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출처 - 구름의 남쪽 솔바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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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며칠 전에 보이차와 콜레스테롤 세번째 포스팅을 하려던 차에</P>
<P>제가 갖고 있던 자료의 데이터 수치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P>
<P>궁리궁리 하다가 급기야는 저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P>
<P>그 사람 말이 학보에 실릴 때에 데이터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데 미처 수정하기 못했다는군요.</P>
<P>그래서 토요일날 저녁 때 같은 내용의 70페이지짜리 논문을 받았어요. </P>
<P>내용은 다소 길었지만 훨씬 보기가 편했어요.... </P>
<P>그래서 오늘 조금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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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style="CLEAR: both"> <BR style="CLEAR: both"> <BR style="CLEAR: both"></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FFB374F4F8CB422"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550" hspace="1" width="550" vspace="1" border="0" id="A_171FFB374F4F8CB422CA86"/> </P>
<P>심지어,,,, </P>
<P>한글화 작업까지... ㅎㅎㅎ</P>
<P>도표가 나오면 아이고 머리야,, 하는 분들도 있겠지요?</P>
<P>저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인데, </P>
<P>인내심을 갖고 뚫어져라 쳐다보면 또 그렇게 </P>
<P>복잡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P>
<P>어쨌거나 쥐 110마리 가지고 직접 실험한 사람보다는 </P>
<P>우리 입장이 훨씬 편한 거니까, 한번 볼까요... </P>
<P> </P>
<P>먼저 그룹에 대한 설명부터 해보자면, </P>
<P><대조군> 정상 사료 / 식염수</P>
<P><고지혈군> 고지혈 유발 사료 / 식염수</P>
<P><약물투여군> 고지혈 유발 사료 / 고지혈 치료제</P>
<P><생차저용량군> 고지혈 유발 사료 / 생차 低용량</P>
<P><생차중용량군> 고지혈 유발 사료 / 생차 中용량</P>
<P><생차저용량군> 고지혈 유발 사료 / 생차 高용량</P>
<P><숙차저용량군> 고지혈 유발 사료 / 숙차 低용량</P>
<P><숙차중용량군> 고지혈 유발 사료 / 숙차 中용량</P>
<P><숙차고용량군> 고지혈 유발 사료 / 숙차 高용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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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3828374F4F8CB902"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368" hspace="1" width="368" vspace="1" border="0" id="A_183828374F4F8CB90264D0"/> </P>
<P>왔다갔다 하면서 보기 힘드니까 조그맣게 잘랐어요....</P>
<P>TC는 total cholesterol,,, 그러니까 총 콜레스테롤 수치입니다. </P>
<P>정상 수치는 <대조군>의 1.61, 돼지기름과 단황 등을 먹은 <고지혈군>은 2.42입니다.</P>
<P>약물을 투여한 <약물투여군>의 총콜레스레롤 수치는 2.36입니다... </P>
<P>이 말은 약을 먹어도 별로 효과가 없다는 뜻인가요?</P>
<P>무슨 약을 먹느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실험의 조건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P>
<P>아무튼 이번 실험에서는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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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차고용량>은 2.32로 아주 뛰어난 효과를 보이지는 않았지만</P>
<P>그래도 <고지혈군>의 증상을 완화시켰고 심지어는 <약물투여군>보다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P>
<P> </P>
<P>많은 사람들이 <숙차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데</P>
<P>그럼 실험에서는 어떤 수치가 나오는지 볼까요....</P>
<P><숙차고용량>의 수치는 1.84입니다. 정상보다는 약간 높지만 <고지혈군>보다</P>
<P>탁월히 낮은 수치이고, <약물투여군>보다도 훨씬 좋은 성적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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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가지 주의해서 볼 것은</P>
<P>생차이건 숙차이건,,, 저용량이나 중용량보다는 고용량쪽이 효과가 좋다는 것입니다. </P>
<P>그러니까 혹시 콜레스테롤이 있어서 이 점을 유의하고서 보이차를 마신다면 약하게 마시는 것보다는</P>
<P>가능한한 진하게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지요.... </P>
<P> </P>
<P>제가 이런 포스팅 한 것보면 또 어떤 분이 한소리 할까봐 걱정입니다.</P>
<P>이런 데이터 올려서 보이차 마시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면 어쩌냐,,고 말이에요..</P>
<P>하지만 그런 저에게 그런 의도는 1%도 없습니다.... </P>
<P>사실 이런 데이터는 콜레스테롤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유심히 보기도 괴롭지요... </P>
<P>다만 관심이 있어서 본다면, 약도 안 먹고, 고기와 지방을 실컷 섭취하면서 숙차만 마시면</P>
<P>만사오케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시고,,,, 아마 그럴 분도 없겠지만 말이에요....</P>
<P>데이터는 하나의 참고자료로 생각하시고, 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 식단조절도 하고, </P>
<P>마지막으로 차를 마실지 말지는 스스로의 판단에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P>
<P> </P>
<P><출처 - 구름의 남쪽 솔바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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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만 보면 과히 약장사 수준.. 하지만 "차를 마실지 말지는 본인 판단"..역시 학자 다운 말씀.. 뭐든 본인이 판단 하는것 아닐까요..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 .. 별로 라는 사람 .. 모든것이 만병통치 약이 아니라는 사실과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른것이라는 사실이 존재 하내요..
첫댓글 감비차라고 과장하시는 것도 아닌데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별말씀을요~^^
데이터만 보면 과히 약장사 수준..
하지만 "차를 마실지 말지는 본인 판단"..역시 학자 다운 말씀..
뭐든 본인이 판단 하는것 아닐까요..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 .. 별로 라는 사람 ..
모든것이 만병통치 약이 아니라는 사실과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른것이라는 사실이 존재 하내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숙차를 시작하면서 운동과 함께 식사량 조절을 병행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솔바람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