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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부자경매(in부산)
 
 
 
카페 게시글
남연님의 길따라가기 스크랩 감천 문화마을, 태극도 마을, 부산의 마츄픽츄, 부산의 산토리니 ...
남연(이술헌) 추천 0 조회 135 13.05.20 20:5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지하철 토성동역 하차 부산대학병원 응급실 후문에서 마을버스타고 감정초교 앞 하차>

 

요즘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감천 문화마을은 감천 2동에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문화 마을이라고 부르기 이전에는 태극도 마을, 부산의 마츄픽츄, 부산의 산토리니 마을로

다양하게 불렸습니다. 통영의 동피랑 마을이 계기가 되었겠지만 동피랑 보다는 훨씬 넓고

더 많은 작품들로 마을 전체가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휴일이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시내 거리만큼이나 북쩍 거립니다.

 

이 곳이 조성되게 된 시초는, 원래 이 곳에 거주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6.25 전쟁 후 보수천 부근에 모여 살던 태극도(무극도, 증산의 일파)를 믿는 사람들이 

이 곳으로 집단 이주하여 조성된 마을입니다. 태극도 홈페이지에 있는 이 곳의 사진을 보면

한반도 지형과 닮아 있습니다. <아래 사진>

 

좌우로 낙동정맥과 천마산이 둘러 싸고 있고 뒷편으로는 아미산이 바람을 막아주고

앞으로는 감천항이 바라다 보이고 ... 중앙으로 시냇물이 흐르면 전형적인 명당터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물이 없는 골짜기가 없으니 아마도 있었겠지요 ^^

 

예전부터 건너편 천마산 장군산으로 이어지는 산행 때문에 이 곳을 자주 드나 들었지만

이 곳이 이리 유명세를 탈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입구에 있는 문화마을 지도 입니다. 안내소에서 지도를 한장 사서 보면서 다니는 것이

빠짐없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탬프를 받아서 그림엽서와 교환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오늘은 휴일이라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중국 학생들이 단체 관광을 온 것 같습니다. 온통 중국말이라서 중국에 온 것같은 착각이 느껴집니다. 

코스는 A, B로 나누어 지는 데 3 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천천이 돌아 보면 됩니다.

태극도 도장도 돌아보고 옥녀봉도 올라보면 더 좋겠지요^^

그리고도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천마산 조각공원도 돌아보거나, 아미동쪽의 임시수도기념관, 

보수동을 거쳐 남포동으로 이어지는 부산갈맷길 구간을 연결하거나 서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망양로,

안창 마을 벽화 구경으로 연결해도 훌륭한 하루 여행이 됩니다.

 

 

예전 목욕탕을 단장하여 문화센타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옥상에는 조망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공동묘지가 있는 곳입니다

 

 

 

 

 

 

 

 

 

제법 힘든 계단을 오르고

겨우 한사람이 지날만한,  미로처럼 뚫려있는 골목길을 돌아서

건너편에 천마산이 보이는 반대편 산삐알로 겨우 찾아 왔습니다. 

지도없이 이정표 표시를 못찾으면 찾기가 아주 힘든 전형적인 미로형 마을입니다^^

 

 

 

 

 

 

 

 

 

 

두어군데를 더 보고 마무리를 하려고 했지만 사람들에 치여 그만 두었습니다.

춘천가에 피어 있는 꽃들을 보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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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20 23:05

    첫댓글 20년전.. 처음 감천고갯를 지나갈때 내려다 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이렇게 빼곡하게 집들이 지어져 있었구나 했는데.. 그리고 감천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했던 형님덕에.. 감천은 뺀질나게 다녔죠~ 최근 수년전에 감천문화마을이라고 예술가들이 모여서 프로젝트를 하고 최근처럼 관광지가 되어 가네요.. 참 생각이 많으 드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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