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2억 원)가 오는 6월 19일(목)부터 나흘간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유럽, 오스트랄아시아 코스 / 파72 / 6,476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2013년에 비해 1억 원 증액된 총상금 7억 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2억 원의 상금과 All New 카니발 차량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역대 우승자에게는 대형세단 K9이 의전차량으로 제공되고, 전용 주차장과 가족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등 챔피언 예우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대회 코스 중 파3 4개홀(3번홀 K3, 5번홀 K5, 12번홀 K7, 17번홀 K9) 모두에 홀인원상을 지정하고 최초 기록자에게는 부상으로 차량이 지급된다.
또한 올해는 장소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으로 옮겨 치러진다.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잭 니클라우스가 전 세계 곳곳에 설계한 코스 중 가장 아름답고 특색있는 코스들만 모아 구성한 골프장으로 접근성까지 좋아 많은 골프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서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컵 쟁탈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전 대회인 ‘제8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통산 2승째)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전인지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처음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해주고 응원도 해주고 있어서 더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 역시 많이 기대된다. 작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후에 팬들이 많이 생겼고, 대회 때마다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팬들이 있어서 더 즐겁게 출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이 있었던 전인지는 대회를 앞두고 통증 완화와 체력관리를 위해 필라테스를 하며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고 있다. “어깨에 무리가 가면 통증이 심해 운동을 못할 때도 있었다. 부상 이후로는 거의 못했다.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강화운동도 하고, 체력관리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대회에 나와 플레이 하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있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플레이를 더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하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컷(예선) 탈락 없이 꾸준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다. 이제 투어 2년 차가 됐으니까 지난해보다는 더 즐겁게 투어 생활을 해나가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ADT CAPS Championship 2013’에서 부상 정도가 심해져 기권하기 전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 컷 통과에 성공했으며, 아홉 번 톱10에 올라 이 부문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KLPGA 투어 상금순위 1위(277,356,938원) 장하나(22,BC카드)와 KLPGA 투어 ‘볼빅 대상포인트’ 1위(165포인트) 김세영(21,미래에셋)이 ‘US 여자오픈’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2013년도 KLPGA 투어 상금순위 5위까지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US 여자오픈’에는 장하나, 김세영 외에 최유림(24,고려신용정보)이 참가하고, 지역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배희경(22,호반건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 김세영의 불참으로 상금순위, 대상포인트 등 각종 순위에서 많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승상금이 2억 원으로 증액됨에 따라 허윤경(24,SBI저축은행), 백규정(19,CJ오쇼핑), 이민영2(22), 김하늘(26,BC카드), 전인지가 상금순위 1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됐고, 대상포인트(메이저대회 우승 시 70포인트)에서는 이민영2, 김효주(19,롯데), 허윤경, 백규정, 김하늘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밖에 KLPGA 투어 신인상포인트(메이저대회 우승 시 310포인트)에서 1위, 2위, 3위를 기록중인 백규정, 김민선5(19,CJ오쇼핑), 고진영(19,넵스)이 대회가 거듭될수록 평생 한 번뿐인 신인상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갤러리를 맞이할 계획이다. 지난해 약 3만 5천여 명이 방문했고, 올해도 수만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를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관람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Across Walkway’를 운영하고, 대회장 전역에 휴게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대회 기간 동안 아메리카 코스에서는 퍼팅 챌린지, 골프 아카데이와 같은 갤러리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와 같이 ‘드림매치 이벤트’(대회 홈페이지 사전응모 진행)를 통해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3개조를 본선 1, 2라운드에 편성하고,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조의 경기를 바로 옆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드림 갤러리’(Inside The Rope)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3라운드와 4라운드에는 레이와 쏘울 차량이 갤러리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와 (사)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SBS와 SBS골프, SBS CNBC를 통해 생중계된다.
[1R - SBS골프: 12:00~17:00 / SBS: 14:10~16:00]
[2R - SBS골프: 12: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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