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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연. (사진=양구군청 제공) |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강원 양구군의 제1경인 두타연에 대한 관광이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된다.
12일 양구군에 따르면 두타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진입로 일부가 유실됐고 이에 대한 복구 작업으로 인해 한 달여간 출입이 제한됐다.
올해의 경우 장마기간이 길고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복구가 늦어졌고 군부대측은 장마기간이 끝나면서부터 집중적으로 복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이 제한됐던 지난 한 달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출입통제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지만 두타연 관광을 하기 위한 여행업체, 전국의 많은 단체, 국민들의 문의, 두타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한 방송국의 촬영 문의 등이 빗발쳤다.
두타연은 50여년간 민간인의 발길이 닿지 않아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서 양구 8경 중 제1경이다.
지난 4월 3000여명, 5월 5000여명, 6월에는 한 달간 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날이 갈수록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달 19일에는 두타연 DMZ 평화누리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범도민자전거타기운동을 펼치게 되며 25일에는 두타연 일대에서 청춘양구 DMZ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양구군 관계자는 “현재 전날 출입신청을 해야 관광이 가능한 출입 절차를 간소화 해 당일 신청하고 바로 출입할 수 있는 절차를 위해 군부대와 협의 중이라며 곧 당일 출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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