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윤주성)는 지난 9일 공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및 향우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공덕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면민화합과 친목도모를 통해 공덕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올해 장수상은 제말리 윤길중(남·93)·회룡리 함귀득(여·96) 어르신이 받았고, 면민의 장 애향장은 문영기씨(서울·73), 효열장은 류기춘씨(황산리·53)가 수상했다. 또 공로패는 송성규 전 공덕면지역발전협의회장과 진길만씨(백구면사무소)가 받았다.
행사는 공덕면 매봉어울마당의 풍물놀이 및 전주영상미디어고교 관악대 공연을 식전행사로 준비해 주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단체줄넘기, 풍선탑세우기, 큰 공굴리기, 커플게임, 뻥게임 등 체육행사와 유명가수 강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면민과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강한성 공덕면장은 "공덕면민의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면내 기관단체 및 재경향우회,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여론을 종합해 공덕면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