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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쵸니기자 스크랩 가공용으로 변신하는 우리 쌀의 노력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48 14.04.25 23: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 하루도 식사 든든히 하셨나요? 제가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쌀의 2차 가공품입니다. 요즘 다양한 식재료에 의해 쌀 소비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곡류 중 주식으로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쌀과 밀 중에, 줄어들고 있는 쌀의 소비량을 늘리는데 한몫 하고 있는 쌀 가공품에 대해 알아볼까요?


일단 처음으로 왜 밀의 2차 가공품은 무궁무진하게 나오는 반면, 쌀의 2차 가공품은 이제야 주목받고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그 이유는 쌀과 밀의 가공 상의 특징 때문입니다. 벼를 가공하여 쌀을 만들 때 쌀알 부분이 비교적 단단하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을 통해 속껍질을 남겨두면 현미, 속껍질 까지 모두 제거하면 백미가 됩니다.

 

반면에 밀의 경우 밀알의 경도가 약하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기 위한 힘을 가해도 밀알이 부서져 버립니다. 그래서 밀은 제분을 통해 아예 밀을 부수어, 밀의 껍질을 걸러내는 형태로 1차가공이 됩니다. 쌀알의 형태로 다른 제품을 만드는 것 보다 가루의 형태인 밀로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을 만드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밀은 제빵, 제과, 제면과 같이 다양한 가공품이 있습니다.

 

공 상의 특성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주식이었던 쌀은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보리와 잡곡을 섞어 먹는 등 주식으로 이용하기에도 부족한 귀한 곡물이었기 때문에 2차 가공품의 발달이 더뎠습니다.

 

2011년산 쌀(신곡) 수급 전망 (자료 : 농식품부)

 

그러나 과거에도 쌀의 2차 가공품은 존재해왔습니다. 대표적인 쌀의 전통적인 2차 가공품을 예로 들자면 팽화곡물입니다. 팽화곡물이라 낯선 단어죠? 쉽게 말해 뻥튀기입니다. 뻥튀기는 기계에 의해 주어지는 압력의 차이와 열에 의해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조직이 느슨하게 바뀌면서 파괴되어, 소화흡수가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종류로 과거에서부터 사랑받으면서 현재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떡도 과거부터 사랑받았던 대표적인 쌀의 2차 가공품에 속합니다. 쌀을 빻아 가루 내어 찐 음식입니다. 역사가 오래되면서 떡은 종류도 셀 수 없이 다양하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으로 변화해왔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쌀의 2차가공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가 항상 함께 해왔던 밥을 즉석식품으로 만든 즉석밥 입니다. 1인가구가 늘고, 일하는 부모가 많아진 시대상황에 따라 밥을 좀 더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즉석밥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을 만큼 현재의 대표적인 2차 가공품입니다.

 

우리 농촌진흥청에서도 이 쌀을 이용한 2차 가공품에 관련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오래 전부터 해오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소개해드리자면, 앞서 말했던 다양한 크기와 종류가 무궁무진하게 나오고 있는 즉석밥의 전용 맞춤형 쌀 품종인 ‘주안벼’의 개발입니다. 이 ‘주안벼’는 과거 농가에서 더 이상 재배되지 않았던 품종이었으나, 다시 발굴하여 현재 필요한 용도에 맞게 이용하여, 연구개발비를 30억원 이상 절약할 뿐 만아니라, 밥이 식은 뒤에도 밥맛이 월등히 좋고, 밥 모양이나 색깔도 매우 우수하여 즉석밥 가공에 아주 적합 합니다.

 

 

벼의 품종을 개발하는 것 뿐 만아니라, ‘다양한 쌀의 변신과 쌀의 모든 것’이라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다양한 쌀의 종류와 쌀의 효능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40여 개 벼 품종과 쌀 가공품 100점, 전국 유명 브랜드 쌀 제품 100점 등이 선보였으며, 도정체험과 곡물 만지기 등의 체험활동, 쌀 가공품 시식 등을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쌀로 유아용 파우더를 개발했습니다. 쌀은 다른 곡물에 비해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 피부자극이 적고 칼슘과 인 등 천연 미네랄성분이 풍부하여 유아의 부드럽고 연약한 피부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이처럼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쌀의 2차 가공품에 대한 연구/개발/전시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여러분이 ‘쌀의 2차 가공품’을 더 친근하게 느끼시고 또 ‘우리 쌀’을 많이 이용해 주셔서 자꾸만 줄어가고 있는 쌀 소비량이 다시 증가하고 ‘우리쌀’의 흔들리는 입지가 굳건해지길 바라면서 이 기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한국인은 밥심! 앞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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