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래로 내려가서 자전거길과 같이 가는 걷는길로 가려했는데 그 길이 공사중이다.
위의 뚝방길로 가면 가다가 다시 내려오는 곳도 있어 중간의 길로 가기로 했다.
날이 흐려서인지 아니면 시기가 안맞아서인지 안양천에 철새가 보이지 않아 내려가지 않았다.
목동 열병합 발전소.
새로 만드는교차로 공사도 거의 끝나고 뒤처리 정리만 남은듯,,,
고가교차로 공사장을 지나면 산듯한 보행로가 나온다.
이길이 끝나는 곳이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지점이다.
안양천 합수부에 있는 쉼터가 공사중이라 그냥 통과.
뒤로 보이는 "월드컵대교".
점차 구름이 벗겨지는듯하는데 일부만 그런듯하다.
이제 가양대교를 건너기 위해 "염강나들목"으로 들어간다.
처음 둘레길을 가는 분은 이 나들목 전에 있는 "염창나들목"으로 잘못 들어가 헤메는 경우가 있다.
나도 처음에 잘못 들어가 한참을 헤맸다.
강옆 쉼터와 나들목 입구 오른쪽에 있는 표시를 잘 보고 진행해야 한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쓰레기 봉투가 있어 좋았다.
지하도를지나 게단위에 오르면 "황금내 공원"입구에 스템프 함이 있다.
황금내 공원은 아파트와 강변도로사이에 길게 만들어져 있다.
공원을 지나 "가양아파트"교차로를 건너면 여기서부터 7코스인 "봉산 앵봉산코스"다.
스템프를 찍고 가양대교로 올라간다.
가양대교 초입에서 보는 건너편 새로운 건물들.
멀리 방화대교와 행주산성이 보인다.
몇년 전 처음 이곳을 지날 때보다 훨씬 많은 건물들이 계속 들어선다.
가양대교를 건너 "수변생태학습센터"를 지나면 이내 왼쪽의 지하도를 지나
"노을공원"을 가는 계단을 올라간다.
둘레길은 노을공원으로 올라가지는 않고 중간에 난 넓고 걷기 좋은 길로 진행된다.
노을공원 교차로를 건너면 곧바로 "메타쎄코이야 길이 나온다"
전에 없던 "시인의 거리"라는 비석이 서 있다.
이길을 완전히 새로 단장을 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볼 수있겠금 다양한 식물을 심어놓았다.
석산과 상사화를 심어 놓은 것은 멋진 아이디어다.
새로 단장된 쎄코이야길.
세코이야길을 지나면 문화비축기지를 지나 오늘의 종점인 "월드컵경기장"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