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pe를 만난후의 제 이야기를 잠시
적어보려합니다.
👉 생소한 SNPE 와의 만남
SNPE를 알게된건 작년 11월 말쯤이었습니다.
춤을 좋아했던 저는 과거에 줌바,재즈,밸리와 같은
주로 댄스 위주의 운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경기(시합)를 할 수있는 운동이 하고싶어서
배드민턴을 배우기위해 마포구 성미산 체육관에
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눈에 들어온건 센터입구에 있었던 SNPE
입간판이었죠. 입간판의 내용을 읽어보면서
'아, 나인데. 내가 필요한 운동인데' 하며
김지선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배드민턴대신 바로 SNPE를 등록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올바른 선택이었던거죠.
집에 돌아와서 SNPE에 대해 검색해보았어요.
너무나 생소하였기에......
내용들을 읽어보면서 아주 조금은 반신반의도 했죠.
그리고 12월 첫번째 수업후 운동이라기보다는
맛사지받는 느낌이었고, 도구사용시 넘 아팠지만
저에게는 신세계이었답니다.
두번째 수업이 끝나고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몸도 챙기면서 일도 할수 있는 일?'
그리하여 지도사과정까지 관심이 생기게되고
동국대83기에 등록하게 되었답니다.
평소에 나의모습이면 선뜻 결정하지 못했을텐데
왠지 이번만큼은 그러고쉽지 않았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라는 말처럼 이 모든 상황들이
마치 snpe와의 운명같은 만남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snpe로 지금은 지도사과정도
수료하고, snpe인으로 열심히 수련하며,
지도사로 첫발을 내딛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가 겪고있었던 증상들
체험사례를 보면 제가 생각할수없었던
부분의 통증들을 갖고 계셨던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그정도 단계까진 아니었지만 나름
저에겐 힘들고 약간은 우울하고
무기력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증상은 척추측만, 일자목,
소화불량,목.어깨통증 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불편하게 느끼고 있던것은
목.어깨통증과 소화불량이었습니다.
15년전 출산후 손목이 아파 정형외과를 갔다가
척추측만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그 당시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지금은 젊어서 잘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몸이 아플수 있으니 운동을 꾸준히 하라"
하셨는데 저는 간과했습니다.
특별한 증상을 겪지 못했으니깐요.
그리고 무지해서 척추측만이 있는데도 늘
양반다리에 짝다리로 서있기, 옆으로 누워자기등
바르지못한 자세로 생활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지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고,
3년전쯤부터는 늘 어깨에 돌맹이가 있는것처럼
무겁고 목이 뻑뻑했습니다.
그래서 추나요법맛사지, 통증맛사지등
한동안 맛사지에 의존하며 지냈었습니다.
(맛사지 비용만도 ㅠㅠ)
맛사지를 받을땐 좀 편해지는것같다가도 또 다시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봄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더니 왼팔을
못움직일정도로 마비증상이 나타나 정형외과에
가서 어깨와 팔에 통증주사를 맞고, 엑스레이를
통해 일자목 진단을 받았고 도수치료를
권유받았습니다.
1회에 15만원하는 치료를 주1~2회로
3개월정도 다녔습니다. 그런데 도수치료를
하고오면 오히려 목이 더 불편한적도 많았습니다.
(타인이나 기계에의한 견인치료의 문제점과
한계를 이제는 알게되었죠)
3개월정도 치료받은후에도 별로 변화를
못 느꼈기에 치료를 중단하고 그상태로 6개월
정도 지내던중 정말 우연히 생각지도 못했던
snpe를 만나게 된거죠.
👉SNPE로 변화된 나의 모습
Snpe를 수련한지는 그리 길진않지만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하루에 2~3시간이상
도구사용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었습니다.
걷기나 벨트운동은 매일 하지못했지만
제가 넘 좋아하는 도구는 매일 꾸준히
사용했습니다.
근육경직이 심해서 도구사용시 넘 아프지만
한번 하기시작하면 놓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도구운동과 벨트착용을 꾸준히
해주었더니 저에게는 큰변화이자
좋은 기운이 생겼습니다.
😀첫째로, 늘 무거웠던 어깨가 가벼워지고
움직일때 서걱서걱 소리가 났던 목이 많이
편해져 통증없이 지금까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불편함을
느낄때 도구를 사용해주면 금방 편안해집니다.
😀두번째, 무기력했던 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그로 인해 웃음도 다시 많아졌습니다.
몸=맘 이라는 교수님말씀처럼 몸이 좋아지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표정도 한결
편안해지더라구요.
😀세번째, 소화기능이 약해 소화제를 너무나
많이 먹었었는데 소화불량이 완전히 해소된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편해지고,
속이 불편하거나 답답할때 snpe도구를 이용해
등을 풀어주던지, 1.2기본동작을 하다보면
조금 편해짐을 느껴 셀프자연치유를 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평소에 고관절.골반쪽에 통증을 크게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끼지못해 몰랐는데 snpe를
하면서 고관절이 외전되어있는것을 알았고
고관절골반벨트와 바른자세벨트를 꾸준히
착용하여 지금은 고관절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발을 모으고 서있을때 살짝 휜다리가
있었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섯째, 척추측만은 빠른시간에 회복되지는
않지만 체험사례를 보면서 가능성을 보았고,
snpe를 통해 척추운동과 바른자세를
유지하며 꾸준한 수련으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질수 있음에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여섯째, 수십년동안 바꾸지않았던 습관들이
바뀌었습니다. 늘 옆으로 누워자던 수면습관은
웨이브베개를 사용하면서 똑바로 누워자게되고
늘 양반다리였던 제 다리는 무릎을 모으고
앉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쉽지는 않았지만, 내몸에 해로운 습관들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곱째는
저에게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것입니다.
결혼후 16년째 주부로, 경단녀로 살다보니
제자신에게 어떤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로 나가기에 겁이 났습니다.
그러나 snpe를 만나고 지도사과정도
수료하면서 목표가 생겼고, 저의 꿈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회로 한발짝 내딛으려합니다.
저에게 만큼은 그 어떤 것보다도 큰 변화입니다.
SNPE로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고있고,
건강해지는 방법도 알게되었으며, 나아가
저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모든변화를 snpe를 통해 얻게됨에 감사하고
여러분들도 snpe를 통해 건강해지셔서, 삶의 질을
높이시길 응원합니다.
쓰다보니 할말도 하고싶은말도 많아 두서없이
써내려간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중기,윤지유 교수님❤
그리고 저의 멘토이신 김지선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쌈박한 우리 83동기분들!!
응원합니다.
👉 수련하면서 변화모습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면서 좀 더
라인이 생겼어요.
(1번동작 변화모습)
(2번동작)
(3번동작)
저에게 제일 어렵고 힘들었던 동작이예요
방심은 금물!! 꾸준히 수련해요
(살짝 휜다리였는데 바른자세벨트의
생활화로..... 운동이나 잠잘때는 벨트 모두
착용하고 평상시 앉아있을때는 1번벨트를
하고 앉아있어요.다리를 모으고 있으면
몸이 더 안정적으로 느껴져요.)
(제가 넘 사랑하는 저의 도구들)
통증을 부탁해~~~
저의 평생운동 SN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