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스매싱은 정타가 나와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스매싱을 할때 힘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빨리,힘껏 쳐야하기 때문에 바른타구가 나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면 분명 라켓면이 만들어지면서 정타가 이루어짐니다. 그러나 실제 콕을 쳐보면 쉽게 정확하게 임팩트 되지가 않습니다.0.5초도 되지 않는순간에 백스윙하랴,손목꺽으랴,스텝신경쓰랴,게다가 정타를 쳐야한다니... 우스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게 가능해짐니다. 집중을 하면. ...라켓면을 손바닥이라고 생각하세요. 라켓헤드가 손바닥의 가장자리가 됩니다. 날아오는 콕을 집중해서 손바닥의 정확하게 가운데 면으로 순간적으로 가격한다고 주문을 걸어보세요. 찌릿한 느낌이 헤드를 거쳐 손바닥에 전달됩니다.그립을 바꾸어 쥐는것도 손목을 꺽는것도 결국 이 면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어느것이 옳다고 보기는 힘들지요. 초보님들한테 무리하게 손목을 꺽어 정면을 만들라고 요구하는게 약간은 무리라고 봅니다. 정면을 만들기위한 두가지 길이라고 요약하면 될듯싶습니다. 저도 이부분을 과거에 고민 했었는데 실제 혼용되어서 쓰이고 있었습니다. 우스운 얘기지만 웨스턴그립으로 스매싱을 해보세요.의외의 파워에 놀라실겁니다.
연습을 할때 이렇게 해보세요. 면이 만들어 지지 않는 대부분의 분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헤드가 왼쪽허리와 무릅쪽으로 흘러내립니다.(오른 손잡이인 경우, 왼손은 반대, 민사랑은 모두 오른손이니 걱정없네요.....) 임팩트 시점이 가물가물 한 상황에서 왼쪽으로 헤드가 흘러내린다는 말은 결국 정타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윙의 마지막단계에서 라켓헤드를 오른쪽 허리나 무릎으로 향해보세요. 힘없이 흘러내리지말고.... 스윙후 잡아서 다시 준비자세.... 차후에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스매싱은 큰백스윙과 간결한 마무리입니다. 헤드가 지면에 닿을듯이 내리면 다음 동작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힘이 분산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둘째. 스매싱의 꽃은 백스윙입니다. 그만큼 어렵습니다. 바로...스피드 때문입니다. 백스윙이 눈에보일정도면 그건 백스윙이아닙니다. 그만큼 순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또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결국은 빠른 반발력을 얻기위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앤점프, 모듬점프스매싱의 경우처럼 백스윙의 모습은 당연차이가 있습니다. 원앤점프(일명 발바꾸는 점프입니다.)의 경우에 라켓을 들고 있다가 오른쪽 발이 뒤로 내딛이면 라켓이 자연스럽게 그 상태로 뒤로 위치합니다.손목도 그대로...착각하시면 안되는게 이건 백스윙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물론 숙달되면 이 과정도 스피드를 첨가하게 되면 추진력을 얻기위한 거름이 됩니다. 점프스매싱은 라켓을 든 상황에서 바로 백스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백스윙은 라켓을 뒤로 제끼는 이론적인 측면이 있지만 실제 스윙시에는 백스윙을 의식해서는 안됩니다. 초보님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백스윙하라는 말에 억지로 라켓을 뒤로 제꼈다가 앞으로 스윙하는 동작을 취하시는데 실제에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라켓을 든상황에서 팔꿈치를 앞으로(상향..)순간적으로 나가는 동작이 바로 백스윙이 이루어지는 부분입니다. 손목은 물론 뒤로제껴져 있겠지요. 해보세요 엄청 빠릅니다. 거의 동물적인 감각입니다. 그다음은 팔꿈치를 풀면서.....꽝
연습하기 정말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건...팔꿈치들있다가 순간적으로 전방상향으로 보내면서 손목 홱 팔꿈치풀면서 다시 면만들어서 손목홱.
세째,스매싱은 박살내어야 합니다. 콕은 결국 부수기 위해 존재한는 것입니다. 집중하고...콕이뜨면 무조건 집중입니다. 어디를 봐야할까요? 포물선이 만들어지면서 날아오는 콕의 목띠를 보세요 검은 색부분....바로 부수어야하는 시점입니다. 초보님들이 펑하는 스매싱소리가 부러우신것 압니다. 저도 그랬듯이... 바로 이소리의 비밀은 여기에 있습니다. 말랑말랑한 콜크부분에 라켓면이 닿아 나는 소리가..........아닙니다. 바로 콕과 깃털이 동시에 맞는 그 시점,,목띠가 보이는 시점....도끼로 내리찍듯이 그 콜크와 목띠를 동시에부수세요.ㅎㅎ 너무 과격한가....콜크만 맞힌다는것은 내리찍는게 아닙니다..... 근심 걱정 스매싱한방에 팡....
콕을 끝까지 보는 연습을 하세요 연습타구할때도 콜크만 보지마세요. 결국 콜크만 보인다는 것은.....? 자신의 타점이 뒤에 있다는 말입니다. 스매싱,드롭,크리어..뭐든 콕을 앞에다 두고 치는것은 다들아시리라 믿습니다.
앞 글에 이어 스매싱때의 손목의 역활과 훈련방법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배드민턴에 있어 손목의 역활은 실로 엄청남니다. 다향한 구질과 ,파워 ,스피드,속임수 등등... 이 모든 것이 손목의 변화에 따라 구사됩니다. 극단적으로 본다면 오로지 손목을 위해 팔꿈치나 어깨가 존재한다고나 할까요? 오른손 사용자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손목은 유연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팔을 들고 손바닥부분을 정면으로 하여 앞뒤로 제껴보세요.천천히 그리고 빨리..반복해서... 그 다음 손목에 힘을 주고 앞뒤로 제껴보세요. 분명 힘이들어간 손목은 그 운동이 원할하지가 않을겁니다.
유연성은 바로 이 힘의 배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많이 제껴지고 적게 제껴지고는 크게 중요하지가 않습니다.뒤로 제껴질때가 백스윙이며 앞으로 제껴질때 임팩트가 되는 그런 원리입니다. 속도가 붙으면 빠른스매싱,느리면 느린스매싱 ㅎㅎ 너무 쉽나요? 뒤로 제낀 손목을 앞으로 제끼다가 갑자기 멈춰보세요...끊어치는경우가 되겠지요. 이름을 붙이자면 송곳스매싱이 되겠지요. 유연한 이 손목놀림으로 스매싱을 만들어내는것입니다. 가능한 많이 뒤로 제끼세요 .
연습방법은 쉽습니다. 맨손으로 하셔도 되고 익숙해지면 아무 물건,,,(저는 술을 좋아해서 목이 긴 와인병에 모래 넣고 했습니다).손목 힘 빼고 앞뒤로 손바닥면은 항상 정면으로...손목을 궂이 꺽을려고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유연하게..잠자고 있던 손목안쪽의 근육이 깨어남니다.
둘째,손목을 받쳐주는 팔뚝의 힘을 길러세요. 많은 분들이 손목힘 기른다며 아령을 들고 손목부위를 육체미선수처럼 얼굴뻘게 가며 꺽었다 놓았다 합니다. 관절은 그냥 관절입니다. 조심스러운 보물인 손목을 혹사시키지말고 그 기둥이 되는 팔뚝의 힘을 기른다고 머리에 담아두세요. 배드민턴에 필요한 근육은 종적인 근육을 필요로하지 횡적인 근육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생각도 한번쯤 해보세요.
역시 와인병들을 이용하여 팔꿈치를 책상위에 고정시키고 왼손은 손목부위를 잡고 팔뚝에 힘을주고 앞뒤로 천천히 제껴보세요.팔뚝안쪽에 불뚝불뚝 뭔가 꿈틀대는지요? ㅎㅎ
세째,숙달되시거나 심심하시면 팔목에 각도를 줘 보세요. 왼쪽과 오른쪽으로 향하는 스매싱이 되겠지요. 중요한 것은 손바닥면(라켓면)을 빗겨 맞추는것이 아니라 콕이 향하는 방향에서는 손바닥명이 정면을 이루어야 됩니다.왼쪽스매싱과 오른쪽스매싱은 빗겨 치는것이 아니라 손목의 각도조절에 의한 정타임을 명심하세요.시선은 항상 앞으로 향하고...이 팔목응용에서 여러가지 기술이 나옵니다. 컷트,하프스매싱,속임수 등등..
왼쪽방향의 손목운동은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방향의 손목운동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경우에는 손목뿐만이 아니라 팔꿈치의 도움을 빌리면 훨씬 수월합니다. 팔꿈치도 같이 오른쪽으로 약간 돌리면 쉽습니다.
손목을 이용한 스매싱은 속도가 생명입니다. 유연한 팔목놀림에 각도와 힘을 더한다면 안성맞춤이겠지요. 임팩트 순간에 앞뒤의 손목스냅에의하여 상하각도가 나오고 좌우를 섞는다면 양쪽 각도를 더하겠지요. 왼쪽으로 보내는 스매싱을 하면서 미리 몸을 왼쪽으로 향하는 순진한 모습은 보이지 마세요.
다 아시는 내용들이라 쑥스럽네요. 초보님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다음번에는 스매싱할때의 스텝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 이어 스매싱 때의 스텝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텝....... 정말 중요합니다. 콕을 타구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옆집 아저씨도 앞집아줌마도... 그러나 적어도 배드민턴을 한다는 사람은 바로 이 스텝을 간과해서는 절대 발전 할 수가 없습니다. 배드민턴의 구장은 생각보다는 넓습니다. 앞뒤도 그렇고 좌우도 그렇고..바로 이 넓은 면적을 좁게 만드는 것이 스텝입니다. 또한 스텝은 타구의 강도를 높입니다. 가만히 서서 하는 스매싱과 스텝에 맞게 리듬을 타는 스매싱은 강도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남니다. 모듬점프스매싱은 차후에 설명드리기로하고 동호인들이 가장많이 이용하는 발바꿈스매싱에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이름 지어내기가 힘드네요. ㅎㅎ
첫째,스매싱 전단계의 스텝입니다. 스매싱은 언뜻보기에는 그냥 손목을 이용해서 타구하는게 전부인 것 같을 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배드민턴구장이 아주 작고, 상대방이 없으면 그게 가능하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분명 구장은 넓고 상대방도 콕을 쉽게 던져주지는 않습니다. 바로 스매싱을 하기위하여 내가 달려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일단 콕이 뜨면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출발을 해야겠지요(전후좌우). 스텝은 사뿐 사뿐한게 좋습니다. 발꿈치가 많이 닿으면 쿵쿵대는 소리가 나겠지요. 출발하는 발이 왼발이냐 오른발이냐는 콕이 날아오는 속도와 높이 길이에 따라 달라짐니다. 콕이 몸보다 정면으로 높이 뒤로 날아올 때를 예로 들겠습니다. 일단 상대방이 스트록과 동시에 약간의 동시스텝이 필요합니다. 정지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양방을 가볍게 어깨넓이 정도로 벌린상황에서 제자리에서 사뿐뛰어 줍니다. 그리고 오른발이 먼져 뒤로 나감니다.
다시 왼발이 뒤로 나가야겠지요. 조심할 것은 오른발 앞 방향으로 왼발이 움직이면 다리가 꼬이는 결과가 되어 다음스텝이 느려짐니다. 콕이 그다지 뒤로 오지 않을 경우에는 오른발 스텝은 생략하고 왼발 부터 출발해도 되겠지요?
둘째, 스매싱직전 및 스매싱 때의 스텝입니다. 위에서 이어 왼발을 밟고 나서 그 다음 오른발 스텝이 바로 스매시 직전의 스텝입니다. 오른팔은 이제 스매싱준비가 끝난 상황이 됩니다. 오른발을 이용하여 약간의 점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짐니다. 그리고 스매싱과 동시에 왼발이 오른발 위치한 부근에 착지하게 됩니다. 다시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면서 착지...이 사이에 스매싱이 이루어 짐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연습하세요. 바로 이 왼발과 오른발이 바뀌면서 힘을 얻어 강한 스매싱을 만들어짐니다. 콕이 좀 낮을 경우에는 거의 동시에 왼발과 오른발이 바뀌게 됨니다. 콕이 높고 점프시간이 있다면 발바꿈시간도 여유가 있겠지요.
셋째. 스매싱후의 스텝입니다. 오른발이 앞으로 나오면서 스매싱이 마무리가 됩니다. 여기서 끝이아니라 바로 시작임을 명심해야합니다. 왜냐구요? 스매싱은 공격이지 결정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스매싱 전단계로 가야합니다. 오른발 나오면서 왼발나오고 두발 동시 가볍게 뛰어주고....또는 오른발 나오면서 왼발 생략하고 두발동시에 가볍게 뛰어주고..... 초보님들 가만 보면 스매싱은 정말 잘들 하는데 바로 이 스매싱 후의 동작이 이루어지지가 못합니다. 스매싱후에 그 자리에 정지하거나 뒤로 밀리거나 옆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스매싱 후에는 그 다음을 위한 자세를 취하여야합니다.
배드민턴에 지름길이나 편법은 없습니다. 오로지 이론과 원리를 습득한 후에는 무조건 연습입니다. 틈 나는대로 춤추 듯 스텝연습을 하면 재미있습니다. 항상 가볍게... 쿵쿵이 아니라 사뿐사뿐...급하지 않고 빠르게....세밀한 스텝과 큰 보폭의 스텝을 섞어가면서....
스매싱 때의 백스윙에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백스윙이라는 용어에 낯설어합니다.
백스윙을 실제 연습하는 분도 많지가 않습니다. 연습을 한다고 해도 실제 스윙에서 사용되는 것과 다른 모습으로 연습을 하고 계십니다. 백스윙의 원리와 효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백스윙은 눈에 보여서는 안됩니다. 그만큼 빨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스트록 준비자세에서 오른발이 뒤로 빠지면 라켓을 든 오른손도 같이 뒤로 빠짐니다. 뒤로 빠진다는 것이지 이게 백스윙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이 단계에서 백스윙이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힘을 준다거나 손목을 젖힌다거나 라켓을 머리뒤쪽으로 향하는 것은 전부 백스윙이 아닙니다. 백스윙은 오른쪽 팔꿈치가 전방상향으로 향하면서 손목이 뒤로 제껴 질 때가 바로 백스윙이 이루어지는 시점입니다. 자연스럽게 라켓면이 손목의 각도에 따라서 등부근을 순간적으로 다녀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그러므로 백스윙은 팔로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손목의 반동작용에의해 감각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에는 잘보이지가 않는 것입니다.