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의 주인도 하나님이십니다. 내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빚어가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에 하나님이 찾아오시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빚으셔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우리의 인생을 빚어가실 것입니다.
우리는 진흙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빚는 주체는 토기장이이지, 진흙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진흙은 수동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그저 토기장이의 손에 들려져서 토기장이에 의해 빚어져 가는 존재일 뿐입니다.
그러나 진흙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흙 한 덩어리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무한한 잠재력이 그 안에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볼 때는 진흙 한 덩어리일 뿐입니다. 그러나 토기장이의 눈에는 이 진흙 한 덩어리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 보입니다. 더구나 그 토기장이가 무한한 예술적 감각과 탁월한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진흙 한 덩어리는 어떤 모양으로 빚어져 어떤 도자기가 될 것인지는 상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진흙은 자신이 무엇으로 빚어질지 모릅니다. 그것은 오로지 토기장이만 아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사용될지 우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그 길은 하나님께서 가장 잘 아십니다.
진흙은 빚어질 수 있는 유연한(available) 상태일 때 빚어질 수 있음을 아십시오. 굳어지면 사용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가 딱딱해져 가려는 것을. 유연성이 없어지고, 경직된 삶이 되고, 경직된 신앙이 되면 더 이상 하나님께 쓰임받기 힘들어집니다. 우리의 어깨에 힘을 빼야 합니다.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유연성이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 현재의 모습이 아닙니다. 누구에 의해 사용되느냐가 중요합니다. 누구를 위해 사용되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비전(Vision)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맞게 빚어져 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잘 빚어질 수 있는 진흙으로, 하나님 앞에서 잘 빚어져 가는 인생으로 온전히 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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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교회 공동체예배 설교
2024년 3월 3일(주일)
제목/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성경본문/ 예레미야(Jeremiah) 18:1~12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dPoWN9Z0Ttg?si=jW4ATK3aVz5DWs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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