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뭄이 계속되어 충남지방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보령댐에서는 댐에 물을 보내기위해 도수로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산, 태안은 물론이고 보령, 광천도 낚시객들의 방문이
많이 줄어 낚시관련 자영업자들도 덩달아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빠른 비소식을 기대합니다.
이번주는 가뭄속에서도 풍부한 수량을 보여주고 있는
서산의 팔봉수로로 출조합니다.
한때 월척의 보고였던 곳이고 1990년대에는 수십대의
낚시 버스가 몰리기도 했던 인기있는 곳이지만 오래전 준설공사후
배스터로 변모했다가 최근 다시 붕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배스가 많은 탓에 잔챙이 붕어는 보기 힘들고 걸었다하면
40cm에 육박하는 팔봉수로는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수로치고는 밤낚시도 제법 잘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살치라고 하는 놈이 자주 달려들어 매우 귀찮지만
그래도 부들 수초 가까이에 지렁이를 여러마리
달아 던져놓으면 대물의 희망이 있는 곳입니다.
토요일밤 11시에 출발하니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출발일시 : 2015년 10월31일 토요일밤 11시
출발장소 : 신답낚시 앞(02-2244-1080) 45인승 대형버스
*10월31일 토요일 밤 11시20분에 한남대교 북단 삼한강낚시 앞 정차 예정입니다.
강남권에 거주하시는 회원님들은 '삼한강낚시' 앞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이번주 서산날씨는 아침최저 4도에 낮최고 11도의 초겨울날씨라고 하니
목도리는 물론이고 털모자와 겨울파카등을 꼭 준비하시어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