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는 해외에서 이미 극찬을 받은 인기 모델이다.
특히, 2015년과 2018년 ‘올해의 밴’으로 두 차례나 선정됨으로써 세계 상용차 시장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뉴데일리가 ‘올해의 밴’으로 선정된 데는 사용 목적에 따라 구동 방식, 섀시 크기, 캐빈 등 보다 다양한 버전으
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켰고, 최근에는 친환경성을 더욱 강조한 ‘뉴데일리 블루파워’가 심사에서 호
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인 뉴데일리는 유로6C 환경기준을 충족하는 최고출력 180
마력, 최대토크 43kg·m의 3ℓ급 ‘F1C E6’ 디젤엔진과 독일 변속기 업체 ‘ZF’ 기반의 동급 최초 8단 자동변속
기 ‘Hi-Matic’를 탑재한 ‘뉴데일리 하이매틱 E6(이하 뉴데일리)’ 모델이다.
라인업은 완성차인 화물용 ‘밴’과 특장차로 이용할 수 있는 ‘섀시캡’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공급될 예정이
다.
이 두 가지 버전에서 운전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세부 사양을 선택하면 상용차업계의 팔방미인으로서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차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F1C E6’ 엔진에는 대형 상용차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변식 터보차저(VGT, Varia
ble Geometry Turbo-charger)와 SCR(선택적환원촉매)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체공학
적으로 설계된 내부 인테리어와 최대 18개의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구성을 최적화했다.
엔진과 맞물리는 ‘Hi-Matic’ 8단 자동변속기는 200㎖ 초 이내에 완벽한 변속이 가능하고 넓은 기어비 폭으로
동일한 주행 속도에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준다.
안전사양과 손쉬운 정비성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다.
안전성 측면에서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전자식 차량 안전성 제어장치(ESP)’와 휠을 보호하는 휠커버가 기
본으로 장착됐다.
차체는 보닛타입 구조로 캡 오버타입 차량 대비 엔진룸 접근성이 뛰어나 손쉬운 정비와 함께 공임 절감에도 효
과적이다.
■화물운송에 특화된, 대형 카고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