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교회의 페이스 북에 올라온 것
내용은:
카푸친 작은 형제회 출신 미국 보스턴 대교구장 숀 오말리 추기경 형제님의 카푸친 성소 체험 나눔.
어렸을 적 형이 피정 중이던 카푸친 작은 형제들의 수도원에
아버지와 함께 갔을 때 보았던, 반지의 제왕에 나올법한
(긴 꼬깔 모자를 쓴 긴 백발의 수염의 간달프 같은?- 이건 제가 상상해서 추가한 것) 어떤 그런 모습~,
스타워즈에 나올 법한 어떤 그런 비슷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다듬어지지 않은 긴 수염과 거칠고 마디진 손과 발로 정원에서 일하던,
매우 친근함 있게 대해주셨던 독일인 카푸친 작은 형제 할아버지 보고,
저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이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멋진 차도 없고, 매혹적인 아내도 없고, 좋은 옷도 입지 않고
정원에서 지루하게 일하는 듯한 그런 모습인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아버지의 말을 되생각하며,
그런 사람이 평화와 기쁨을 발산하는 거라는 것을 깨달았고,
나도 저렇게 살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그때 그 카푸친 작은 형제회 수도원에
입회를 하게 되었다는 ~ 😊
(말미의 라틴 아메리카 선교에
응답한 부분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