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대지초등학교 둘레논에 있는 벼들도 가을 주인공되었습니다. 마늘을 심기위해 진작 수확한 벼도 있지만, 이번 주가 벼 수확철입니다. 농사하면 쌀 농사이지만, 농민들 표정을 그리 밝지 못합니다.
대지초등학교 1,2학년 28명 중에 집에서 농사를 짓는 학생들이 반이 넘습니다. 교실에서 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질문을 할때면 제법 많은 대답을 합니다. 오늘은 벼에 대해 살펴보기를 했습니다. 벼의 역사 부터 벼짚 활용까지 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벼하면 떠 오르는 단어를 얘기를 해보라고 하니, 쌀, 허수아비,짚 따위? 얘기했습니다. 벼에 대해 살펴보고 여학생은 벼짚으로 머리카락 모양 땋기를 하고 남학생들은 새끼 꼬기를 했습니다. 다들 처음 해보는 체험이라, 의지만큼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쉬폰천으로 허수아비 모양을 표현 해보기를 했습니다.
▶교실에서 벼에 얽힌 이야기들을 살펴봤습니다.
▶여학생들은 어리카락 땋기를 했습니다.
▶새끼꼬기도 생각만큼 잘 되지 않습니다,. 계속 하다가 잘 되겠지요.
▶쉬폰천으로 허수아비 꾸미기를 했습니다.
▶제법 작품이 나옵니다.
▶남학생들은 만든 작품을 들고 벼를 밴 논에서 뛰어다니면서 놀았습니다.
몇 십년전에는 벼를 참새나 쥐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애썼지만, 요즘은 제대로된 쌀값을 받기 위해 애쓰는 농민들이 되었습니다.(랄)
|
출처: 굴렁쇠배움터 원문보기 글쓴이: 갈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