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북유럽 처럼 밝고 선명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참 많은거 같아요..
밝은 태양 덕분에 별 노력없이도 밝고 선명한 느낌을 표현 할 수 있을 꺼 같습니다.
먼저 보실 곳은 호주 멜버른에서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Emily Wright의 집입니다.. ^^
거실의 패브릭들은 집 주인이 직접 디자인한것도 있고, 인디아 여행해서 구해온 것도 있다고 하네요..
택스타일 디자이너의 거실이라 그런지 다양한 패브릭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벽에 걸린 달리는 말 그림은 에밀리의 할머니가 그린것이라고 한다는데요.. 정말 멋진 유산이죠? ^^
벽난로 옆에 매달린 행이화분이 햇살때문에 더 싱그러워 보입니다~ ^^
정말 예쁜 거실이죠? 가죽소하는 에밀리의 할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다고 하네요..
어찌 이렇게 깨끗하게 보존 할 수 있었는지.. ^^
팬던터 등은 북유럽에서 직접 공수해온거라고 하네요...
거실에서 연결된 다이닝룸의 높이가 다르죠? 다이닝 테이블 뒤로 보이는 주방까지 와우~ 완전 멋지네요..
가만히 집을 살펴보면 가죽 소재를 많이 사용 했네요.. ㅋㅋ
후드 벽면의 타일 컬러 참 예쁘네요.
이 타일이 주방 전체분위기를 레트로 스타일로 완성시켜 주는 듯 합니다..
조리대와 싱크대가 분리되어 있고, 벽면에 벽장을 설치해서 마치 비스트로의 주방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방에 꼭 있어야할 벽장이네요..
두개의 팬던트형 도자기램프는 영국에서 물건너 온거라는데 완전 고급스럽죠~ ^^
크지않은 욕실인데 너무 예뻐요.. 깊은 세면볼도 정말 탐나는데요~~
블루빛 타일도 청량한 느낌을 주네요~~ 역시 햇살이 좋아요~~
침실 한쪽 벽면입니다.. 거실에 있었던 달리는 말 그리음 그리신 분 할머니 사진도 있네요..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빈티지 조명, 집 주인이 수집한 빈티지 소품과 악세사리들 데코센스가 굿입니다.. ^^
작은 침실 멋지게 잘 꾸민듯 하죠~~
집주인의 패브릭 경향은 보헤미안 스타일이 강한 듯 하네요..
디자인을 하다보면 임펙트가 강한 것에 이끌리는 것이 보편적인것 같습니다..
여기는 현관 통로쪽입니다..
빈티지 포스트와 빈티지 테이블, 그리고 철제화분 스탠드까지 아주 깔끔한 빈티지 컨셉이네요..
빨간 대문과 아즈텍문양을 그려넣은 외벽이 텍스타일디자이너의 욕구가 느껴지는듯 하죠? ^^
기후가 좋은 곳이라고 해서 무조건 화초가 잘 자라는건 아닌데 정원관리도 아주 잘 했어요..
여기는 위의 집 주인이 운영하는 스튜디오랍니다..
리사이클 나무제품들도 많고,, 소재에 대한 선택이 신중한거 같습니다.. 역시 디자이너라서? ^^
다음 보실 곳은 시드니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Suzanne Gorman의 집입니다.
남편은 엔지니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3명의 아이가 있다고 하네요..
아이방이 참 궁금한걸요~~ ^^
캔버스를 마치 갤러리처럼 좀 드리워 건 점이 눈에 띄죠? 이 집도 색채감이 돋보이는 집이네요..
여긴 티비룸이라고 부르는 작은 라운지 룸이라고 합니다.. ^^
큼직한 타원형의 물체는 뭘까요? ㅋㅋ 난로라고 합니다..
팬던트형 파이어플레이스인데 정말 멋지지 않아요? 정말 탐나요~~~
덴마크에서 공수해온 팬던트램프가 눈에 띄는 주방은 모던한 편입니다.. ^^
아주 귀여운 팬던트 등이죠? ^^
다이닝룸도 모던한 편입니다..
블랙앤 화이트의 대비가 강한 벽면에 큼직한 오크테이블이 꽤 묵직해 보이네요..
침실은 호텔이나 리조트 같은 분위기예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이라 가구배치도 남다르고 장식도 유니크한 편이죠..
침대 머리맡 팬든터 램프 실용적이면서 독특해요~~
욕실도 고급스런 이미지가 확 풍기네요..
타원형 욕조 보세요.. 우리 어렸을 때 고무로된 붉은 다라이(?)가 생각 나느 모양인데요.. ㅋㅋㅋ
제가 알기로는 원래 호주사람들이 검소한 편이라고 하던데.. 이 집 사람들은 굉장히 부유층인거 같아요~`
여긴 17살 아이의 방이랍니다..
벽면의 뉴요스트릿 배너가 액센트가 되고 있는 걸요~~
강아지가 떡하니 침대위에를 차지한거 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방인가 보네요..ㅋ
여긴 14살 아이방입니다.. 패브릭을 보니 왠지 소녀방인거 같죠? ^^
역시나 북유럽 제품인 뮤토 훅도 보이고, 무지하게 비싼 카르텔사이트 테이블까지..
가치로 따지면 럭셔리한 방인데요.. ㅋㅋ
여긴 이집 막내 11살아이방이랍니다..
독특한 모양의 테이블으 Eggcup이라고 부르는 데요.... 호주에서 핫한 가구브랜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절구통을 막은 듯한.. 하하하~~
11살 아이방이라 지능개발형 장난감이 함께 하고 있어요..
레드로 컬러를 통일해서 아이방이라 산만해 질 수 있는 부분을 커버 했다고 하네요..
컬러 통이로 이런 부분까지 체크가 되니 괜찮은 팁인데요~~ ㅋㅋ
공부부방이라고 하는데 아이 셋이 함께 쓰는 곳인가봐요..
벽지가 산뜩하하니 예쁩니다..
그리고 여긴 인테리어 상담도 겸하는 홈오피스라고 하네요..
도트팬던트의 전등갓이 패셔너블 하죠?
이 집은 소품하나하나가 정말 고가라서 살짝 돈냄새가 나는 듯 하지만 균형있는 컬러발란스와
가구배치등을 배우기엔 좋은 집인 듯 합니다. ^^
이상 두 곳으니 호주하우스였습니다..
호주라지만 북유럽스타일도 보이고, 빈티디&레트로 스타일도 보이고 모던한 느낌도 받는 곳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행복한 오후 되세요~~~
첫댓글 와우 정말 이뽀요... 저희집은 아직 썰렁~^^ 소품을 많이두면 지져분할 것 같고 작게 두자니 썰렁하고 고민 중 이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