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넝쿨 송년회~ 12월 셋째주 토요일은 31년을 이어온 넝쿨의 길일이다. 평온한 날씨였다가도 넝쿨 송년회가 오면 여지없이 한파와 더불어 눈이 거의 내리곤 했는데 올해 역시도 그 인사를 빼놓치 않고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치는 미라실로를 첫 차는 달려서 미라실 錦永山房에 도착을 한다. (대현형.란형.선.글구 나^^)
장을본 짐을 차에서 내리고. 나는 보일러외 난로에 불을 지폈다. 먼저온 선발대 네명은 칼국수 라면에 막걸리.맥주로 점심 곡기를 채웠다. 글구~ 다 함께 모여서 먹을 타임에 맞추워 감자탕을 끓일 준비를 했고~ 이내 야외 아궁이 솥에 불을 지폈고 펄펄 끓는 감자탕은 회원들 기다리고 있다.
시간은 조금씩 지나서 전회원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진다.
김태훈 회원이 스폰한 흑산도 홍어에 모두는 감사 했고 맛 또한 특별 했다. 저녁 만찬 과 함께 회원들의 일장일절 한마디에 박수가 쏟아지고 우리는 내년을 위한 금영산방 결의를 한다.
한잔 두잔에 일상의 마음을 비우고 섹소폰.기타 반주에 목소리를 실어 미라실 야밤을 불태우며 차디찬 금영산방에 겨울밤은 이렇게 저물었다.
2023년 한해를 보내며 온갓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넝쿨의 정신을 지켜온 회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023년 마무리 잘 하시구요. 2024년에도 건강하게 만나요, 넝쿨 화이팅.♡♡♡
첫댓글 미라실은 휠링입니다 넝쿨은 행복입니다~~^^
모두가 그랬으면 좋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