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하고 올렸던 진안 덕태산라이딩 역시나 지원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둘이서 가려고했는데 날씨까지 안도와줍니다.
전북지역에 비소식이 있어 아침에 갑자기 목적지를 남해 창선으로 변경했습니다.
아는길도 물어간다했는데
몇번을 갔던길이라도 떠나기전에는 꼭 지도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냥 아는길만 갔어야 했는데 e-bike라는 생각에 안가봤던 길 무턱대고 들어섰다가 헛발질 몇번 했습니다. ㅎㅎ
▼ 남해 창선 동대만휴게소(동대만갯벌 체험장) 에 주차후 출발합니다.
▼ 남해는 온통 마늘수확이 한창입니다.
하늘시소님 남해 마늘공구한번 하시지요~
▼ 여봉산 고사리밭길 진입로
갈때마다 끌고올라가던 원앙이가 전기힘을 빌어 가파른 언덕길을 평지처럼 씽씽 타고 올라갑니다.
▼ 덕분에 요즘 제 사진이 많아집니다.
▼ 아직 한번도 안가본 세심사 뒤 길이 궁금해져서 코스에서 이탈해 무작정 왼쪽 고두마을쪽으로 들어갓다가
몇번을 후퇴해야 했습니다. ㅠㅠ
▼ 가인리에서 적량으로 넘어가는 국사봉 임도길
▼ 적량에서 망치산으로
▼ 오실등봉에서 또한번 코스이탈해서 보현사가 있는길을 타봅니다.
(보현사길은 부윤리로 내려갔던 길보다는 못한듯)
▼ 창선면사무소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대방산을 향해 수미정사길을 탑니다.
▼ 대방산 창선지족임도
▼ 대방산임도를 오르는 내내 길가에 노란 금계국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 찍고 찍히고 주거니받거니 하다보니 어느덧 임도 막다른길
▼ 2년전에 도깨비님이 아니였으면 되돌아 내려올뻔했던 싱글길로 올라
▼ 지난 라이딩때 고글놓고 내려왔다 다시 올라갔던 국사당
▼ 가파른 다운길이지만 묵직한 몸매 2.5" 접지력좋은 타이어때문인지 퀸즈로 끌고내려갔던 싱글을 원앙이는 부드럽게 내려갑니다.
▼ 일반 mtb였다면 대방산 업힐에서 지칠법도하지만 e-mtb여서 오늘은 기존 코스에 속금산임도까지 연결합니다.
속금산은 처음가는 길이지만 큰 업힐없이 산허리를 돌아가는 오솔길처럼 좋습니다.
출처: 여수 MTB SCHOOL 원문보기 글쓴이: 원식(서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