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대성당(Doumo di Milano)
밀라노 대성당(Doumo di Milano)은 이탈리아
북부지역 밀라노에 있는 파리의 노트르담, 독일 콸른 대성당과 함께 중세고딕양식을 대표하는 역사적 건축물이다. 하늘로 솟은 첨탑과 어두운 실내로 설계된 유럽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고딕양식 건축물 중 하나로 2만 명의 신도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밀리노대성당을 중심으로 연결된 방사형의 도로는 로마 시대 도시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5세기 초 기독교 성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바실리카가 세워진 이래 대성당이 존재했다고 한다. 현재의 대성당은 1386년에 밀라노의 안토니오 디 사루초가 대주교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프랑스와 독일에 필적하는 건축물을위해 독일과 프랑스의 건축가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기존 이탈리아의 대성당과는 다른 고딕양식을 보인다. 그 후 설계와 시공에 대한 의견
차이로 오랜 세월에 걸쳐 다양한 건축양식이 적용되었다. 하얀대리석으로 햇빛에 빛나는 정면부는 17세기까지 건설되었으며, 1805년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왕에 즉위하면서 7년간의 공사 끝에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북 롬바르디아 평원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대도시로 예로부터 알프스를 넘어
스위스, 프랑스, 독일을 연결해주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중세
초기 프랑크왕국을 건설한 사를마뉴의 치하에서 북부지방의 정치, 종교의 중심지로 발달했으며, 근대에 들어서는 알프스 지방의 수력발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사실상 제1의 경제적인 수도이기도 하다.
Sandy
첫댓글 젊은 오빠와 젊은 언니, 두 분 모습 뵙기 참 좋습니다. 신혼여행 가신 듯.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길... .
김회장님, 감사합니다.
어제 월례회는 때 두분의 명강의는
참으로 좋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다.
저런 건물이 어떻게 지어졌을까 하는 감동의 의문이 생깁니다. 선생님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놀라운 건축물과 인간의 능력을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