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부터 60대 할머니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함께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다이어트’다. 살찐 여성은 날씬해지려고, 날씬한 여성은 몸매를 유지하려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애쓴다. 이제 여성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날씬한 몸매’에 ‘큰 키’라는 조건을 더하기도 한다. 하지만 옷만 잘 골라 입어도 2kg 가볍게 보이고, 2cm 커 보일 수 있다는 사실. 그 방법을 꼼꼼히 알아봤다.
상체에 비해 하체에 살이 많다면 밑으로 내려갈수록 옆으로 퍼지는 스타일의 A라인원피스가 다리를 길고 가늘어 보이게 한다. 반면 팔과 다리는 가늘지만 가슴과 등에 살이 많은 체형이라면 볼륨 있게 몸을 감싸는 코쿤 스타일 원피스를 입어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이도록 연출한다. 코쿤 스타일 원피스는 키가 크고 마른 체형에도 제격. 옷의 부피감이 마른 몸매를 보완해주고 모던한 분위기를 낸다. 코쿤 스타일 원피스는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으므로 소매와 밑단에 다른 컬러나 포인트가 있는 것을 고른다.
50대에 주로 나타나는 체형으로 어깨가 좁고 어깨 밑으로는 비만인 일명 ‘맥주병’ 몸매라면 체크무늬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젊고 밝게 보이고 싶다면 시원하고 트렌디한 느낌의 파란색이 괜찮다. 네크라인이 넓게 파인 디자인을 선택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도 있다. 키가 작고 통통한 체형은 컬러가 그러데이션된 원피스를 입어 키가 커 보이는 착시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허리 부분의 색이 진하고 어두울수록 날씬해 보인다. 네크라인은 칼라가 있는 것이 시선을 위로 고정시켜 키가 커 보인다.
전체적으로 왜소하다면 밝은 컬러를 입는 것이 좋다. 또 하늘거리는 스타일보다 옷의 형태를 잡아주는 H라인 원피스를 입는 것이 마른 체형을 보완하는 데 효과적이다.
옷보다 색이 진한 벨트를 매치해 허리를 날씬해 보이도록 강조하고 나무 느낌이 나는 뱅글(느슨하게 차는 큰 팔찌)이나 팔찌를 여러 겹 착용해 에스닉한 분위기를 내도 좋다. 신발도 같은 브라운 계열을 신어 통일감을 준다. 옷 자체만으로도 화려해 보이는 코쿤 스타일 원피스에는 앞코가 뾰족한 구두나 T스트랩 샌들이 괜찮다. 가방은 미니 사이즈 핸드백이나 클러치를 들어 시크하게 연출한다. 캐주얼한 스타일의 H라인 원피스라면 편안한 느낌의 로퍼와 중간 사이즈 토트백이 무난하다.
첫댓글 1번 파랑체크 원피스 예쁘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