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라(해수 냉각장치)수리
원래 해수가 안나와 인페라를 분리하여 안쪽의 팔랑개비 모양의 고무가 마모되어 있는지 확인하였다. 인페라의 경우 선내기 경유엔진과 선외기의 것이 비슷하여 팔랑개비의 고무(?)가 마모된 것 같아 선외기의 것으로 교체하기 위해 목포 북항 선외기 판매수리점으로 갔다.
크기와 모양은 똑같은데 가운데 끼우는 구멍이 달랐다. 선외기 전문가가 이정도 마모는 괜찮으니 인페라의 전후 해수 배관이나 배관연결 부위가 막혔는지 확인해 보라고 한다.
팔랑개비모양의 고무는 내외측 구별이 없어 이번에는 내측면을 외측으로 오도록 끼고 해수배관을 입으로 불어보니 공기가 잘 빠져나간다.
인페라를 고정하고 시동을 거니 세루모터(스타트모터)가 반응없이 전기배선의 문제인가하고 점검하다가 세루모터 자체의 문제로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지난주에 고친 세루모터를 장착하고 시동을 거니 시동이 걸린다. 그런데 엔진밑에서 기름인지 해수인지 뚝뚝 떨어져 확인하니 인페라의 뚜겅마개에서 해수 압력으로 인해 한방울씩 떨어진다. 개스켓이 없어 토끼본드를 바르고 3개의 나사로(원래 6개 나사로 고정)고정되었으나 해수냉각수가 새는 것이다.
나중에는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하늘과 바다님이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엔진에 붙어있는 연료필터장치 뿐만 아니라 필터도 문제가 있어 2개의 연료필터장치와 인페라를 분리하여 대천에서 수리하기로 했다.
집에서 자세히 보니 인펠라 뚜껑의 나사구멍이 6부위인데 인페라 본체 나사구멍 3개가 끊어진 동(구리)나사가 끊어져 박혀 있었다. 철공소에 가서 수리했는데 박혀있는 4mm동나사를 오차없이 제거하고 개스켓을 직접 만들어 4mm스텐나사로 인펠라 뚜껑을 고정하였다.
동나사가 끊어저 나사구멍에 박혀 있음
바인더에 고정
동(구리)나사 제거위해 드릴링
원래4mm직경으로 나사 구멍 재현
가스겟 만들기 위해 인주로 색칠
인기중(도장찍기?)
형태 인기됨
외형 도려냄
내형도려내고 시적
균일하게 여러 차례 돌아가면서 나사 고정
첫댓글 잘하셨습니다.
가스켓을 붙이기 전에 실란트로 얇게 도포하시고 조립하시면 밀봉이 보다 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