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정호 와 붕어섬 전경
'국사봉 전망대'. 일출을 바라보며 물안개 짙은 붕어섬을 감상 할 수 있는 장소
옥정호 출렁다리 '요산공원주차장', 주차장이 협소해서 평일에도 대형버스는 도착해서 인원을 내려놓고
대형주차장으로 옮겼다가 출발할 때 연락, 다시 와서 승차해야 했다. 대형버스주차장은 매표소에서
1.1km(도보 20분) 먼 거리로 임실군청에서 입석산장↔구암산장 간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하고있다
'옥정호 출렁다리' 요산공원에서 붕어섬까지 이어주는 다리로 총길이 420m, 순폭 1.5m이다.
옥정호의 명칭은 섬진강댐의 위쪽에 강진면 옥정리란 마을의 지명에서 따온 이름으로 실제 마을 안에
'옥정' 이란 샘이 있었으며, 지금은 도로 확포장공사로 인하여 메워져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옥정호'는 1928년 섬진강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임실군 강진면 옥정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사이를
막아 생긴 운암댐이며, 1965년 운암댐 하류 2km 지점에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완공되면서 운암댐은
수몰되고 그 구역이 더 넓어졌다. 유역면적 763㎢, 저수면적은 26.3㎢, 로 4억6천만톤에 달하고 있다.
붕어섬은 섬진강댐 축조로 생긴 섬으로 국사봉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면적은 홍수위 기준 73ha이고, 임실군이 2018년부터 경관 조성을 통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을 줄길 수 있는 섬 위의 생태공원이다.
임실엔치즈하우스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3.5m의 붕어섬출렁다리 주탑, 붕어섬에서 나가는 길로 멀리 요산공원이 전망된다.
2009~2017년까지 9년간 추진한 붕어섬 주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경관이
아름답고, 400년 전에 지은 '양요정' 과 섬진강댐 수몰민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한 '망향탑'이 있다
양요정(兩樂亭), 임진홰란 이후 이곳으로 낙향한 최응숙이 세운 정자이다, 최응숙은 임진왜란 당시
성균관에서 공부하던 진사로서 임금을 호위한 공로로 호성공신 3등에 책봉된 사람이다. 정자의 이름인
양요(兩樂)는 "지자요수, 인자요산" 이라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양요정은 원래 요산공원 동쪽
산의 아래에 있는 강가에 있었는데 1965년 섬진강댐을 준공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성균관 진사 최응숙선생의 비와 양요정 이건비(移建碑)
섬진강댐 건설로 수몰된 실향민(19,851명)들의 아픔을 달래고자 하는 '망향탑'
1. 일자 : 2024. 4. 30. 대구 매화산악회
2. 장소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출렁다리, 붕어섬생태공원, 요산공원, 국사봉전망대. 관촌면 사선대국민관광지
3. 일정 : 옥정호출렁다리, 붕어섬, 요산공원(11:00~14:00, 3시간) → 국사봉전망대(14:10~14:30, 20분)→ 사선대국민관광지
(15:10~16:30, 80분) → 대구 도착(19:20)
4. 탐방길
○ 붕어섬생태공원 : 약 3.4km, 1시간 30분 정도
옥정호출렁다리 → 붕어섬정원 → 붕어섬길 → 숲속도서관 → 붕어수변산책길 → 숲속데크 → 잔디광장 → 억새길
→ 작약원 → 출렁다리
○ 사선대 : 사선루, 조각공원, 운서정, 산책로 등 자유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