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는 서울의 다른 지역이상으로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아닌 중개인 사무소(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오래전부터 해오던 곳)가 많다.
동네가 오래되고 유서깊은 만큼 오랫동안 부동산거래에 종사한 분들이 있기 때문이리라. 그 곳들은 불법업소는 아니다.
그러나 직원이나 가족 명의의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걸고 하는 곳도 제법 있다.
아예 간판만 있을뿐 인허가 없이 하는 곳도 있다.
그렇게 남의 명의나 무허가 업소인 경우 오히려 정식업소보다 중개를 잘 하기도 해서, 유명한 업소도 꽤 있다.
본인 자격증이 아닌 만큼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 중개나 사업에 과감하게 잘 뛰어드는 까닭이다.
그러나 중개사고가 났을 때, 다시 한번 다른 사람 자격증으로 바꾸면 그만인 까닭에 끝까지 책임을 지지 않는다.
계약 전에 내가 거래한 이 사람이 이 업소의 공인중개사인지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아래 서울시 사이트에 들어가서 성동구와 성수동을 선택하고 검색버튼만 누르면 쉽게 조회가 가능하다.(상호는 입력 안해도 된다). 회원님들이 깜짝 놀랄만한 업소도 있다.
-->> 중개업소 조회
첫댓글 앗! 유명한 M소장님도 공인중개사가 아니신가보네. 딴 사람 이름이 보이네.
그렇게요.. 대표자명에 M의 이름이 검색되지 않네요.
그분 부인 명의로 합니다. 저도 계약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계약할 때 갑자기 부인분이 오셔서 자기 도장 찍으시더라고요. 그때 뭥미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