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우리의 벙개정은 굳건히 벙개를 칩니다.
아니 휴일에도 쉬지않고 댓글을 다시는 그대들은??
심각한 병이신게지요...
물론 저도 심각한 중증입니다.^^
--혼자 걸린것도 모자라 위키님과 잡초님께 카톡발사로 바이러스 전파했음다 ㅋㅋㅋ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살랑살랑 바람도 너무 좋고요...
왠지...건강해지고 향긋해지는 그런 날이였습니다.
그런날..............
그들은 두목의 닭갈뷔와 당구를 위해 양주로 이동합니다.
헉............2시에 만나서 1차로 폭풍흡입 완료후 당구를 치러가시고
다시 2차로 닭발을 드시겠다는 계획???
이게 정말될까?? -------------> 정말 됩디다....
오후 3시 40분 원모루댁언니께서 어디쯤오고있냐는 카톡을 발사해주셨고
그시각 서형원님의 차에 실려 춘천골로 이동중이였음다.
살랑이는 봄바람을 느끼며 닭갈뷔를 먹으로 가는중이였지요 ㅋㅋㅋ
언니는 다들 벌써 1차하시고 당구치러갔다고...
홀로 계시다고~~
경청언니는 벌써 가족들과 다녀가셨다고~~
서형원님은 선배님이 홀로계시다는 말에 폭풍질주를 합니다.
오후4시 춘천골 홀로 외로이 고즈넉히 계시는 원모루댁님과 접선합니다.
진짜 당구치러갔다고~~ ^^
그리 튕기던 ...당구도 못치던 위키님도 갔다고 ㅋㅋㅋ
두목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시후 두목님이 등장했고 양손에는 매운탕거리를 가득 들고 있었습니다./
그건 몬가요?
점심도 닭갈뷘데 저녁을 어떻게 같은걸로 먹어 ..........헉.........역시 두목입니다.
---매운탕 완전 맛났어요~~^^ 담에 닭갈뷔집에 가서 매운탕을 주문할 수 있다는 ㅋㅋㅋ
6시가 다되서 당구팀들이 입장하셨고...
1:1이라고 2차하고 다시가서 결승전 하신다고...
몸에서 알콜성분이 해독되어 보충하러 오신듯했습니다.
드뎌 닭갈뷔,,,,닭발(이것도 완전맛있었어요),,,,그리고 매운탕이 올려지고
행복하게 행복하게 폭풍흡입합니다~
소맥으로 시원하게 달리던중...마리아, 민트초코언니, 홍천인삼님이 등장합니다.
홍천인삼님의 양손에는 오미자엑기스와 인삼주가 들려 있었습니다.
이건 또 먼가요?~~~~~~
잠시 소맥을 방치해두고 인삼주를 받습니다.
모두들 흥분해서 저요저요저요~~!! 서형원님도 끼어봅니다.
평소 알콜을 멀리하던 분들도 원합니다.
맞습니다........그거슨..........술이 아니라 보약입디다요~~!!!
오미자엑기스와 이슬이와의 만남은....향기한 봄날같았습니다.
향긋향긋~~살랑살랑~~
오미자주는 그런 향긋하고 살랑이며 입안을 적셔습니다.
색깔또한 아름답습니다...
인삼주와 오미자주에 휘감겨 있을쯤...
잡초처럼님께서 등장하십니다.(원모루댁언니는 등장10전까지 기다리다 가셨습니다...매우 안타까워하시며...)
잡초처럼님껜 어제 오후 제가 치명적으로 카톡을 발사했습니다.
그랬더니..........흠.......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오셨습니다.
그 유혹은.............우리들이였습니다.
잡초처럼님 등장전 우리는 연습을 했습니다...오면 환영합니다~~딸랑딸랑을 하기로...
바이퍼님도 함께 해주신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
오랜만에 뵙는 잡초처럼님은 이후....사람향기에 취해
봉주버스를 신청하게 됩니다.
푸하하하하~~~
당구팀들은 결승전을 치루러 가셨고 우리에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라 명하셨습니다.
헉.............그로부터 2시간 30분....그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분 왈....술이 취해서 더 걸릴꺼야 ^^ 헉
홍천인삼님께서 술을 좀 드신관계로 민트초코님이 대리운전해주시기로 하셔서
저희는 먼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래~!! 합니다.
하지만 마석은......................녹록한 곳이 아니였습니다.
마석을 찍고 돌아오는 길.........호정형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야!~~ 거기는 강원도야...춘천이 나오는 곳이야... @.@
누가 알았냐고요~~
그래도 드롸이브는 잘했습니다.
홍천인삼오빠가 고맙다며 던킨도너츠와 오리지날블랙....그리고 베스킨롸빈스를 사주셨기에 뭐 괜츈했습니다.
가는내내 오는내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먹었습니다..
어제 바이퍼님께서 사진 촬영중...양해를 구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작작좀 먹으라고....
사진을 6번찍었는데...다~~~ 먹고 있는 사진이라고...
헉............
전 먹보소흰데요...ㅡ,ㅡ,'
제 동안의 비결은 폭풍흡입이라규요~^^
바르지 마세요....위장에 양보하세요~^^ 뿌잉뿌잉~~~!!
사람에 취하고 향기에 취하는 그런 날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걸보고 누가 젓가락질을 멈출수 있으리오~~
사진찍으니까 요로게 설정을 해주셨네요^^
바이퍼님, 서형원님
저의 아이폰은 모락모락 김도 잡습니다 음하하하하
닭갈비집과 매운탕...
두목은 못하는게 없는듯.
어제 느꼈습니다. 역시 두목이다.
두목댁에서 꼭 맛봐야할 육회
음...........사랑과 정성이 듬뿍 잣을 타고^^
아낌없는 잣과 밤...
육회위키는 육회만 드십디다...
육회위키...담엔 육회쏘십시오.
저 때문에 어제 맛난거 많이 드시고 가셨잖습니까~~!!
우리를 살랑이게 했던 인삼주...
전 따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저기...홍천 어디 산속까지 올라가면 된다고 ㅋㅋㅋ
저기 저 뿌리와 잎은 제가 먹어버렸어요...^^
반띵하자는 분들을 뒤로 하고 낼름...혼자...
그르게 왜 아무도 먼저 먹을 생각을 안하지??
인삼주와 오미자주~~^___________________^
호정형 지못미~~
두 아들의 멋있는 엄마 원모루댁님
잡초처럼님을 기다리시다 약속시간에 늦어 일어나셨습니다.
간지나는 두 아들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화려한 비언어적 표현~!!^^
마지막에는 7세 아동이 주로 소유하고 있는 솥뚜껑배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셨고
갓 이발한 꼬부랑 앞머리로 유쾌함을 주신 서형원님.
제가 서형원님에게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형원형이라고 부르면
전......
진짜 XX에서 XY로 변할것같아서...차마...^^
첫댓글 저 닭갈비가 그 유명한 마약닭갈비군요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한잔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