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입 딥소스 샐러드는 이색적인 샐러드 메뉴로 내기 좋다. 아삭한 채소와 쫄깃한 오징어입의 식감이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샐러드에 넣기 전 오징어입의 이빨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빨은 오징어입 사이에 있는 딱딱한 볼 모양을 일컫는다. 이빨의 뾰족한 부분을 들어 올린 후 입을 양옆으로 벌려 이빨을 제거하면 된다.
소스는 마요네즈가 첨가된 딥소스를 사용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레시피에서는 옥수수가 들어간 콘소스를 만들어 보았다. 또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접시 가장자리에 뿌려 딥소스와 함께 찍어 먹을 수 있게 했다. 딥소스는 단맛을, 허니머스터드는 톡 쏘는 맛을 낸다.
샐러드에 넣는 특수채소는 제철 채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철 채소 사용 시 음식의 신선도를 높일 수 있으며 식재료비 역시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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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입 딥소스 샐러드
콘소스(4인 기준)
재료 마요네즈 100g, 양파 50g, 식초 10g, 설탕 15g, 옥수수콘 50g
만드는 법
➊ 양파를 먹기 좋게 썬다.
➋ ①에 마요네즈, 설탕, 식초, 옥수수콘을 넣고 믹서기에 간다(곱게 갈지 않고 거칠게 가는 것이 식감에 좋다).
➌ 넓은 볼에 콘소스를 담는다.
샐러드(4인 기준)
재료 손질된 오징어입 20EA, 적겨자 2EA, 치커리 2EA, 양상추 2EA, 적근대 1EA, 비트입 1EA, 홍피망 1/8EA, 방울토마토 3EA, 청경채 2EA, 오이 1/3EA, 어린싹 채소 약간
만드는 법
➊ 오징어입의 이빨을 제거한다.
➋ 특수채소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접시 안에 담아놓는다.
➌ 채소 위에 손질된 오징어입을 올려놓는다.
➍ 접시 가장자리에 허니머스터드를 뿌린다.
➎ 콘소스와 함께 샐러드를 내면 완성.
Editor’s tip | 딥소스는 샐러드에 미리 뿌려놓지 않는다. 딥소스를 넓은 볼에 담은 후 샐러드와 함께 내는 것이 좋다. 미리 소스를 뿌려 놓을 시 채소의 숨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 가지 맛의 이색 튀김
닭근위, 오징어입, 메추리알을 튀겨내면 이색적인 모둠튀김이 된다. 닭근위, 오징어입은 다른 해산물에 비해 식재료비가 비교적 저렴해 낮은 가격에 메뉴를 판매할 수 있다. 다른 해산물을 튀겨내도 무방하다. 무난한 튀김 요리를 내고 싶다면 오징어, 칵테일 새우가 적합하다. 좀 색다른 튀김 메뉴를 내길 원한다면 우렁이가 적합하다. 튀김을 낼 때에는 데커레이션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카사바칩을 튀김과 함께 내도 된다. 하지만 원가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실당면이 더 적합하다. 180℃ 정도의 식용유에 실당면을 넣으면 실당면의 부피가 부풀어 오른다. 이를 접시 밑에 깐 후 그 위에 튀김을 올리면 된다. 튀김은 치킨 무와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다. 튀김의 기름진 맛을 치킨 무가 잡아준다.
재료(4인 기준) 오징어입 20EA, 닭근위 100g, 메추리알 10알, 치킨파우더 150g, 소금 약간, 머스터드 소스 약간, 식용유
만드는 법
➊ 오징어입의 이빨을 제거한다.
➋ 닭근위를 깨끗이 손질한다.
➌ 치킨파우더에 일정량의 물을 넣어 튀김 반죽을 만든다.
➍ 오징어입, 닭근위, 메추리알을 반죽에 버무린다.
➎ 식용유를 180도로 달군다. 그 후 닭근위는 4분간, 오징어입과 우렁이, 메추리알은 2분간 튀긴다.
➏ 소금과 머스타드를 준비해 튀김과 함께 제공한다.
Editor’s tip | 반죽의 묽기는 재료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닭근위와 오징어입은 반죽이 되직해야 하며 메추리알, 우렁이의 경우는 반죽이 묽어야 한다. 튀기는 시간도 각 재료에 따라 다르다. 닭근위는 180도의 식용유에 4분간, 오징어입은 2분간 튀겨 낸다. 닭근위의 경우 튀기기 전 손질을 해야 한다. 그 후 통후추와 소금을 뿌려 잡내와 피막을 제거한다.
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