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첨하는 낮선 여자의 유혹에 빠진 어리석은 청년(잠7:6~23).
16절. 내 침상에는 요와 애굽의 무늬 있는 이불을 폈고
“내 침상”은 히브리어로“에레스”인데“커튼이 있는 둥근 아치형 침상, 자리”을 뜻한다(암3:12, 6:4).
“요”는 히브리어로“마르바드”인데“펴다,펼치다”을 뜻하는“라바드”에서 유래한 것으로“덮개, 포장, 방석, '화문요'”를 뜻한다.
“애굽의 무늬 있는 이불”은 히브리어로“에툰”인데“매다”라는 뜻의 사용하지 않는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꼬아 놓은실, 털실로 만든 색색의 무늬로 수를 놓은 비단 이불, 또는 요”를 가리킨다.
혹자는 이를 여러 가닥의 무명실을 직조해서 만든 것으로 보기도 한다.
17절.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①“몰약”은 히브리어로“모르”인데“흐르다, 흘러나오다”을 뜻하는“마라르”에서 유래한 것으로“향료 몰약”을 말한다. 아라비아, 아프리카등에서 나는 감람과의 관목 껍질을 벗겨 거기서 흘러 나오는 즙을 채취한 것이다.
용도가 다양하여 애굽에서는 방부제, 페르시아에서는 향수. 그 밖에도 진통제, 건위제(健胃劑) 따위로 쓰였다. 여기서는 사치와 환락의 상징으로 나타난다.
②“침향”은 히브리어로“아할림”인데“ 인도어에서 유래하였다, 팥꽃나뭇과의 상록 교목. 높이는 20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인데 두껍고 윤이 난다.
흰 꽃이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산형(繖形) 화서로 피고, 열매는 익으면 두 쪽으로 갈라진다. 나뭇진은 향료로 쓴다. 인도와 동남아시아에 널리 분포
한다.
여기서 얻어지는 수지(樹脂)나 목재는 방향 재료 또는 약제로 쓰인 것으로 알려진다. 흠정역은 알로에 나무 같다고 하였다.
③“계피”는 히브리어로“킨나몬”인데“채우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는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계피”을 뜻한다, 이것은 침실에 방향제(芳香劑)로 쓰였다.
18절.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
“오라”는 히브리어로“얄라크”인데“가다, 섬기다, 좆다, 행하다, 오다, 따라 오다”를 뜻한다(호6:1).
“우리가”의 사전적 의미는 말하는 이가 자기와 듣는 이를 포함하여 말할 때 또는 자기와 함께 자기와 관련되는 여러 사람을 다 같이 가리킬 때, 또는 자기나 자기편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히브리어로“아나호누”인데“우리”를 뜻하는“아나호나”에서 유래한 것으로“자기와 또 자기와 함께 하는 사람”을 말한다.
“아침”은 히브리어로“보케르”인데“쪼개다,열다”을 뜻하는“마카르”에서 유래한 것으로“아침, 새벽”을 말한다. 즉 날이 새어 아침밥을 먹을 때까지의 동안, 날이 새고 얼마 안 되는 새벽 동안을 말한다.
“흡족하게”는 히브리어로“라바”인데“갈증을 풀다, 흠뻑마시게하다,흡족하다,족하다, 만족하다”을 뜻한다(잠5:19)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
“사랑하며”은 히브리어로“도드”인데“끊이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은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이성간의 사랑” 복수형으로만 쓰인다.
“사랑함으로”는 히브리어로“아하브”인데“좋아하다, 사랑하다, 애정을 같다”을 뜻한다,
“희락하자”은 히브리어로“알라쓰”인데“기뻐하다, 즐거워하다, 희락하다”을 뜻한다. 이말은 육욕을 탐닉함으로써얻어지는 말초적인 쾌락에 빠진 모습을 묘사한다.
만찬과 거짓 애정으로 청년을 유혹한 여인는 이제 본격적으로 그들이 나눌 쾌락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방여인(음녀종교 건물성전미혹) αἰχμαλωτίζω [아이크마로티조]~~~~~~~~~~~~~~~~~~~
< 모든 이방에게 사로잡혀 간다, 눅 21:24.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다, 롬7:23, 고후10:5.데려가 버리다, 잘못 인도하다, 속이다, 딤후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