)를 계승한다고 주장하며 여러 돌탑을 쌓고
솟대를 세우는 등 한민족 특유의 옛 모습을 재현한다. 또한, 1,500여 개의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고 있다. 삼성궁은 한풀선사가 이끄는 단체로 선도수련을 주로 한다. 이곳에서의 공부는 대종교의 경전을 토대로 삼일신고, 참전계경, 천부경을 기본으로 하여 명상 및 삼법수행을 한다. 삼법수행이란 지감, 조식, 금촉을(性.命.精) 단련하기를 주로 하는데, 아리랑검의 완성을 위한 기초이자 마지막 공부이다.삼법 수련외에도 무술로서 본국검, 택견, 국궁을 하기도 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삼성궁과 지리산 삼신봉.
이곳은 경로 우대가 70세부터이다.
쌓아 올린 돌탑과 단풍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돌탑은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한 것인데, 이곳에서 만나는 에메랄드빛 호수는 더욱 환상적인 경치를 제공합니다. 삼성궁은 130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에서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많은 탐방객들이 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삼성궁 관람을 마치고 홍익문을 지나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돌아 오는 길에 화개장터에 들러 시장을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