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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란Clivia
 
 
 
카페 게시글
살아가는 이야기 "정확하게 사랑하기 위하여 " 비평가를 이해해줄 것 같은 시인 장승리의 <무표정>
석짜 추천 0 조회 189 13.02.18 08:4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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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2.22 17:43

    첫댓글 비판은 해체에서 비롯된다.비평가들의 혀끝에서 혹은 손끝에서 무수한 작가들이 글들이 명멸한다. 비평에의해 키워지는것들은 거의 수세기를 기록으로 회자되에 칭송되고 수많은 후세들이 그 글들을 꼴라쥬 또는페러디하며 스스로의 상상력에 옷을 입히기도 한다. 문학을 가까이 접해본 사람은 비평의 세치혀끝에서 살아남기가 얼마나 고된일인지 잘 안다.그러나 비평과 비판의 날선 저울을 무사히 통과한 후 영원으로 남은 작가가 수없이 많은데, 개인적으론 기형도를 발굴한 김현을 꼽고싶다.솔직히 문학을 비평하는데있어서 정확 부정확은 동의할수 없다. 그 누구도 작가가 의도한 마지막 문 까지 열지 못하리라는걸 믿기 때문이다.

  • 13.02.22 17:53

    위대한작가 제임스조이스는 율리시즈 안에 100명의 석학이나 비평가들이 100년동안 풀어도 다 풀수없는 수수께끼가 있다 라고 하지 않았던가 어떤의도에 있어 객관이든 주관이든 작가 자신외에 접근할수없는 미로 하나쯤을 심어두지 못한 작품이라면 독자들은 금세 식상해 질 것이다. 그래서 문학이나 예술작품을 해체하는데 있어서 완벽 또는 정확이란 말을 빌어오는건 동의하기 힘들다는 것이다.다만, 평론의 의무는 교묘한 지적 감성석 기술을 적절히 응용하여 대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것이다. 그것이야말로 해체가 완벽이라는 함정을 유쾌히 비켜가는 일일 것이다.그후 여운처럼

  • 13.02.22 18:05

    살아움직이는 생명체로의 작품을 독자의 판단으로 남겨둘 수 있을테니까 위 시에서 평론가는 세개의 소망을 말했다고 했는데 나는 그 말앞에 정확히! 라는 언어의 명징성에 회의하는것이다. 시를 읽고 금세 알수있는 또다른 욕망의 실타래에 얽혀있는 화자의 흐트러진 모습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예로 정확하게 말하고 싶고, 정확하게 사랑받고 싶고, 정확하게 죽고 싶다는 것외에 <완벽히 겹쳐서 숨기고 싶음>이 번들거리고 있음을 알수 있다.

  • 작성자 13.02.22 18:22

    넘 어렵당~~~

  • 13.02.26 13:25

    으와~가난한 지적감성으로 마구 적어올려서리 꼬릿글이 완전 모호하지요? 남는 군자란 얼굴에 던져 혼내 주세욧!!!

  • 13.03.08 19:37

    카페지기는 조중동 그리고 ... 를 잘해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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