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 공예(제로 웨이스트) - 6월 2주차

[박소영]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즉,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고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 및 재활용하는 것
<출처 : 나무위키>

환경오염은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에도 큰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최근 카리브해 국가 파나마가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육지로 이주시키기 시작했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해수면이 상승하여 섬이 점차 바닷물에 잠기게 돼서 불가피하게 펼친 정책으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2055800009?section=search

파나마, 해수면 상승에 섬 주민 본토 이주 '시동' | 연합뉴스

제로 웨이스트는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사용함으로써 쓰레기를 0에 수렴하고자 하는 활동이에요. 

환경 문제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개선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우리 가족들도 일상에서 동참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를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주가 강사님과 첫 만남으로 제로 웨이스트의 정의부터 세계 각국의 단체들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관련 자료를 보며 학습하는 시간을 갖은 다음 양말목 공예 활동을 함으로써 작은 실천을 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양말목 공예에서 사용되는 밴드가 양말의 목부분이 아니라 발가락 막히는 부분을 만들기 위해 일정 부분 잘라낸 것이라고 하네요. 양말목이라는 이름 때문에 목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가 봐요~ ^^;;;

가족들의 경우 양말목 공예를 여러 번 해보긴 했는데 시간도 상당히 지났고 디자인에 따라 엮는 방식이 달라져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강사님이 쉽게 작업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셔서 다들 멋진 모양의 냄비받침을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제로 웨이스트 운동,
조금은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이지만 자연도 살리고 우리도 살 수 있는 방향으로 걷는 귀한 걸음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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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떡비]

어제밤은 넘 쌀쌀해서 따듯한 곳을 찾아 다녔는데요 낮에는 넘 더워 돌아다니기 곤란힌 정도의 뜨거움이였습니다

[박소영]

그러게요. 이제 환경을 위한 실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