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신화에서는 하늘이 여자이다. 하늘에서 모든 것이 태어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 한다.)
이 그림은 이집트 시대의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게브와 누트 — 신의 계보
게브와 누트
최초의 신인 아톰이 공기 신 슈를 탄생시킨다. 슈는 다시 하늘과 땅 사이로 들어가서 이 둘을 분리시킨다. 하늘은 여신 ‘누트’가 되고, 땅은 남신인 ‘게브’가 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늘가 땅이 딱 붙어 있었는데, 하늘과 땅을 분리시키면서
이 세상이 열리고 — 분리하는 방법은 지역마다 다르다. 남태평양의 열대 섬에서는
거대한 나무가 그 역할을 한다. 나무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길로 남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늘은 남자이고, 땅은 여자이다. 이집트는 반대이다.)
이 두신은 부부가 되어서 다른 신들을 낳고, 이 세상의 만물을 창조한다.
(이들이 낳은 4남매는 이시스, 오시리스, 세트, 네프르티이다.)
( 다른 지역은 땅이 거의 여신이다. 그러나 이곳은 태양숭배 신앙으로 태양이 생산의 근원으로 생각하였다. 홍수 때 제일 먼저 드러나는 땅 즉 언덕이 아톰으로 태양의 상징으로 한 것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하늘이 여신이 되었다.)
(*홍수로 온 평야가 물에 잠겼다가 서서히 물이 빠지면서 육지가 드러난다. 그 중에 제일 먼저 드러나는 땅을 ‘아톰’이라는 최초의 신이라고 하였다.)
신화는 자연 현상을 우의화하여(이솦 우화와 같이) 풀어 낸 것이다. 게브와 누트는 나일강의 신 오시리스, 오시리스의 남매인 동시에 아내인 이시스, 사막의 신인 동시에 악의 신인 세트의 아내 네프리스, 이들은 게브와 누트의 자식들로 자매, 형제지간이고 남매간이다.
(이들은 이집트의 자연과, 농업신적인 요소들이 혼합하여 우의화하므로 이집트신화가 탄 생한다. )
* 오시리스는 선의 신이다. 악의 신인 세트는 질투가 나서 오시리스를 유혹하여 갈갈이 찢어 죽인다. 그 시신을 나일강에 던져 버렸다. 이시스는 태양신 ‘라’와 죽음의 사자인 ‘아비누스’의 도움을 받아서 나일강 바닥에서 오시리스의 시신을 찾는다. 이시스는 오시리스의 시신을 바늘로 꿰메어 살려낸다. ( 이때 살아난 오시리스는 재생을 한 것이다. 농경의례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면서 송가로 농사의 과정을 낭송한다. 일반적으로 농경의 시작을 하는 시기에는 제의를 올리면서 신에게 제물을 바친다. 고대 사회에서는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의례로 산 사람이나 동물을 강에 던져 넣었다. 오시리스 신화는 그 유풍이 아닌가 한다.)
(*죽음과 부활은 농경신화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 나일강의 주기적인 범람과, 그후에 씨앗을 뿌려서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상징한
것이라고 한다.
이 신화는 지상의 신인 왕은 불행하게도 한번은 죽지만, 사후에는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오시리스는 살아나서 나일신이 된다.) 또 왕은 올바른 혈통에 의해서만 神性을 갖는다는 것도 암시한다. 오시리스는 게브와 누트의 아들로, 신의 혈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